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저는 첫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곤 했습니다. 아무리 시험문제풀이를 하는 입시대비 고육일지라도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지식만 주입하는 공부를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는 학생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은 몇 가지나 될까? 지금은 사라졌는지 모르지만 중고등학생들은 입학이 확정되기 바쁘게 반 편성 배치
매해 6월 이맘때면 어디서든 한 번은 마주하게 되는 나무다. 7손의 널직하고 시원한 나뭇잎이 항상 시선을 끌곤 했다. 무슨 나무일까 궁금했지만 묻어두었다. 이번에 짐작하고 '마로니에'라고 검색해 보았더니 마로니에와 거의 흡사하다. 그런데 정말 마로니에 나무가 맞나 모르겠다 ㅎㅎ.며칠 전 어느 공원에 갔다가 이 나무가 무리지어 있는 숲을 또 만났다. 맑은 빛이 잎에 닿아 빚어내는 초록 교향곡이 눈부시게 투명하게 싱그러웠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제도로서의 민주주의가 잘 정비돼 우리 손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단체장을 뽑고, 국민으로서의 권한을 많은 곳에서 행사하지만, 국민 모두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지 우리는 항상 되돌아봐야 한다"6·10 민주항쟁 서른세 돌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서울 용산구, 현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한 말이다.문재인대통령이 강조한 ‘생활 속의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민주주의란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인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이라는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엘리베이터 옆에는 집에서 가지고 나온 쓰레기가 매일 이곳에 쌓여 있다.누군가 이곳에다 버리는 행위는 정말 싫다.GTX 공사를 착수한 후 물빛공원 관리를 못하게 되어 그 틈을 이용해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제발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 대모도(大茅島)이 섬은 청산도에 속한 작은 섬이다.1789년에 편찬 된 호구총수에 의하면 강진현의 부속 도서로 되어 있다.이 대모도를 두고 이르기를, 아침을 먹고 밭에 가면서 퇴비를 한 짐 지고 갔다 오면 점심때가 된다는 말이 있다.이곳 주민들은 예부터 근면 성실하여 논밭으로 개간할 수 있는 땅만 있다면 거리를 따지지 않고 경작을 하였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실제로 고개를 몇 개 씩 넘어가면서 농사를 지었다.어려웠던 시절에는 고구마로 주식을 삼을 때도 있었다. (당시에는 고구마를 삶을 때 어른 몇 개, 아이들은 몇 개씩이라고 개수
해발 1439m경북 봉화, 영주, 충북 단양에 걸쳐 있는 소백산산세가 완만하고 웅장해서 많은 등산객들이 사계절 찾는 산이다.주봉은 비로봉유월에 피는 산철쭉과 겨울 상고대가 아름답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있어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고향과도 같다기쁠 때도, 외로울 때도 설날이나 추석이나 할 것없이 고향처럼 찾아가는 곳이다.추석날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성묘를 위하여 고향을 찾을 때 북한이탈주민들은 임진각에 있는 망배단에 술을 부어 올리며 고향과 부모, 형제들과 인사한다. 특히 6.25 전쟁 70주년을 맞는 올해 고향을 그리워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들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환경미화로 뭉쳤다.고향의 앞뜰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마음으로 뭉친 그들은 사단법인 숭의동지회와 경기도여성비
6월 3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토포하우스는 작품 감상에 최적화된 관람공간에서 박경순 사진작가의 담쟁이(담 유화) 사진전시회를 9일까지 열고 있다.8년 동안 촬영한 사진 25점을 공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작품 하나하나에 작가의 단상을 담은 포, 포임 형태의 사진집 '담 유화'도 첫선을 보였다. 담쟁이가 벽을 타고 유랑을 한다. 하늘을 향해 좌우로 굽어지고, 땅을 향해 낮은 곳으로 휘어지며, 마음이 닿는 대로 붓은 담쟁이를 추적한다."인생은 그렇게 살아야 하는 거야"라고 훈계하듯 하늘과 맞닿은 자
6월 6일 제 65회 현충일 동네 한 바퀴 도는 동안 수십 채의 집들 가운데 태극기 게양한 집이 한 곳도 없었다.나만 애국자인 듯 약간 자부심을 가져 보지만, 정말 나는 진정한 애국자인가?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 안내하는 '2021년 은평구 참여예산 정책과제 주민투표'는 2021년도 예산에 대해서 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토론하고, 투표하고, 정책 결정을 위한 주민의 판단으로 24억 예산의 가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참여의식의 결정 방법이다.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며 평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러한 주민과의 협치 참여 과정을 더 중요시한다고 조재학 협치조정관은 강조하고 있다. # 2021년도 참여예산· 협치 정책과제 주민투표 참여방법- 주민투표~일
