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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객원편집위원
mkyoung60@hanmail.net


제 딸도 35세에 혼인해서 딸을 낳았습니다.
첫 손주인 외손녀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의 그 마음이란...
딸은 직장으로부터 산휴를 1년 받았고,
저도 육아를 돕는답시고 딸네 집에서 1년을 지냈습니다만...
제가 아이 둘을 시모님께 맡기고 직장 생활을 오래 한 탓인지,
아무튼 육아에 서툴러 딸에게 별 도움은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손녀를 돌보면서 느꼈던 기쁨과 생명에 대한 신비, 경외심을 잊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