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 3번의 큰상을 받는다고 한다. 한번은 태어나서 받는 첫 돌 생일상, 두 번째는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첫 출발이라는 의미로 결혼식상, 세 번째 상은 60갑자가 다시 돌아왔다는 환갑(회갑)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환갑은 서서히 사라져가고 가족 친지들이 모여 팔순 잔치를 경축하는 추세이다. 팔순을 맞이하는 어르신의 한생을 함께 추억하고 앞으로 맞이하게 될 미래를 그려가는 것이 의례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누구에게나 팔순 잔치가 명절이고 기쁜 날인 것은 아니다. 특히 부모·형제를 가슴에 묻고 살
편집 : 오성근 객원편집위원
뚜벅뚜벅한 걸음 한 걸음앞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발걸음어디를 향해 가는지 몰라도오늘, 4.10 총선 날투표장으로 가는 발걸음이기를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고추락한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울 수 있기를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오는 4월 22일(월), 봉사단원 50여 명과 ‘서울숲’을 탐사하기로 했다. 으레 그렇듯이 원활한 탐사를 위하여 어제(4월 8일) 오후에 친구 셋과 함께 사전답사했다.서울숲은 월드컵공원, 올림픽공원, 북서울꿈의숲 등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2005년 6월에 개장, 약 35만 평의 부지를 차지한다.방문자센터를 출발한 우리는 야외무대를 지나 군마상 거울연못 조각공원 수변쉼터 은행나무숲 메타쉐쿼이아길 등을 돌아보았다. 곳곳이 형형색색의 화초가 반기고, 꽃보다 더 많은 사람이 추억을 담느라고 수선스럽다.옥에도 티가 있다고 하더니
지난 일요일 오후에 산책 삼아 집 인근의 광교산 입구 생태공원을 지나다가, 낙엽 쌓인 숲의 나무들 사이에서 화사하게 꽃피운 진달래를 사진을 찍었다.집에 와서 사진을 확대해보니, 마치 분홍색 초롱을 들고 이제 막 길을 나서는 봄처녀 같은 이미지가 얼뜻 보여서 공유해본다. (아래 유튜브의 홍난파 작곡 '봄처녀'를 들으며 감상해보면 더욱 봄내음이 물씬 풍기리라...) 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부패와 범죄로 얼룩진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겠습니다.''경제를 살리려면 정치가 먼저 반듯해야 합니다.''사회통합과 국가 발전을 가로막는 돌덩이 치우겠습니다.'국힘당 홍보물에 있는 이 문구들은 누구에게 말하는 것인가? 물론 국민들에게 하는 말이겠지만 누구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민주당을 공격한다고 써 놓은 것 같은데, 하나같이 국힘당의 행태를 적확하게 지적하는 것 아닌가? 본부장 범죄 패밀리에게 해당하는 뼈때리는 말이다. 오히려 민주당이 국힘당에 외치는 소리로 들린다. 아, 이것은 내부고발인가. 양심고백인가.아니면 유
약 7년 전 이맘 때 일이 떠오른다.오래된 사진첩을 정리하다 발견한 1장의 사진...누군가 얘기했던가? 역사는 반복된다고~하지만 원하지 않았던 것이 판박이처럼 다시 나타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자랑스러운 깃발을 들고서 찍었던 이 사진을 바라보며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7년 전과 똑같은 상황에 처한 요즘 나와 함께했던 그 친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장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에 참석한 세월호참사,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이 마포대교를 넘어 가고 있다.지난 2월 25일 제주도에서 출발한 행진단은 전국를 행진하면서 시민들을 만나고 오늘 오전 9시 광명시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어 행진을 시작하여 구로구청네거리 - 영등포역삼거리 - 여의도공원을 지나 오후 2시경 마포대교를 지나고 있다.행진단은 오후 4시 서울시의회 옆 세월호기억공간에 도착하여 4시 16분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과 약속의 달 선포 기
