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길을 찾자서울에서 신의주까지 고속도로를부산에서 나진까지 고속철도를 라면 초코파이 화장품이TV와 스마트폰이자동차와 산업용 로봇이 서울-신의주 고속도로 위의 트럭에부산-나진 고속전철 화물칸에 실려모스크바에파리에바르셀로나에바로 달려가는그 길을북에서 찾자. 그 길은젊은이들에게일자리를여행의 자유를대륙을 향한 호기심을 빛으로희망으로이끌지 않겠는가. 2019년에는 길을 찾자꿈을 찾자번영을 찾자북에서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2019년 새해 첫날 지상파 방송 SBS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운동' 바른 이름 찾기를 추진하고 있는 이요상 3.1혁명 100주년 범시민위원회 상임대표를 '문화공간 온'에서 30분간 인터뷰한 기사를 8시 뉴스에서 방영하였다. 이요상 주주통신원 인터뷰 기사는 과 '문화공간 온'의 위상이고 자랑이다. 우리 모두도 한데 뭉쳐 새로운 한 해를 맞았으면 합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한겨레주주통신원회 송년모임에 양상우대표이사를 대신하여 공로상을 시상코자 문화공간 온에 오신 한겨레 김종구편집인(전무이사)이 축하공연을 해주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요즘 모바일(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쉽고 재미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런 모바일그림을 보고 '그림에는 영혼이 있어야 하는데...' 라는 미술계 형님들의 비아냥거림이 들린다.오래 전 미술계에 쉽고 경쾌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이 느닷없이 등장했다. 그 아이들은 당시 형님 평론가들로부터 "정신병원 수용자들이 길거리의 돌을 주워들고는 이것은 '다이아몬드'라고 확신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된다"는 비아냥거림을 받았다. 그러나 대중은 그 아이들을 아이돌처럼 차츰 좋아하게 됐다. 이는 150여 년 전 클로드
엄지척은카카오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나좋아요최고야잘했어힘내세요승리했어이런 지시어이다.고대 로마 콜로새움 경지장에서는검투사를 죽이지 말고살려주라는 지시이기도 하다.엄지척은보통 오른 손으로 한다.로마 결투장에서도sns에서도오른손이다.이는오른 손이 더 편하고몸의 주류이기 때문이리라.그런데사진의 주인공은 왼손 엄지척이다.왜일까?왼손이 더 편해서?아님주류인 오른손에 저항하기 위해서?그이만이 말할 수 있으리라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화엄사를 향해 가는 지리산 초입에서 하늘을 가린 멋진 구름을 만났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먹구름처럼 보인다. '지리산은 운해가 최고'라는 말이 맞다. 대한민국 국보 제67호인 화엄사는 보면 볼수록 기품이 느껴지는 절이다. 가운데 대웅전을 두고 왼쪽에 있는 각황전은 늠름하다. 오른쪽에 있는 명부전과 적묵당은 겸손하다. 대웅전 앞마당에서 내려다본 작은 마당도 아무 것 아닌 것 같아도 뭔가 세련된 고풍스러움이 느껴진다. 가장 멋진 것은 역시 자연과 어우러진 모
위 회보는 서울고등학교 제13기 동창생들이 모여 발행한 동창회 소식지이다. '문화공간 온'에서 첫째,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하는 최명우강사는 이 회보에 편집장을 맡고 있다.2018년 12월 19일. 송년 수요클래식이 있던 날 문화공간 온을 찾았더니 최명우강사는 나를 반갑게 맞으며 내 기사가 서울일삼회보 (VOL, 77호)에 실렸다고 회보를 건네주었다. 회보에 실린 기사를 보며 보람을 느꼈다.오늘도 문화공간 온을 메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참석해 주었다.관련기사 : http://w
