제5회신만민공동회 주요발제안

 지난 5월 11일 광화문에서는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을 맞이하여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 행사가 있었다. 동학실천시민행동(이하"동행")과 3.1백주년 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는 광화문 행사와 정읍 황토현 기념행사에 참여하였다

동학실천시민행동 주관으로 제5회를 맞이하는 ‘신만민공동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분야별로 제안된 의견들과 토의된 내용들을 기록으로 남겨 공유하고자 글을 올린다.

▲ 제125주년 정읍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

(발제-9) 신만민공동회 풍물활성화 (임인출)

<마을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풍물활성화를 위해>

1. 서론

풍물은 우리민족의 음악이자 놀이이며 생활이다. 또한 마을에선 힘든 농사일을 공동으로 작업한 두레풍장으로, 외세열강들에 둘러싸여 끊임없는 침략에는 군고로, 정월대보름에는 마을의 안녕을 비는 비나리로,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오랜 역사 속에서 다져진 풍물의 멋과 흥은 세계에 으뜸이다.

그런데 나라를 빼앗긴 일제시대의 민족문화말살정책으로 풍물은 극심한 탄압을 받았고 해방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유신정책과 옛 것 타파, 무분별한 외래문화 도입으로 우리 문화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올바르게 계승 발전되기보다는 박제화 등 뒷전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전쟁과 분단의 어려움에도, 마을의 성황당과 당산나무조차 허물어버렸던 유신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탈춤과 풍물부흥운동으로 다시금 힘을 내었고 정권의 부침 속에서도 꿋꿋이 이어져 8.15천북행진, 3.1만북울림으로 그 신명을 더하고 있다.

이제 나라풍물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으로 마을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시대 변화의 주체인 학생들의 학교에서 풍물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선진국으로, 통일국가로의 자존을 높일,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되고 있다.

2. 풍물 활성화

먼저 지역과 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풍물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전념하는 활동가를 양성한다

다음으로 마을이나 동네에 풍물이나 음악을 연습하고 연행할 수 있는 방음된 다목적 문화공간(5분거리로 갈 수 있는 마을 곳곳에 설치한다)을 각 지자체나 정부차원에서 매입해서 설립하고 지원한다. 그리고 그 운영은 지역풍물의 단체나 활동가들에게 위탁한다.

아울러 아파트단지나 공원 등의 유휴공간을 방음된 문화공간으로 시설 지원하여 이웃과 문화로 어울리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으로 학교에서 한 개반 정도는 자기지역 풍물을 열심히 학습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풍물공간을 크고 작게 여러 개로 만들어 학생들이 단체든 개인이든 자유롭게 전통음악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교사도 우리 것은 필수로 교양하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학생들에 그 기운이 전승될 수 있도록 한다.

다음으로 아이들 키우고 살림을 운영하는 젊은 직장인들도 우리 전통음악을 직장이나 기업 내에서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업 내 문화공간과 학습지원정책을 수립한다

3. SNS, TV, 언론에서 풍물활성화

스마트 폰 유투브 등 온 국민이 다양한 정보를 SNS로 교환하는 이때 언론의 힘은 막강하다.

K pop, 슈퍼밴드, 미스트롯 등 여러 음악방송이 청소년들이나 젊은 음악가들에 우리 한류의 힘을 꿈과 희망으로 자리잡게 하는 것을 보아왔다.

 언론사 피디들이나 기획자들이 우리 것의 멋과 흥이 생생하게 전달되고 전국민의 관심사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

국악방송 등을 보고 우리 꿈나무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창의성이 반드시 담보되어야 한다

▲ 제5회 신만민공동회

 

▲ 제5회 신만민공동회

<발제-8: 친일부역자 및 일제잔재 적폐청산 어떻게 할 것인가?>

<실천사항>

(토의참석자 : 김진표, 이종수, 이원영, 이원이, 장지만, 이천동, 유경숙, 강명훈,)

발표 : 김진표, 이원영

1. 조선일보가 적폐의 주범이다.=>조선일보 절독운동, 조선일보 폐간운동 전개하자.
2. 일제만행 백서, 부역자 백서 발간하자.=>친일 인명사전 등 일부 백서 발간의 시도가 있었으나 주로 일제부역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누락된 명단도 많이 있다. 더구나 일제 만행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백서가 없다. 우리가 일제에 요구할 ‘역사 청구서’를 기록하자.