이나이에 누가오든 아무관심 없다마는목련피는 봄이오면 김포시가 서울되고구리광명 하남과천 양평성남 고양파주얘도쟤도 서울되면 땅가진놈 살판칠라어절씨구 잘도 논다소리 한 번 질러 보자어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서울에서 짠물킨놈 등쌀판에 까파지고놈의집에 얹혀살다 눈총맞고 한뫼와서칠십평생 초가삼간 정붙이고 살라는디만고잡놈 시러베질 당장그만 거둬가라어절씨구 잘도 논다소리 한 번 질러 보자어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석달열흘 똥못싸고 뼈빠지게 갈고부쳐무시배추 양파당근 마늘감자 키웠더니짐차마다 바리바리 싣고가서 하는말이비만오면 풍년이라 떠벌리
해신당 공원 아래 바닷가수평선 위에도 따스한 봄 햇살이 내려앉는다.파란 하늘푸른 바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 심창식 편집장
(사)민족문제연구소, 월곡고려인문화관 결,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재)역사와 책임, 고려극장, 고려일보, 대한고려인협회에서 후원한 "홍범도와 홍범도"-북간도, 연해주, 중앙아시아 그리고 한국에서-기획전시 연계특강 제1강이 식민지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어제는 운길산역에서 가까운 '물의 정원'에 다녀왔다.흐린 날씨에도 산빛깔이며 나뭇빛깔에 봄이 묻어있다.봄에는 꽃만 피어나는 게 아니라산도 피고 나무도 피고 물빛도 피고모든 만물이 피어난다.동장군 밀어내고 따스한 기운 맞이할 때4월 총선, 국민들 얼굴에 웃음꽃 피어나길...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장
여러분 새해 축하합니다!대만에서는 음력 초닷새부터 모든 업종의 사람들이 일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설날 기분은 정월 대보름인 원소절이 지나야 비로소 마침표를 찍는답니다. 설날 전에 그림을 그렸어요.황여새는 겨울에 우리나라 중부, 백두대간 산맥으로 날아오는 겨울 철새입니다.저는 생각합니다.세상이란 혼란과 싸움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곳.황여새의 커다란 지저귐이 평화를 가져오는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여러분 가정의 평안을 축원하며,새해 즐거움과 기쁨이 늘 함께하고,해마다 무사태평을 기원하며,건강과 행복이 영원하소서. 설
~ 내가 살고 있는 용인시 수지구의 한 마을 공원에 작년 말부터 게시되어 있는 플래카드에 "유해 야생동물인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맙시다,"라는 구절이 보인다. '비둘기가 과연 유해 야생동물인가? 그 근거는 무엇일까? ' 그래서, 플래카드 아래에 적혀있는 해당 부서에 전화해서 그 근거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랬더니 "환경부에서 내려온 관련 자료에 나와있다."는 애매모호한 답변이 돌아왔다. 나는 "자연에 존재하는 동식물 자체는 지구상의 자연적 생태 순환 고리에 의해 탄생한 것인데, 단지 인간의 기준에서 아파트 베란다 근처에 둥지를 틀
설을 앞두고 장모님이 계시는 수목장에 다녀왔습니다. 납골당이나 수목장등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의 반입을 금한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여전히 알록달록한 조화들이 넘쳐납니다. 이제 이런 일은 그만두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편집 : 오성근 객원편집위원
꽃말이 그렇듯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두 남녀의 100일간을 다룬 애도의 드라마로 남아 있다.꽃말 인연,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한다는 뜻, 흰색은 순결백일초라고도 하며 6월~10월 100일간 붉게 핀다는 뜻이다.백일홍 시간에 결강하여 시간을 내어 선생님의 개별 지도로 완성한 이 꽃은 채색을 옛날에 경험이 나와서 이래서 배우는 구나 하고 쾌재를 불렀어요애틋한 사랑 이야기 뒤로하고 꽃 그림을 그립니다. 편집: 최호진 객원편집위원
연말(2023)과 연초(2024)는 으스스하고 오싹한 일이 연이어 일어났다.중대 경제범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권력층의 탈법적 경제공동체인 50억 클럽의 쌍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두 경제범죄 행위를 옹호하는 정치집단에서는 괴상한 논리로거세게 시비를 거는가 하면제1당 대표는 예리한 칼로 찔려 살해될 뻔했다.새해 첫 주말 6일눈이 세상을 새하얗게 뒤덮었다.설경의 고궁 모습을 그리며 창덕궁을 찾으니새하얀 옷을 입고 얼굴을 내민다.밤사이 내린 눈남향의 청기와 위엔 햇살 받아 물로 흐르고그늘진 지붕은 하얀 골짜기를 이룬다.처마에 발
