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화장 이송자

경기도 고양시 차도 옆 허술한 창고의 불교지화장 이송자 공방을 찾아서! 이칠용 주주통신원l승인2019.10.23l수정2019.10.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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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은 목조각장, 아내는 지화장

나무와 종이꽃의 만남이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예로부터 우리의 종이꽃은 크게 나누어 사찰화, 무속화, 궁중화로 나뉘는데 이송자 지화장은 사찰화 전문가로서 사월초파일 개최되는 영산재를 비롯하여 천도재, 사십구재, 백일재, 수륙재 등이 개최되는 전국의 사찰에서 초청을 많이 받는 편이다.  

이번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옆 불일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송자의 한지 지화전]은 그녀의 36년 지화만들기를 평가받을 수 있는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지화작품들이 특별 전시된다.

 

       

      

이송자 지화장은 1983년 서울 법륜사 흥덕스님으로부터 지화만드는 기법을 사사받기 시작하여 1988년 법륜사 영산재 행사의 지화장엄을 설치하면서부터 공인받았으며 이후 동두천 대도사, 안성 봉덕사, 양평 법화사, 삼송 길상사, 가평 송림사, 서울 조계사 등 그 장소를 이루 다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이고 전국의 수 많은 사찰에 예쁘고 아름답고 의젓한 지화를 만들어 모셨다.

   

연꽃, 천상화, 막꽃, 실국화, 목단, 살잽이, 눈설화, 매화, 난초, 양귀비 등등 꽃이란 꽃은 모두가 그녀의 손에서 새롭게 잉태되어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거나 숙연하게 해준다.

지화를 만들기 전 치자, 소국, 홍차, 오미자, 쪽 등에서 구한 천연염료를 달이거나 담가 울궈낸 뒤 종이에 스며들게 하는 천연염색 들이기 기술은 지화장인들에게는 필수적인 과정.

 

       

불교 목조각 세공기예 장인이자 부군인 허길량님은 자신의 오랜 공방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힘들고 어려운 작업을 이어가는 아내 이송자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조수 겸 공예문화계 스승이기도 하다.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이칠용 주주통신원  kcaa08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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