3. 민족역사학자를 육성하자.=>우리역사가 왜곡, 굴절된 가장 큰 원인은 일제의 침략과 자생적 매국 부역자 발생 그리고 잘못된 역사교육에 기인한다. 이 잘 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매국 부역자들에 의해 날조.기록되고 교육되어 온 역사가 아닌 우리 민족 역사학자에 의한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하다.
4. 국제협력 체제 구축(사이먼 비젠탈/친 나치 처벌재단)=>나치처벌의 교훈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벌여 나가자.
5. 부역자 후손 낙선운동(정치적, 행정적 단죄)=>궁극적으로는 반민족행위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특별법이 만들어져 단죄와 인적 청산이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매국. 부역자 후손들이 정치, 행정직에 발을 못 붙이도록 만드는 것부터 시작 하자.
6. 일제 잔재용어. 언어 바로잡기=>언어나 용어는 그 정체성이 깃들어 있는 만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왜색용어, 가해자용어 등을 바로잡는 운동이 시급하다.

특히, “보수정당” 이 아닌 수구정당, “보수단체” 가 아닌 수구단체, ”친일” 이 아닌 매국부역자, “위안부”가 아닌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 장OO 사건 “ 이 아닌 방OO 특수강간사건, “ 별장~성 접대 “ 가 아닌 김OO 특수강간사건, “식민지역사~ “ 가 아닌 일제만행 ~ 혹은 대일항쟁 ~ 이 되어야 마땅하다.

또한 우리 일상에 침투되어 있는 수 많은 왜색용어나 단어 는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제대로 그 뜻을 알지 못하고 쓰거나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쓰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

나도 모르게 무심결에 가해자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언론에서까지 습관적으로 잘못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언론사, 시민단체, 교육계에서 앞장서서 용어. 언어 바로잡기 운동을 펼치자.

 

<3.1절 백 주년, 조선일보 한 부 끊기’ 운동을>

<이원영 교수>

해방 70여년이 넘도록, 아직 반민족적인 정책과 담론과 이데올로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계의 친일파들은 일본과 정치적, 군사적 유착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고, 언론계의 친일파들은 일체의 반성 없이 식민지적 이데올로기를 알게 모르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학계의 친일파는 위안부와 민간인 학살을 부정하면서까지 교과서를 왜곡하고 식민지를 미화하는 담론을 퍼트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진정한 독립국가가 아닙니다. 시민의 의식에서 무의식에 이르기까지 잔존한 일제 식민지성을 성찰하며 청산하는 일이 필수적입니다. 이 가운데 반민족언론의 청산문제가 가장 막중하다고 봅니다. 반민족언론의 거짓된 정보의 확대재생산이 가장 큰 원흉이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조선일보의 폐해가 가장 큽니다.

조선일보는 일제강점기 1902년 3월5일 창간된 다음해 친일파 송병준이 3년간 반민족성향을 보였던 것이 1933년 방응모가 인수한 이후 1936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민족언론의 길을 걷습니다.

중일전쟁에서 일본을 찬양하는 사설과 신문내용을 여러 차례 보냈고, 일왕을 찬양하는 사설도 실었으며, 그 외에도 일제 황군 응원, 일장기 침략 전쟁 미화 광고도 여러 차례 보냈습니다. 그 후 1940년 조선총독부의 민족 말살정책의 일환에 의해 발간을 중단하였지만, 그 이후 사주였던 방응모는 월간 조광을 창간하여 친일 행위를 계속했습니다. 조광에서도 내선일체와 침략전쟁을 찬양했습니다.

조선일보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친일반민족 행태를 한번도 사죄한 적이 없습니다.

▲ 조선일보의 본모습

해방직후에는 김일성 찬양을 하기도 했던 조선일보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반민족적 행태를 보여 왔습니다.

- 제주 4.3 사건과 여순 사건에서 국군과 경찰을 옹호

- 이승만 정권의 친위 언론

- 박정희 대통령의 3선을 지지하는 사설과 기사를 여러 차례 내보냈고

- 10월 유신을 찬양하는 기사를 여러 번 썼고, 유신체제 공안정국 확성기 노릇

전두환 정권에 대해서는 용비어천가를 계속 보도, 4대강사업 찬양: 토건마피아 옹호, 사학비리 일체 비보도 사학마피아 옹호: 수원대의 TV조선 주식매입과 관련된 배임사건, 탈원전 관련 가짜 뉴스 보도 원전마피아 옹호, 청룡상수상자의 특진 경찰의 사제권력화, 최근 조선일보 사회부장의 ‘권력을 세울 수도 죽일 수도 있다’는 오만한 발언

모든 면에서 ‘언론을 가장한 범죄집단’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조선일보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지 않으면 민족의 갈 길이 험난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선일보의 절독은 성공사례가 있습니다. 옥천에서의 조선일보 추방입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2665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0144

지금 조선일보는 내년이 창립백주년이라고 대대적인 선전을 하고 있는데, 백 주년을 계기로 패망의 길을 걷기를 바랍니다.