지하철 3호선 화정역 1번출구앞 가게에 서있는 돌하르방 산타할아버지는 상호가 제주옥탑의 수문장겸 산타할아버지다.왠지 이 가게에 들러 제주도 흑돼지를 먹으면 복이 쏟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편집: 최호진객원편집위원
어린이 공원 놀이터 그네에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다.이렇게 추운 날 가장 따뜻한 그네를 타게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편집: 최호진 객원편집위원
새하얀 눈이 파주 운정호수를 뒤덮었다.땅에도 호수에도뭍인지 물인지 구분할 수 없을 만큼2023년 말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감쌌다.호수 다리 위를 한 여자 거니가 당당히 걷는다.湖 변 길을 한 남자가 뚜벅뚜벅 걷고 있다.지팡이를 촛불로 여기는 촛불 시민음의 기운 2023년이 물 건너고 2024년 양의 기운이 대지 위를 행진한다.2024년 4월 10일음과 양이 부딪쳐 폭발하는 핵분열이암 덩어리 몽땅 태워 날리고희고 맑은 눈으로 가득 메워지는대한민국 열리기를청룡 기운 빌어 갈망한다. 편집 : 최성수 객원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장
8월 초 < 한겨레:온> 객원 포함 편집위원 모임이 있었다. 그날 참석한 김인수 객원 편집위원 (이하 객편)이 제주 여행을 제안하였다. 2~3명이 갈 의사를 밝혔고 나에게 갈 의향이 있느냐 물었다. 전동휠체어에 의지하게 되면서 여행은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다. 그런데 먼 제주도라니! 꿈같은 이야기였다. 잠시 엷은 희망이 살포시 꿈틀댔다.엄마가 연세가 많다. 머지않아 저세상으로 갈 것이고 혼자 남으면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 제의에는 선뜻 응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내가 제주 여행을 할 수 있을까요"기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동네에 있는 어린이 공원엘 갔다.아빠가 끌어주는 눈썰매 가 마냥 즐거운 아이, 가족끼리 대형 눈사람을 만들어 아빠가 필요해 머리 부분을올리는 도움을 요청하는 가족의 행복스러움,어린이가 작은 눈사람을 만드는 행복한 순간을나도 행복했다. 편집: 최호진 객원 편집위원
제주 여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처음 제주를 갔던 건 40여 년 전. 그때 제주 바다에 대한 잊지 못 할 기억이 있다. 버스가 해안가를 끼고 돌았다. 해서 바다를 실컷 바라볼 수 있었는데 가는 곳마다 바다 빛깔이 다 달라서 무척 경이로웠다. 파란빛, 쪽빛, 옥빛, 에메랄드빛, 잿빛, 엷은 핑크빛, 보랏빛, 심지어 진주 빛을 띠기도 해서 빛이 마법 같은 오묘한 색들을 빚어내는 일이 신비롭기만 했다. 모든 것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봄이여서였을까. 봄빛은 스스로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쏟아내는 듯 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다채로운
비양도는 셋째 날에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아침나절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비가 오면 배가 뜨지 않는단다. 제주도에 여러 번 왔지만 비양도는 못 가 보신 최성수 샘께서 몹시 섭섭해 하신다. 비가 와서 소풍 못 간 아이처럼. 제주 여행 일체를 주관한 김인수 샘에게 "그럼 비양도는 안 가나요?" 운전대를 잡고 계신 인수 샘 못 들었는지 답이 없다. "비양도는 가 봐야 하는데..." "비양도가 제주도 축소판이라는데" ... 작은 소리로 계속 혼잣말하신다. 뒷좌석에 있던 내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 정도다. 내가 나서 다른 일행에게
올겨울 춥지는 않지만 내 마음속은 '한겨울'입니다. 남편과 그이의 작은 외숙모는 같은 해, 같은 달에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30년 넘게 친구처럼 잘 지내왔지요. 작은 외숙모는 밝은 성격으로 운동과 친구 사귀기를 좋아합니다.2022년 초 외숙모는 자주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너무 많이 먹거나 상한 해물을 먹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소화제를 사서 먹었답니다. 어느 날 배가 너무 불편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췌장암 말기라고 했다는군요.마음이 굳건한 외숙모는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늘