경남 남해군 지족면 창선다리 밑에서 죽방렴 안에 자신을 담고마지막으로 힘을 다해 세상을 비추는 저녁노을입니다.죽방렴에 고기가 잡힌 게 아니고 해가 잡혔네요.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물빛공원에는 분수대가 있어서 습한 곳에 살얼음이 끼어있다. 비둘기들이 이를 쪼아먹으려고 모여든 게 아닐까?황사도 없고 쾌척한 날 이곳에서 수십 마리의 비둘기들이 집단으로 졸며 오수를 즐기는 모습이 참 자유롭고 아름다워 보였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지상을 담은 물속에는 고요가 흐른다.바람의 흔들림을 따라 물결을 이루고 나뭇가지도 따라 흔들리네.세상의 모자람을 비추는 저 맑은 지상과 물속에서 우리는 무얼 읽어내야 할까?그냥 입 다물고 생각을 멈추고 맑은 물속에 그려진 지상을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으면 세상이 열리리라.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올해는 고니가 대가족을 이끌고 돌아왔다.백조라 불리는 큰고니가 우리나라에 날아왔다.수십 마리의 고니떼가 남한강과 합류하는 원주 섬강에서 겨울 맞을 준비를 한다. 비상하려고 물 위를 달려가는 고니들의 뒷 모습이 발자욱을 남긴다. 그대로 강물 위에 그림을 그린다.고니들의 안전한 겨울을 기대해 본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며칠 전 한겨레에 이런 기사가 났다. [세상 읽기] 칠순 맞는 보안법, 역사에서 퇴장하라 / https://news.v.daum.net/v/20181126180608842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는 올해 12월 1일 보안법이 칠순을 맞이한다며 칠순을 기념해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을 명령하자고 했다. 자유를 향했던 손가락질 총을 거두자고 했다. 도대체 못할 것이 무엇인가?지난 3월 1일부터 이어가고 있는 국가보안법 철폐 일인시위는 11월 마지막 날, 275일을 맞이할 것 같다. 12월 1일 국보법이 폐지될 수 있을가? 아니 올해 안으
조개잡이로 유명한 동호해수욕장의 11월 26일 낙조입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파이프 조형물 사이로 광화문이 보인다. 한국인과 외국인이 서로 만나 광화문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즐기고 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코스모스꽃밭에 들어와 사는 커다란 잎사귀에 빛이 그림자놀이를 하고 있다.
은평구 증산동 (동장 한규동) 시루뫼 마을은 정말로 대박이 날 듯하다.직능단체위원들은 고3 자녀를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모든 행사에 빠지지 않고 나와 봉사해주었다. 이에 한규동 동장은 고마움을 표하며 직능단체위원들 대학수능자녀에게 격려품, 문화상품과 초코렛을 주는 전달식을 가졌다.시인 한규동 동장은 여러 마을의 특별한 행사를 직접 챙겨왔다. 이번 수험생을 위한 멋진 파이팅 이벤트로는 동네를 가슴 뛰게 만들었다. 수험생들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철책과 예술가들, 같은 꿈을 꾸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꽈리.아파트숲 속에서 자란 젊은이들은 꽈리를 알지 못하리라.본 일이 없으니 알 리가 없고알지 못하니 그 정감도 느끼지 못하리라. 초가을에 피어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매우 곱다,초록에 주홍이 잘 어우러져 빨갛게 익으면 수줍은 처녀 볼 같은 느낌이다.그래 꽃말도 수줍음이란다.열매는 먹고 그 껍질을 입에 물고 깨물면 소리가 난다.그래 꽈리를 잘 불면 시집을 잘 간다는 속설도 있다. 어렸을 때 누나가 꽈리를 불며친구들과 어우러져 놀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그 시절에는 놀이감도 없고 악기는 더더군다나 없음이라. 그 꽈리의 모습을이곳 낙산해변
10월의 마지막날 남이섬을 다녀왔습니다.함께 자연의 모습을 즐기실까요?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가을이 깊어 가네요.가을 산책 어떠세요?