옥천과 같은 작은 보수적인 동네에서도 성공했는데, 진보적 시민사회가 지구촌 어디보다도 활성화되어 있는 서울 등에서는 성공확률이 높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만민공동회의 올해 사업으로 강추하는 바입니다. 방법은 옥천에서의 성공사례처럼 ‘조선일보 한 부 끊기’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와 같은 맥락입니다.

일제강점기의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있는 주변의 지인에게 권유하여 한 부를 끊도록 하면 목표를 100% 달성하는 셈이 됩니다. 모든 뜻있는 시민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촛불 3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확산시켜야 할 운동입니다.

 

(발제-7):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노동계 시민연대

(참석자: 10명) – 발표: 최종진, 손병옥

 

1. 경제구조 시스템 개혁

재벌독식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 노동 및 시민단체들의 지속적인 연대와 실천투쟁을 해 나가자.

2. 불합리한 노동법 개정 : 5인이하 사업장 근로기준법 개정. 노동시간 단축

3. ILO 핵심협약 비준하라. : ILO 핵심협약비준을 지체 없이 해야 한다.

공무원. 전교조.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삼권 보장을 위해서 협약 87호. 98호 즉각 비준을 촉구하자. 기자회견. 청원 등이 필요하다

4. 초등학교 때부터 노동교육 의무적 실시 : 노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교육을 실시하자

5. 노동전문법원 설치 : 부당노동행위. 체불임금 등 억울한 노동자의 권리구제를 위해서 노동전담 법원을 신설하자.

 

(발제-6): 촛불혁명 완성운동 및 기록, 기념사업

(참석자: 조회환, 정호천, 현혜진, 정영훈)

 

촛불혁명 계승 발전 완성 및 기록, 기념 프로젝트

- 3.1혁명백주년범시민추진위 프로젝트 12항 관련

Ⅰ. 개요

1. 목적

- 촛불혁명은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온전하게 바로 세우기 위한 위대한 혁명임

- 현 정치세력들이 촛불혁명 정신을 올곧게 실현하게 할 시민적 노력이 필요함

- 현재 진행중인 촛불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기념하기 위한 시민적 노력이 절실함

2. 과제

- 토론회: 끝나지 않은 3.1혁명, 촛불혁명의 과제

-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전파

- '촛불혁명~' 2권, 기획 출판

- 촛불혁명 연속강좌. 유튜브탑재

- 촛불혁명 온라인 소식지 발간

- 촛불시민혁명 기억기념관 조성

- 촛불시민혁명 노벨상 수상 추진

3. 추진 방식 및 주관: 촛불혁명의 완성을 각별히 추구하는 촛불혁명 책불연대와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활동

4. 첫 번째 사업: 4.9. 국회토론회- 3.1혁명과 촛불혁명, 그 역사적 의미와 과제 토론 및 제안대회

(후원: 안민석, 박주민 국회의원 등

Ⅱ. 신만민공동회 토론

1. 조: 6조

2. 주제: 촛불혁명 완성운동 및 기록, 기념사업

-소 주제 중 하나; 학교와 사회의 참 교육(양천교육) 체제 구축을 통한 인내천 사회 만들기

3. 참석자: 조회환, 정호천, 현혜진, 정영훈

4. 토론

1) 현단계 진단

(1). 문대통령 미약, 유약: 미국에 대한 자주성, 미군주둔비 등 국민을 배경으로 거부, 지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강화, 인도적 지원, 이산가족 상봉 등 활성화 è 시민단체 압력활동 중요

(2) 우선순위 시정: 남북문제(한. 미동맹에 갇힘–미국에 달림)보다 민생우선: (예) 공장사고-사장처벌, 반 인륜범죄로 처벌하면 해결 될 일

(3) 지만원, 황교안, 나경원 등 수구 적폐- 구속; 여러 죄목 법적 조치. 언론활용- 민주적 통제, 자한당. 성조기 든 수구세력에 대한 대담하게

2) 촛불혁명 계승발전, 완성, 기록, 기념 운동, 인내천, 양천교육 운동의 어려움

3) 촛불혁명 시민의 함성 2쇄 보급=> 촛불완성 운동 일환으로 도서관, 기관 등에서 주문하도록 운동

4) 촛불완성을 위한 연구, 영향력 있는 토론회, 기고, 연대시위, 성명, 기자회견/ 홍보물, 소책자, 책 출판/ 국제적 활용

# 동학혁명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한다면 촛불혁명완성을 위한 책불연대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참여하며, 연대해야 한다.

