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버전 한겨레 상단 왼쪽의 빨간 단추를 클릭하면 검색어를 넣으라고 나오고 분류 항목이 나온다. 여기서 '오피니언' 코너에서 보완했으면 하는 사항만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선 1차 분류 오피니언에는 2차 분류가 3개만 있다. 3차 분류는 설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김누리 칼럼'을 보고 싶으면 검색어에 김누리 칼럼이라고 넣어야 한다. 기사 중 하나를 클릭해서 보면서 아래로 내려가면 이 글은 아래와 같이 굵은 청녹색 김누리 칼럼>으로 묶여 있다. 하지만 검색어를 넣어서 기사를 찾는 것보다는 1차 분류-> 오피니언, 2차 분류-> 칼럼
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떠오른 생각들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를 논할 수는 있지만 대상은 아니다. 중복도 있으므로 고려하시면 좋겠다. 여러 차에 걸쳐 싣는다.361.나무 심기에는 지나침이 없다. 다만 상호 거리를 두고 심어야 한다. 모든 생물은 너무 조밀하면 크거나 살지 못한다. 나무는 자라서 만물을 먹여 살린다. 362.자연에서 의식주를 얻음에 감사드리고 만족하자. 자연은 생명을 낳고 기르며 죽음까지도 품는다. 자연이 참신이고 하느님이다. ‘나(자연)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363.자본(원)은 쌓지 않고 써야
신 한겨레온 PC버전에서 기사를 찾아보려면 상단 왼쪽에 빨간 동그라미를 클릭해야 한다. 들어가면 이렇게 검색어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여기서 유레카를 입력하고 찾아본다. 유레카란 단어가 들어간 요약형 기사가 최신순 5개가 뜨고 그 아래 '전체 보기'가 나온다. 전체보기를 클릭하면 페이지별로 10개씩 요약형 기사가 나온다. 혹 내가 특정하는 유레카 기사를 찾으려면 1.2.3.4... 페이지를 계속 넘겨야한다. 아래 초록 네모 상자 중 첫번째 상자에는 제목형, 두번째 상자에는 요약형으로 선택해서 클릭할 수 있게 한다면 어떤 기사를 보고
모바일 버전에서 아래 기사를 보았다. 기사 왼쪽 상단의 ' 정치>정치일반'은 기사를 분류한 영역이다. 클릭하면서 다른 기사도 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모바일 버전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위 기사의 관련 기사로 3건이 묶여 있다. 관련 기사가 3건 뿐일까? 그렇지 않다. 파란 화살표 영역에 '관련 기사 전체보기' 단추를 만들어주는 것이 친절한 안내다. 기사 '관련 기사 전체보기'처럼 말이다 PC버전으로 이 기사를 보았다. '정치'나 '정치일반'을 클릭하면 전체 기사로 들어간다. 이게 정상 작동이다. 모바일버전
나에게 있어 하얀색은 절대적인색이다.하얀색은 보고 있으면 마음이저절로 정화되어 마치 아기천사의날갯짓을 보고 있는 듯 감동을 준다.하얀색은 다른 어느 색 하고 섞여도 각기그 색의 강렬함에 부드러움을 더해주니 절대적인 적대자가 없는 듯 더해주면 더해질수록 스스로 부드러워진다. 검은색조차하얀색은 다른 색채와 섞이면 새로운부드러운 색이 되어 새로운 색채를 구성하는창조된 색채가 만들어진다.이는 마치 모든 색채의 아픔을 품어주는 듯우리네 어머니 품처럼 포용의 색채라 할 수있을 것이다.편집 : 하성환 편집위원
2024년 2월 에 참여한 필진 35명은 지난달 36명보다 1명이 적다. 또한, 전년 동월 38명보다 3명이 적다. 기사는 109건으로 지난달 134건보다 25건 줄었다. 전년 동월 141건보다 32건 적다. 일평균 등록기사는 4건으로 지난달 4건과 같다. 일평균 기사 순조회수는 7,050회로 지난달 6,471회보다 579회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7,769회보다 719회 감소했다.1. 큰 줄기에서 본 기사 분포2024년 2월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에서 기사 수가 40건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은
[우리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동시 성공국인 세계 10위 경제강국으로 발전했지만,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 등의 악화, 특히 정치 양극화에 관한 해법을 시급히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동이한민족의 고유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을 통한 정치혁신전략을 강구하고자 한다. 이에 임기추박사의 ‘현대홍익인간정치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사전적 홍익인간의 뜻은 통치자가 널리 (크게)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것이다(정영훈, 2013). 염표문상 홍익인간의 뜻을 보면, 통치자는 “하느님의 일신이 내려