지난 3월 1일부터 국가보안법 철폐 일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달은 청와대 분수대 앞과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했다. 지난 10월 3일은 개천절 4350주년이었다. 청와대 앞에서 시위하며... 지난 10월 12일은 국회앞에서... 지난 10월 25일은 청와대 앞에서 마산에서 오셨다는 역사과목 선생님과 함께 했다. 드디어 국가보안법철폐 일인시위 239일만에 4개 국어로 쓴 시위판을 만났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와대라 일인시위도 글로벌하게...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돈나무 열매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하였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김포를 출발할 때 날이 맑았다. 운이 좋아 창가 자리에 앉았고 더 운이 좋아 구름 위 하늘을 또 볼 수 있었다.그런데 이 날은 구름 위에서 구름이 논다. 통통통 구름이 물방울 튀듯 일어난다. 그 중 한 녀석이 일어나 툭 튀어올라 어딘가로 날아가려 한다. 어.. 그런데 이 녀석을 급하게 따라가는 큰 녀석이 생겼다. 어쩔꼬... 아쿵~~ 그만 잡혀버렸다. 그래도 물지는 않았다. 큰 녀석을 따라가는 작은 녀석이 생겼기 때문일까? 먹구름이 왜 화가 났을가? 갑자기 모든 걸 집어삼킬
유치원생들 재잘재잘 혼자 말없이 어르신들 두런두런 나홀로 외로이 가을빛 나무 아래 누워 둘이 정겹게 2018. 10, 22 어린이대공원가을의 속삭임 : https://www.youtube.com/watch?v=otBU7F5INZk
지난 18일 상암 월드컵공원으로 최성수 주주통신원님과 함께 사진 찍으러 갔다. 한 수 배우려고 동행해 주십사 청했더니 흔쾌히 응해주셨다.이날 하늘의 구름과 맑은 빛이 참 좋았다. 분수대에서 바라본 하늘, 코스모스꽃밭, 호박 수세미 터널을 지나 선생님이 마지막으로 가보자고 한 길을 따라갔다. 예전에 월드컵공원에 여러번 왔지만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이다.당도한 곳은 메타세콰이어가 늘어선 나무숲. 이렇게 빛이 좋은 날 나무그림자와 햇빛이 빗살무늬를 만드는 이곳을 촬영하고 보여주고 싶으셨나 보다. 찍은 사진을 보여줬는데 빛이 살아있는
현수막을 부쳐놓는 걸로 안 되니 사람이 등에 짊어지고 거리를 누비고 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이 문어는 지난달 22일 완도군 금일읍 동송마을 임정일씨 통발에 잡혔다. 28개의 발을 가진 문어가 잡혀서 화재거리였다. 무게는 약 1KG정도이다. 동송마을 김영환 이장의 제보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봄기운이 완연하여 백화가 만발하고진초록을 더해가던 지난 4월 초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긴긴 여름잠에 들어갔던 붕어빵이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지난 주 9월 말친근하고 따듯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네아이들이 먼저 알고 웅성웅성 문전성시를 이루니나는 헤집고 들어갈 틈조차 없구나반갑다 붕어빵아 보고 싶었다 붕어빵아 지난해 붕어빵에 대한 회상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37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지난 26일 오후 경복궁에서 바라본 하늘이다.햇빛이 눈부시게 맑았다. 조개구름도 아름다웠다.'하늘이 아름답다'고 관광 온 손님들 사진 찍기에 바빴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사패산은 도봉산 북쪽 가장 끝자락에 있는 산이다. 높이가 552m라서 의정부 안골에서 1시간 내로 가볍게 올라 갈 수 있다. 내려오는 시간도 40분 정도면 충분해서 노을을 보러 가기 아주 맞춤산이다. 사패산 정상엔 아주 큰 너럭바위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그 너럭바위에서 퍼져나가는 바위골이 저 멀리 석양으로까지 이어질 것만 같다. 진정한 산골도 만날 수 있다. 산골이 구비구비 이어지면서 마치 산이 파도를 타는 것만 같다.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경험하지 않으면 모른다. 짧은 산행으로도 이렇게 멋진 경
지난 3월 1일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시작하여 국회의사당 앞, 한겨레신문사 앞에서 돌아가며 국가보안법 철폐 일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9월 12일은 청와대 앞에서 시위하며... 지난 9월 19일은 한겨레신문사 앞에서... 212일째인 9월 28일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했다. 국가보안법이 철폐되는 그날까지 시위를 계속하고자 한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인사동은 관광객들이 많은 거리다. 그런데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다 종종 눈살을 찌푸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사동 배너광고가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인사동 길이 보행에 불편을 주는 광고판이 없는 깨끗한 거리가 되길 바란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