2019년에 지출된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생의 사교육비는 무려 21조 원이다. 초·중·고등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한 달에 32만 1천 원이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9조 6천억원, 중학교 5조 3천억원, 고등학교 6조 2천억원이나 된다.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83.5%, 중학교 71.4%, 고등학교 61.0%다, 주당 참여시간은 초등학교, 중학교 6.8시간이고 고등학교 5.7시간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36만 5천원, 중학교 33만 8천원, 초등학교 29만
겉은 것이고 속은 속이다이 상식을 진리를 지키며 살자겉은 보이고 속은 보이지 않는다겉은 감출 수 있지만 속은 보일 수 없다겉을 보이는 것은 당연치만 속을 보이면 죽기 때문이다 드러낼 것이 있고 감출 것이 있다드러낼 것은 드러내고 감출 것은 감추어야 한다이를 어기면 세상은 어지럽고 혼란해진다그렇다고 마구잡이로 드러내고 감추면 곤란하다장방시(場方時)에 맞아야 한다이에 벗어나면 민망하고 해치기 쉽다공개하고 드러내야 제대로 되는 게 있고감추고 숨겨야 제 기능을 하는 게 있다 만인이 사랑하는 꽃을 보자꽃도 속살인
화창한 토요일 오후 효자로와 자하문로를 산책하고 있었습니다.종로구 효자로 35-1 커피집 앞에 꽃이 예쁘게 피고 커피 열매가 까맣게 열렸네요.메모지에 3-4일만 피는 커피꽃과 커피 체리를 볼 수 있는 건 행운이라고 적혀 있네요. “구경합시다” 커피나무에커피 꽃이 피었습니다커피 꽃은 3~4일만 피었다 지면서 커피 체리가 열리게 됩니다.꽃 향은 쟈스민꽃 향과비슷하답니다. '행운이 오려나 봅니다' 라는 마지막 말에서나누고자 하는 주인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저도 여러분과 행운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코로나를 이기는 힘이 될
박노해는 시인이고 사진작가이며 또한 혁명가이다. 17년째 사진전을 이어가면서 특별한 마음을 담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단순한 살림으로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눈부시게! 이런 이야기속에 그의 도록 한켠에는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로 표기 해 두었다. “나에게는 좋은 것과 나쁜 것, 어리석은 것과 지혜로운 것, 추한것과 아름다운 것을 식별하는 잣대가 있다. 좋은 것으로 나쁜 것을 만드는가, 나쁜 것으로 좋은 것을 만드는가, 물질의 심장을 꽃피워 내는가, 심장을 팔아 물질을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생지옥이다. 얼마나 많은 정치인들이, 교육자들이, 교육학자, 경제학자들이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는가? 그런데 다가온 결과는 과연 사람 살맛 나는 세상인가?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한 세상인가? 눈에 보이지도 않은 작은 바이러스 때문에 벌써 반년 가까이 사람을 만나기 두려운 세상,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세상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대로 가면 코르나 19만 극복하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사스,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는 잘 이
덤벙대다가 '를 찾아서' 기사에 티베트의 속담을 사진 찍어 놓고 넣지 못했다.너무나 아쉽다. 마음에 후회가 남을 것 같아 [이 사진 한장]에 올려 본다.'걱정을 해서걱정이 없어지면걱정이 없겠네...' - 티베트 속담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주말 그곳에 가보고 싶어서 은평의 친한 손녀들과 함께 방문하였다.사실 난 그런 가게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느닷없이 할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짜이(CHAI,인도 차의 일종)를 먹으러 가자하여 손녀들과 함께 간 나들이였다. 작은 가게를 들어서자마자 마치 티베트에 온 느낌이었다, 비록 작았지만 실내에는 7~8개 정도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다. 우리는 자리에 앉아 메뉴판에서 음식을 주문한 후, 좁은 실내를 이리저리 기웃거리면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커리와 밥 그리고