4월 총선에 대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대단히 활발하다. 어둠의 두께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시대라고 전국민 오천만이 한결같이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지난 2~3년 전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입성한 이 조그만 나라가 만년의 역사 앞에 창망히 망하느냐 다시 일어서느냐 절체절명의 기로에 있기 때문이다.지난 7월 중순 경부터 거의 반 년에 걸쳐 다른 백년 명예 이사장과 문화공간. 온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포름을 실시한 결과다.당시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지명 받고 9시간 만에 하차한 이래경 박사를 초청 , 시민과의 열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야 할 곳을 검색하면 1위로 나오는 곳이 ‘게티 센터’다. 폴 게티(Paul Getty)가 소장했던 예술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폴 게티(Paul Getty)폴 게티는 1892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났다. 1976년 영국에서 사망했다. 24세인 1914년부터 유전 지대에 투자해 성공한 게티는 1942년 ‘게티 석유 기업(Getty Oil Company)’을 설립했다. 한때 가장 부유한 미국인으로 뽑혔을 정도로 부를 거머쥐었다. 사망 당시 그의 재산은 60억 달러 이상(2022년 기준 약 240억 달
옥외광고물법 시행령(대통령령 제34127호, 2024.1.12.)에 따르면, 도로표지·교통안전표지·교통신호기 및 보도 분리대, 전봇대, 가로등 기둥, 가로수 등은 광고물 등의 표시가 금지되는 물건이다. 하다못해 현수막의 규격, 기간 및 표시ㆍ설치 방법까지 망라하여 규정하고 있다.또,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소방시설 주변 등 사고 취약 지역과 보행자나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곳에서는 현수막 끈의 길이를 제한하고. 다리ㆍ축대ㆍ육교ㆍ터널ㆍ고가도로는 광고물 등의 표시를 금지하는 곳으로 되어 있다.이렇듯 현수막 관련
의사들이 이른바 ‘의료사고 특례’ 입법을 요구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런 동향은 현 윤석열 정부 들어서기 전부터 있었고, 의협 등은 기회만 있으면 형사특례 운운하고 들고 나왔으나, 현 정부 들어서 바짝 조으는 모양새다. 의사들은 다른 어떤 정부보다 현 정부가 자신의 기득권을 만족, 실현시키는 데에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아니나 다를까, 올 2월 초 구정을 코앞에 두고, 또 총선을 두어 달 앞둔 시점에 윤석열이 의대 정원 해마다 2,000명 증원 담론을 갑자기 들고 나왔고, 거기에 양념같이 ‘의료사고 특례’를 도입하
105주년 3.1독립만세운동(삼일절)기념 행주나루선상만세 재연식이 고양시 행주나루터와 한강 위에서 3월 1일 정오에 열렸다. 재연식은 (사)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역위원회(백창환)에서 주최하고 개성문화원(민승준),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이도영), 개성항공주식회사(민상연), 국악문화마루(윤태경), 극단어릿광대(장은정), (사)생활체육조정연합회(김준모), (사)평화누리(이바다), 영토문화관 독도(안재영), 한국24반무예문화진흥원(김대양) 등 시민사회단체 후원으로 3차 준비모임과 2차 사전항행 등 예행연습을 통해서 진행되었다.행주나루선상만
김윤식, 김현, 염무웅은 한국 문단 내 문학 비평을 상징하는 인물들이다. 그러나 분단 현실을 배경으로 그들은 문인 ‘임화’를 보잘것없는 존재로 ‘악마화’했다. 특히 진보 문인을 대표하는 염무웅의 비판은 허구에 가깝다.문단 내 주류 평론가들은 ‘월북 문인’ 딱지도 모자라 ‘미 제국주의 스파이’라는 김일성 추종자들이 쓰는 용어로 낙인까지 자행했다. 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월북 인사’로 분류된 문인들이나 코뮤니스트들에 대한 연구가 햇빛을 보기 시작했다. 김윤식의 『임화 연구』(1989), 김용직의 『임화 문학 연구』(1991)는