제주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다고 한다.한겨레:온 편집위원 모꼬지*는 5박 6일 일정 중 둘째 날 새별오름에 가게 되었다. 차가 주차장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넓게 펼쳐진 억새밭 위 제주돌(현무암)로 만들어 논 좌상 모습이었다. 차에서 내리니 바람이 거세게 몰아쳤다. 억새도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며 그저 바람에 따라 순응할 뿐. 제주 바람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새별오름에는 5개의 봉우리가 있어 위에서 보면 별 모양을 연상케 하고 샛별도 볼 수 있어서 새별오름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오름을 찾아 오르려는 사
아직은 사진가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평창의 청정계곡.가을을 지나 초겨울로 접어든 때에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진조리 계곡의 단풍 사진을 올립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김동호 편집위원
사진은 빛의 예술이다.빛은 태양이 그 근원이고, 그 본모습이다.사진을 잘 찍으려면 빛을 잘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며태양과 맞장도 떠야 하고 그를 향해 쏘기도 잘해야 한다.파주 운정호수공원에서 태양을 향해 쏘기 연습풀잎을 가지고 맞장 뜨기를 해보았다.그 풀잎이 난초 되어날 즐겁게 해준 날이었다. 편집 : 최성수 객원편집위원
증도를 찾았을 때 태평염전은 쉬고 있었다.드넓은 소금밭은 텅텅 비어있었고 일꾼도 없었다.겨울이라 그랬을까, 비수기여서일까?일행들은 허탈 속에 발길을 돌렸다.그래도 난 무엇인가를 담고 싶어 어슬렁어슬렁 걸었다.녹슨 삽이 눈에 들어왔다.저 삽이 바로 염전 일꾼이구나.오랜 시간 소금에 절고 고된 일에 시달리다삭고 녹슬어 낡아버렸구나.소금과 더불어 여러 해 보내고이제 은퇴해야 할 때가 되었구나.늠름하다.당당하다.녹슬어도 아름답다. 편집 : 최성수 객원편집위원
지하철 승차장에 무인상점이 개설되었다.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승차장에는 신문, 양말, 모자, 과자 없는 게 없이 무인으로 판매하며 카드 결제 까지 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이만큼 사회가 신뢰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게 하였다. 편집: 최호진 객원편집위원
제주도 서귀포 올레길 6코스에 소정방폭포가 있다.정방폭포 옆에 있는 작은 폭포라는 의미정방폭포는 육지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로서우리나라에서 유일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소정방폭포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실폭포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작은 것이 아름답다.”바로 여기를 두고 이르는 말아담하고 아기자기하고 곱고 귀엽다.금강산 깊은 계곡을 연상케 할 만큼발길을 멈추고 바라봤다.카메라 셔터를 눌렀더니산수화가 그려졌다. ~~~~~~~~~~~~~~~~~~*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 :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성산 일출봉에서 솟아오르는 오 女史(오메가)를 맞이하고자이른 아침에 ‘백약이 오름’ 정상에 올랐다.하지만 하늘이 도와주질 않았다.거대한 구름이 백약이를 감싸버렸기에.오 여사를 맞이하려면 3대가 적선을 해야 한다는 전설이사진가사회에서 회자 되곤 한다.깜깜한 어두움이 드리운 사이로 태양이 얼굴을 내민다.질토래비가십자가 되어 제주 여행을 축복해 준다. ~~~~~~~~~~~~~~~~~~~~~~~~~~~~~~~~~~~** 질토래비 : 길라잡이의 제주어내가 제주어 발굴에 일조한 용어다. ‘빛 따라 구름 따라’ 책 원고를 퇴고할 때 ‘길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