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홀로 있으니
외롭고 쓸쓸하던가
자유롭고 홀가분하던가
처연한 네 모습에서기다림과 보고픔을 보았지
하지만
고고하고 도도하더라
아름답고 고혹하더라
무엇을 품었기에
그리도 우아한가
사랑인가 원망인가
아마도 꿈 희망이겠지
가까운 날 터뜨려
세상을 밝히려마
너에게서
희망을 보았기에
꿈도 꾸었지
하늘 구름 위에만
머물지 않으리라
다짐도 하였지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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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평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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