"글씨들 사이에서 사람 냄새가 났어요. 240여년 전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오간 따듯한 정이 물씬 느껴졌습니다"지난해 11월부터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나무에 새긴 마음 조선현판'을 꾸린 정대영 연구사의 말이다.( 2024년 2월 9일(금) 18면 노형석의 시사문화재 참조) 2월12일(월)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에서 노형석의 위의 이 글을 보고 바로 대구의 제자 현송(玄松, 정인한의원 원장)에게 전화를 걸었다."현송, 자네 집에서 국립박물관이 먼가? 지금 그곳에서 조선 현판전 열리고 있는데, 시간 괜
‘아꼽다 못해 요망진 아해’(제주어로‘사랑스럽다 못해 똑똑한 아이)를 위해 OPP 재질의 투명캡슐 속에 자른 편광필름을 넣고, 편광필름 앞에서 아름다운 무늬와 색상을 감상하는 창작실험 [빛 튐 아트 25]에 이어 [빛 튐 아트 23]을 선보인다.[빛 튐 아트 23]은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과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고, 책을 읽을 때 유용한 책갈피로 활용할 수 있고, 의미 있는 선물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다음의 시(詩)는 체험과학 창작실험 [빛 튐 아트 23]을 8자 9행 72자로 요약
어렸을 때 늦가을에 담근 동치미에, 김장김치에 돼지고기 삶아서 보쌈 먹던 기억이 난다.엄마는 1년에 4번 정도 고사를 지냈다.그때는 무 썰어 넣은 멥쌀 시루떡을 하는 모습에정성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였던 기억이 난다.집에서 해가 어눅어눅 해 질 무렵떡시루에 멥쌀가루 팥가루를번갈아 가며 한단 두 단 흩날리는듯 뿌려 쌓는다.어느 정도 일정높이가 되면 시루를 불에 올리고김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며엄머는 정성을 들여 손을 비비시며무엇인가지금 생각하면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을 그런 말들이었을 것이지만고사 뒤 시루떡에 동치미 무와국물을
7일간(2024.2.18~2.24), 노동자 6명이 집으로 퇴근하지 못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13명보다 7명이 줄었다.사고 발생의 하루 중 분포는 심야 1명, 오전 2명, 오후 3명이다. 요일별 분포는 월 1명, 목 3명, 토 2명이다. 재해 유형 분포는 떨어짐 4명, 깔림 2명이다. 시도별 분포는 광역시 1명(인천), 광역도 5명(경기 2명, 충남 1명, 경북 2명)이다. 6명 중 나이가 알려진 노동자 2명의 나이는 모두 40대이다.삼가는 마음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와 언론 보도에 나온 사고 상황을 정리해 본
1돌이켜보면굥의 주특기는 대국민 사기술. 국정원, 기무사 등 동원한 박정권 때의 부정선거 수사도국정농단 수사도검찰권력,대통권력 위한 대국민 사기극의 서막. 검찰개혁 잘 하겠다 사기쳐총장되고그 진짜 무소불위 권력으로'살아있는 권력 수사'한다며범죄없는 조국장관네 도륙한 것.그것은 검찰쿠데타의 전개. 특활비, 시퍼렇게 휘둘러대는 검권의 칼,조중동 뺨치는 그들 편집술의 특종에 휘둘린 기레기권력은 그 하수인 공범 의로운 추장관 치받고본인 부인 장모 측근 범죄 덮어주며허위사실 공포 남발하면서도눈 하나 깜짝 않고드높이 내세우느니 ‘공정과 상식’
7일간(2024.2.11~2.17), 노동자 6명이 집으로 퇴근하지 못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7명보다 1명이 줄었다.사고 발생의 하루 중 분포는 오전 3명, 오후 3명이다. 요일별 분포는 월 1명, 화 2명, 목 2명, 토 1명이다. 재해 유형 분포는 떨어짐 3명, 물체에 맞음 1명, 끼임 2명이다. 시도별 분포는 광역시 1명(울산), 광역도 5명(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2명)이다. 6명 중 나이가 알려진 노동자 2명의 나이는 모두 50대이다.삼가는 마음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와 언론 보도에 나온 사고
은평구(김미경 구청장) 주민참여위원회(이광희 위원장)가 발족 된 지 2012년도에서 2024년 7기에 접어들었다. 1기가 2년씩 운영되므로 긴 시간을 보내고 2024년도를 맞이하여 10개 위원회 위원장들의 모임인 위원장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 하였다. 서정신 행정국장의 격려사와 참여구정팀장의 2024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를 해 주었다.김민지 강사는 각 구청 참여학교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참여 예산제를 직접경험한 내용을 강의 해 주었다. 강의 발제-회의 주재자의 역할1.주재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회의
