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장군(禦侮將軍) 전방삭(全方朔) (26)

벌교 홍교축제에서 이순신 장군 벌교 입성을 영접하는 전방삭 장군의 재연과 벌교꼬막축제 전종실 주주통신원l승인2020.03.25l수정2020.03.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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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9일 벌교 홍교축제에는 읍민과 더불어 주변 고흥, 순천 주민과 각 기관장 그리고 취재진 등 3,000여 명을 모시고 60년에 한번 열리는 유서 깊은 행사로 벌교 홍교(虹橋; 무지개다리) 제7주갑을 맞아 성대히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벌교읍민회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벌교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하였다. 보물 제304호의 기풍을 살리고, 당초 숙종 44년(1718) 초안대사(楚安大師)의 창안으로 상좌승 성습(性習)이 시공 완공한 공로를 찬양하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한 후예들이 보은의 마음을 나타냈다. 의(義)와 예(藝) 를 중시한 벌교 읍민의 행사였음이 증명되어 더욱 자랑하고 싶다.

옛 부터 벌교는 불심이 강했었는지, 우리나라에 불교가 삼국시대에 처음 들어와 세운 징광사(澄光寺)가 있었고 그 후 용연사(龍淵寺), 그리고 낙안에 금둔사(金芚寺) 등이 있다. 여기를 찾는 벌교의 불자들은 불교에서 중시한 연기(緣起)와 윤회(輪廻)를 근본으로 가장 중시한 것이 공덕(功德)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 분야는 냇물에 징검다리를 놓아 다른 사람들이 쉽게 건널 수 있게 하는 월천공덕(越川功德)이요, 가난한 사람에게 옷과 음식을 주는 구난공덕(救難功德)이요, 병든 사람에게 약을 주는 활인공덕(活人功德)이라는 교훈을 가르치고 스님 스스로 실천한 보기 드문 사례로 벌교 홍교가 건립되었다고 보인다.

당시 시대적 사정으로 막대한 경비가 소요되는 홍교 건설에 경비 한 푼이라도 더 헌납하려는 벌교 읍민들의 공덕심을 다시 한 번 찬양한다.

▲ 옛 홍교 모습
▲ 옛 홍교제에 참석한 인파
▲ 홍교제에 예를 올리고있는 김철우 보성군수

벌교에 있는 홍교는 또 다른 유서 깊은 곳이다.
이순신 장군이 모략으로 하옥된 후 누명을 벗고 백의종군 길에 낙안군 낙안읍성에서 벌교로 오시었다. 당시 관군은 와해되어 군량미 한 톨 없고 병졸 역시 극소수인 상황에서 벌교 영등의 동갑내기이자 절친한 전방삭 장군이 의병을 훈련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예부터 나라가 어려울 때는 벌교의 열혈 청장년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벌교를 찾아오자 전방삭 장군은 의병 300명을 이끌고 영접을 나갔으며 벌교 읍민들이 모두 나와 환영하니, 그 길이가 오리를 넘었다 한다. 이때 이순신 장군이 통과한 다리가 바로 벌교 홍교였다.(당시는 뗏목 다리였다 한다)

이런 사실을 미리 알고 있는 추진위원회에서는 본 홍교제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당시 이순신 장군이 벌교에 입성 할 때 전방삭 장군이 이순신 장군을 영접하여 안내한 모습을 재연하여 많은 분들의 눈길을 끌었다.              

▲  왼쪽 이순신 장군을 영접하는 오른쪽 전방삭 장군 모습(재연)
▲ 이순신장군 벌교 입성을 환영하는 벌교 주민(재연)
▲ 벌교의 홍교


∎벌교 꼬막 축제

벌교 꼬막축제는 매년 11월 초에 열린다. 2019년에 벌써 18회를 맞이했다. 벌교 꼬막축제를 주관하는 벌교읍민회에서는 다양한 행사 내용으로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벌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 다양한 꼬막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겸하여 빼놓지 않고 매년 벌교 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전방삭 장군 유적 보존회에서는 장군의 공적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시 행사로 전방삭 장군의 애국충절 정신을 널리 알리고, 애국충신 정신의 귀감이 되고 있어 뜻 깊은 행사이다. 

▲ 벌교 꼬막축제에 참석한 인파

 
▆전방삭 장군 전시 자료

∎전시자료 1

▲ 전방삭 장군 표상

∎전시자료 2

▲ 꼬막축제 전방삭 장군 공적 전시 장면

 ∎전시자료 3

 전방삭 장군과 이순신장군의 관계설명 현수막

∎전시자료 4

▲ 이순신장군 벌교 입성 경로

∎전시자료 5

▲ 벌교의 열혈 청장년의 자원입대 병사를 정렬하고있다(재연)

∎전시자료 6

▲ 전쟁을 그린 민속화 (전쟁기념관제공)

∎전시자료 7

▲ 임란시 수군의 활동모습 (캡처)

          
  편집 : 김동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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