 

(발제-4): GMO 없는 바른 먹거리

 

1. 자급율 : 1). 쌀 포함 = 25%, 2). 쌀 제외 = 4%

   대원칙 : 죽음의 식품=> 수입 전면 금지, 생산금지=> 통상문제 야기 

2. <현실적으로> GMO 곡물 사용시 => 교육, 알림, 완전표시제 도입, 운동, 정부 압박

3. 친환경 농산물 적극적 생산으로 è GMO 작물의 대체, 식량 자급율 증대

4. 국민의 인식 전환이 필요

 - 제 값을 줘야 우수 농산물이 생산된다. 고통의 분담

5. 제안:

(1). 바른 먹거리 건강 협동조합 등이 자주적 기구 설립

 - A. 생산자, B. 소비자, C. 요리가, 교육자 3자가 함께

 - 농민 직거래 장터 설립

=> A. 소비자 :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B. 농민 : 우수 농산물 생산

 

(발제-3): 에너지 자주성 확보

(참석자: 노재우, 이찬혁, 유금자, 박성수, 이옥숙, 조순옥, 이종숙, 김광철)

 

1. 동학정신인 자주가 에너지와 식량자주

2. 실천방안 :

(1). 재생에너지. 신 에너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가자(태양광. 풍력. 조. 수력 등)

(2). 에너지 ‘자주’를 위하여 소비를 줄여야 (자전거, 압력밥솥, LED 등)

(3). 탈핵은 필연으로 가야 한다.

- 한국에서 핵 사고는 망국의 길이다

- 일본은 한국에서의 핵 사고를 굉장히 무서워함.

(4). 서울 박원순 시장의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

각 지자체로 확대하는 운동을 우리 동행에서 앞장 서자

(서울 310W 미니태양광 66만원 시설비 중 가구당 7만원 내면 설치 해 줌)

#. 동학실천 시민행동 차원에서 해야 할 공동 행동

(1). 청와대. 국회 각 지자체 청사에 태양광 설치요구

(서명운동, 청와대 국민청원, 탈핵 순례 등)

(2) 전국 각 지자체장들에게 서울의 ‘원전하나 줄이기’ 벤치마킹 하고 서울시와 같이 미니 태양광 발전소 설치 지원요구 운동을 실시 하자.

 

(발제-2): 동학혁명 역사 순례길 조성

참석자: 곽신도 최병선 안내규 변자형 김현동 김학로 김응규

(곽신도 사모님) 황의대 외

 

의의: 기존의 거시적 역사 인식으로부터 벗어나 주변에 숨겨져 있는 역사를 발굴하여 마침내 역사의 주체는 우리 스스로임을 깨닫는 것에 이른다.

*집안 어른이나 마을공동체 또는 이웃으로부터 숨겨져 있거나 구전되어 내려오는 이야기를 찾아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현재 모범 사례로 꼽히는 천안 세성산성 권역과 김학로 선생의 당진역사연구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권 주변의 미시사를 찾아낸다.

*주변지역과 비교, 연대하여 하나의 권역이 가능하면 유물, 유적을 찾아내고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순례 길을 확장해 나간다.

*자그마한 역사가 큰 역사의 시작이다.

결과를 너머 뿌리를 찾아야 한다.

 

(발제-1): 평화의 배 띄우기

(참석자: 김영애, 문인숙, 조선미, 강명옥, 노태구, 최종대, 김익완, 조성훈, 함인숙, 김종란, 배기보, 이한빛, 허남훈)

 

1. 목적: 민간교류 확대(민족 자결주의 정신 살림)

  동학사상의 근본 정신을 계승 계기

2. 방법: 강화 교동도 ~ (북)벽란도/예성강 하구 뱃길 복원(북측의 동의 끌어 내기)

3. 현황: 강화 교동도 대교 (토론 문화활동, 평화교육) – 시민, 학생(2004년~2019년까지 5차례 실시)

#. 7.27 – 6회 실시 예정

 

지난 5월31일 문화공간 온에서는 '제5회 신만민공동회'에 대한 평가회가 있었습니다. 발제안을 중심으로 행사 전반을 되돌아보며 평가와 실천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주제는 단연 "친일부역자 및 일제잔재 적폐청산 어떻게 할 것인가?" 였다.

"국립묘지에 뭍혀있는 친일매국.부역자들의 묘지를 당장 파내자" 와 "친일.매국 부역자들에 대한 정치적, 행정적 단죄를 확실하게 묻자"는 의견이 가장 큰 의견이었다.

▲ 신만민공동회 평가회
▲ 이름없는 동학인들의 부조물(1)
▲ 이름없는 동학인들의 부조물(2)

6월7일 백범기념관에서 제21대 광복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원웅 전의원의 취임일성이 "친일청산"이다. 또한 6월10일(월) 오후 7시 문화공간온에서는 동학실천시민행동과 3.1혁명100주년 범시민추진위원회의 공동 주최로 김원웅 신임 광복회장을 강사로 모시고 "일제잔재 총산을 위한 시민운동의 전략과 과제"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편집 : 김동호 편집위원, 심창시기 편집위원

김진표 주주통신원  jpkim.international@gmail.com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