시도 때도 없이 전화벨이 울린다.친절하게도 전화벨 소리와 함께 ‘스팸 처리된 전화’라고 알려준다. ‘여론조사 전화 차단 방법’도 곳곳에서 알려준다. 그렇고 그러려니 하다 보니, 이젠 아예 받질 않지만, 거북한 건 매한가지다. 하고 말고를 따질 계제도 아니다. 총선 즈음하여 하릴없이 다반사로 겪는 일이지만, 얻다 대고 하소연할 데도 없다.쓰잘데없는 전화보다 나를 더 째리게 하는 것이 있다. 문자다! 인사치레치고는 참 요란하다. 특히 연말연시와 설날 전후로 중구난방이더니 요즘은 글쎄, 하루가 멀다고 사방에서 들이댄다. 걸신들린 잡귀처럼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마지막 행진을 위해 2시에 광장에 모인 동지와 시민들. 나중에 듣기로는 2백명쯤이다. 도쿄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것은, 기무라 마사히데상('經産省텐트히로바' 리더)이 지역의 동지들에게 홍보하고 참여를 권유한 덕분이다.필자는 출발전 발언을 통해 다음의 요지를 말했다."일본정부는 엄청난 판단착오를 하고 있다. 이런 엄청난 일을 국민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저질렀다. 민주국가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정부가 잘못하고 있을 때는 국민이 직접 바로잡아야 한다. 이제 가서 바로잡자."한국에서 조상호 차윤화 동지도 동참했다
군대도 안 갔다 온 대통령이 왜 이렇게 호전적인지. 전쟁 무서운지 모르고 전쟁으로 치닫는다.‘힘에 의한 평화’라며 미국 힘을 빌리는 것도 모자라 일본 힘에 70년 전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나라들의 힘까지 빌어다가 동족과 또 한판 전쟁을 벌이고 싶은 모양이다. 일 년에 수백 번씩 합동군사훈련을 해대고 수십 조를 미국 무기 사들이고 방위비로 써 가며 요란법석을 떠니 북인들 가만있을 수 있겠는가. 이미 미국에 수차례 속은 터라 꾸준히 개발해 온 핵무기의 위용이 대단한데 건드리면 가만 안 있겠단다. 외국에서 먼저 한반도에 핵전쟁 날 수 있
어제는 운길산역에서 가까운 '물의 정원'에 다녀왔다.흐린 날씨에도 산빛깔이며 나뭇빛깔에 봄이 묻어있다.봄에는 꽃만 피어나는 게 아니라산도 피고 나무도 피고 물빛도 피고모든 만물이 피어난다.동장군 밀어내고 따스한 기운 맞이할 때4월 총선, 국민들 얼굴에 웃음꽃 피어나길...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장
지난해 8월부터 한 달간 청소 노동자·중증장애인·노인·노숙인 등의 건강권과 인권 문제를 다룬 의 ‘씻을 권리’ 보도가 지난 26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보도상 본상을 수상했다.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보도상은 인권위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인권위는 “ 청소 노동자, 중증장애인, 노인, 노숙인, 쪽방촌·시골 주민의 일상을 동행 취재해 씻을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그들의 환경을 기록하고, 건강권과 인권 문제를 조명했다”고 본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씻을 권리와 관련된 인권문제가 청소 노동자 중에서도 하청 노동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월 23일 한겨레의 ‘서울로 가는 지역 암 환자, 고난의 상경치료 리포트’(박준용·조윤상·권지담·채반석 기자) 보도를 기획보도 부문에서 '한국기자상'으로 선정했다. ‘서울로 가는 지역 암 환자, 고난의 상경치료 리포트’ 보도는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겪는 지역 환자가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실태를 담았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중증 질환을 겪는 이들이 수도권 대형병원 앞 ‘환자방’에 거주하거나, 통원 치료를 받으며 체력적·경제적 부담을 감내하게 되는 원인과 의료 불평등의 구조를 드러냈다는 평가
초등학교 수학 시간에 ‘수’를 익힌다.입학하면 1학년 1학기에 9까지 수를 배우다가 다시 50까지 수를 배운다. 2학기에 가서 100까지 수를 배운다. 2학년은 1학기에 세 자리 수, 2학기에 네 자리 수를 배우고, 4학년 1학기에 이르러 비로소 ‘큰 수’를 배우게 된다. 여기에서 ‘큰 수’란 일상생활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는 만, 억, 조 등을 말한다. 천조까지 익히게 되는데 우리 아이들은 이미 초등학교 4학년 때 천문학적인 수를 접하는 셈이다.이와 같은 학년별 수학 교육과정이 어떤 교육적 함의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