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치자가 인간(국민, 인류)을 모두 이롭게 할 수 있는 홍익인간 개념관련 선행연구의 사례분석. 이 결과 현대적 의미와 시사점을 제시

홍익인간 개념 상의 “인간을 모두 이롭게 한다.”로 해석 시에 통치자가 개인 간, 인간공동체,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 남북 간의 통일, 세계 인류 등 다양한 국정운영 적용을 위한 모색이 가능하다.

[세계 석학들이 21세기 세계를 주도할 핵심사상으로 일컫고 있으며 중원・만주 대륙에서 우리 동이한민족의 건국・통치이념이었던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실현 및 적용을 위한 논의 기반 조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필자의 학술논문 결과들에 의거 홍익인간・재세이화・성통공완 개념 및 현대적 의미 등을 설명하고자 한다. 임기추박사의 저서 "홍익인간의 인문학 강의 노트(2023)"를 중심으로 연재한다.] 

필자는 홍익인간의 개념을 기존의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 대신 학술논문 게재에 의거, 통치자가 성통・공완의 명상 충족과 현대 법령・정책 시행 등 재세이화의 실천 전제를 통해 ‘인간을 모두 이롭게 한다’ 또는 ‘인간을 모두 이익이 되도록 한다’로 해석한다. 이 해석에 따라 홍익인간 개념의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이며, 홍익인간 실현의 대상인 인간 ‘모두’에 대한 어떠한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의 범위에서 법령・정책 시행 등 재세이화의 실천 전제를 통한 현대적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홍익인간관련 선행연구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1) 개인 간의 화해 및 공존 원칙으로 박금해(2015), 정영훈(2013), 김철수(2015) 등의 연구사례가 있다. 2) 이웃, 사회공동체 등과 더불어 사는 인간공동체적 원리로 안호상(1967), 정연식(1983), 권성아(1999), 정영훈(2013), 박금해(2015), 신용하(2019) 등의 연구사례이다. 3)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 및 공존 지향, 즉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배출 감축, 환경보전 등의 적용원리로 김인회(1999), 박금해(2015), 김철수(2015) 등의 연구사례이다. 4) 남북 간의 통일관련 높은 수용 가능성으로 안호상(1967), 이장희(2003), 서보근(2012), 박금해(2015) 등의 연구사례이다.

5) 정치・경제・사회 등의 국정운영상 광범한 적용영역으로 안호상(1967), 정연식(1983), 서보근(2012), 정영훈(2013) 등의 연구사례이다. 6) 국제사회 및 인류 보편적 현안문제의 해결을 위한 활용으로 이장희(2003), 서보근(2013), 박금해(2015), 김철수(2015), 신용하(2019) 등의 연구사례가 있다. 7) 홍익인간적 해결방식으로 1) 각각의 몫에 따라 고른 배분, 2) 행복에 대한 기여 분석, 3) 특정 속성별 차별의 배제로 정영훈(2013), 정연식(1983), 안호상(1967), 신용하(2019) 등이 판단과 평가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21세기 세계 주도의 핵심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에 의한 일류국가 국정운영의 실현
21세기 세계 주도의 핵심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에 의한 일류국가 국정운영의 실현

이와 같은 홍익인간관련 선행연구사례의 분석결과 홍익인간 개념 및 이념 상의 개인 간, 인간공동체,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 남북 간의 통일, 다양한 국정운영, 국제문제 및 인류 현안문제 등에 관한 현대 법령・정책 시행 등 재세이화의 전제적 실천방안을 통해서, ‘인간을 모두 이롭게 한다’로 해결이 가능한 대안방향 모색, 현대적 적용 가능성 모색이 가능할 것이다.

향후 인간 ‘모두’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특성 범위 내에서, 현대 법령・정책 시행 등 재세이화의 실천 전제를 통한 각각 몫의 배분과 행복 기여 및 차별의 배제와 같은 홍익인간적인 해결방법론에 의거해, 정당한 개인을 비롯한 공동체와 남북통일과 인류 보편적 문제 등에 대한 현대적 적용 가능성의 검토 및 모색관련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구체적 내용은 필자의 유튜브 채널 '홍익나라'에서 직접・간접으로 관련되는 설명이나 저서 "홍익사상의 현대실현요론(2023)," "홍익인간현대적용론(2023)에서 참조할 수 있다.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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