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정신이 넘치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장을 찾았다

정기수요시위 제1398차 집회 현장을 찾아서

--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

▲ 시위 현장 2이 시위 현장을 지켜주는 포터 화물차가 무대가 되고 이 사장님이 매주 방송장비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때: 2019.07.31. 12:00

곳 :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소녀상 앞

주최 : 정의 기억연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관 : 경기청소년평화나비, 경기평화나비,

과천외고 역사외교동아리 반크

▲ 시위 현장 1이 무더위와 소나기 속에서 참가해준 고맙고 자랑스런 어린 학생들

<시위 순서>

사회 : 김지유 경기청소년평화나비 대표

여는 노래 : <바위 처럼> 경기청소년평화나비,

과천외고 역사외교 동아리 반크.

경과보고 : 정의 기억연대 윤미화 대표

참가단체 소개 및 자유발언

기부금 전달 : 경기청소년평화나비

공연 : <각시탈> 발광 엔터테인멘트

성명서 낭독 : 경기청소년평화나비, 경기평화나비, 과천외고 역사외교동아리 반크

오늘 수요시위는 때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소나기 때문에 상당히 걱정이 되었다.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소나기가 혹시 시위를 방해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오늘 행사장엘 갈까 말까 망설이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이왕 가기로 한 것을 포기 할 수는 없어서 일단 얼른이라도 다녀오기로 하고 서둘러서 집을 나섰다.

세종회관 앞에서 내려서 종합청사 앞으로 가서 길을 건너서 의정부 터를 지나서 일본대소관 앞으로 갔다. 20여분 전인데도 이미 소녀상 앞의 보도는 물론 도로 주행선을 2개나 차단봉을 세워서 1차선은 통행하게 하고 도로에까지 이미 참석자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 시위 현장 3끝까지 질서 정연하게 자리 잡은 학생들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미 준비들을 하고 있었고, 안국역에서 부터 제복을 입고 깃발을 앞세운 20여명의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면서 다가오기도 하였다.

행사진행을 맡은 학생들은 진행 순서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나눠주기도 하고, 행사용품들을 가지고 다니면서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하고 판매를 하는 물품도 있었다.

모두들 자리를 잡기도 전에 이미 시위 현장은 너무 많은 사람들로 설 자리도 없어서 연합뉴스 사옥의 앞마당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서 이것만 보아도 기분이 흡족해진다.

오능 행사장에서 좀 더 굳은 마음으로 다지고 또 다짐을 하여서 이 억울한 사정을 당하고 있는 일본의 경제침략을 어찌 막아내어야 하는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기원 하면서 행사장의 주변을 돌면서 사진을 찍어 대었다. 행사장의 맨 앞 쪽에서부터 중간 중간 그리고 뒤쪽에서, 그리고 연합뉴스 앞까지 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 시위 현장 4 연합뉴스사 앞까지 완전히 꽉 채운 채 밀려드는 참가자들 때문에 점점 길거리가행사장으로 변했다.

<우리의 요구>

1. 이 땅의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

2. 일본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를 훼손하는 체의 행위를 중단하라.

3. 일본 정부는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 법적 배상하라!

▲ 시위 현장 5 깃발을 앞세운 참가단의 입장.

이런 요구사항을 함께 외치기도 할 예정이다.

그런데 나는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소나기를 걱정하여서 우선 전체적인 모임의 모습 과 진행 등의 내용을 알아보고, 진행 프로그램이 적인 진행 안내장을 받아서 오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하고 얼른 사진을 찍는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기 위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으로 와서 교보문고 앞에서 집까지 오는 버스를 타면 바로 집 앞에서 내릴 수 있으니 별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닌 곳이다.

이렇게 잠시 둘러만 보기도 하고 이렇게 블로그에 이런 열성적인 사람들의 소식을 전하고 이런 일들이 아직도 우리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일본이 이번의 경제 침략을 저지른 것은 이제 아예 자신들의 잘못을 깨우치고 반성을 하기는커녕 이제 돈으로 경제침략까지 시작한 일본이다. 우리는 이런 기회에 100년전에는 우리가 이기지 못하였지만, 아니 항일의병활동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일제 불매운동은 할 수 있다.고 굳게 마음먹고 국민 개개인이 모두 함께 나서 주었으면 좋겠다.

▲ 시위 현장 6끝이 어디인지 작은 골목이 가들하다.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앞 정류장에서 내릴 즈음에 소나기가 ‘와르르‘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수요 시위에 참석한 우리의 의로운 젊은이들은 어떡하라구 이렇게 쏟아진 담!!” 하고 혼잣 말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니 옷이 흠뻑 젖어버렸다.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김선태 주주통신원  ksuntae@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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