사직동을 돌아보고 국립고궁박물관 쪽 자하문로로 내려오고 있었다.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효자로 9길 긴~ 담장에 핀 장미길에 젊은이들이 모여 있다.다가가 보니 장미 넝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자기짝이 더 아름답게 나오도록 노력하는 친구의 모습이 더 아름다웠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엄마일 가는 길에하얀 찔레꽃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배고픈 날 가만히따 먹었다오엄마 엄마 부르며따 먹었다오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 꿈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배고픈 날 가만히따 먹었다오엄마 엄마 부르며따 먹었다오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요즘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렵다. 우리나라도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든 시절을 넘고 있다.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다들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250년 전 못 다한 사랑 이야기완도군 청산도에는 250년 전 남녀의 애절한 사랑 얘기를 담은 하트 모양의 개매기(=개막이)가 복원되어 이색적인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개매기란 물 빠짐이 뚜렷한 바닷가에 돌담을(석방렴) 쌓아 썰물 때 물고기를 가두어 잡거나, 말목을 박아 간조에 그물을 깔고 만조 시간에 그물을 올려 물이 빠지면 물고기를 잡는 전통 방식이다.청산도의 하트 개매기 체험장은 슬로길이 시작되는 도락포구에 설치되어 있으며 가로 50m, 세로 50m의 크기로 1년을 상징하는 365개의 말목을 박아 설치했다.하
지난 28일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서는 협치 회의 확대 심화 회의를 개최하여 서울시 2020년 문제 해결형 협치 전략사업 선정을 실시하였다.은평구 협치위원과 민관공동 실행단 위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최승국 공동의장의 인사말과 조재학 협치조정관의 진행으로 시작하여 3가지 사업 후보를 담당자가 발표하고 6개분임 테이블을 순회하며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하여 그 이유를 제시하였다. 사업 후보는 아래와 같았다.1. 주민 모두의 정신 건강지원, 주민이 관리하는 일상적 질병 예방과 건강 만들기2. 모두를 위한 무장애
나랏 말ᄊᆞ미 듕귁에 달아~~~나랏말이 중국과 달라어린 백성이 말하고자 하나 할 수 없나니내 28자를 창제하여............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1. 렉싱동 확‘찐’자한 달여 가량 일주일에 한번 마트에 가는 것 말고는 아무데도 가지 않았다.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는 170만 명을 넘었고, 켄터키 주만 해도 확진자 수가 8900명이 넘는다. (5월 26일 기준) 학교는 온라인 숙제로 대체된 지 세 달이 넘었고, 내일이면 벌써 방학이다. 미국 거의 모든 주는 락다운(Lock down :봉쇄)정책에 의해 마트, 우체국 같은 필수업종 말고는 모두 문을 닫았다. 레스토랑의 경우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켄터키 주의 재개방 스케줄에 의해 많은 업종이 현재는 영업을 재개했고, 지난 22
7~8명은 어떤 사람들일까?-일본은 봐주고 정대협과 윤미향은 공격한 기자회견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할머님이 25일 2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이용수 할머님은 정대협과 정대협 전 대표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 대해 강력하게 공격을 합니다. 정대협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고생시키고 끌고 다니면서 이용해먹고, 묘지에 가서 가짜 눈물을 흘린다’고 했습니다.윤미향 당선자를 향해선 “사리사욕을 챙겨서 마음대로 국회의원 비례대표도 나갔다”며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사람이 챙긴 것 아니
5월 23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앞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학술본부 외 44개 단체 주최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2010년 5월 24일 이명박 정부시절 천안함사건으로 남북교류가 전면 중단되었다. 그 후 10년 동안 남북은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뚜렷한 남북교류는 이루어지지 않고 교착상태에 있다. 남북은 분단의 당사자로서 외세의 눈치만 보지 말것을 당부하며, 특히 문재인 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1) 순서 - 사회. 원진욱 (범민련 남측
5월 23일 오늘도 광화문광장은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였다. 그러나 오후 1시,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는 국민주권연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청년당의 주최로 광주학살 배후인 미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 전문>최근 국민들 사이에 미국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방위비 분담금이라는 명목으로 혈세를 강탈해가지 않나, 틈만 나면 위협적인 군사행동으로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지 않나, 코로나 바이러스19가 창궐하는 미국 본토에서 아무런 검역 절차도 없이 주한미군을 마구 한국에 보내지
법무부 산하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위원회’(위원장 윤진수)가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우리 민법상 ‘부성 우선주의’ 원칙 폐기를 정부에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부성 우선주의란 민법 781조 1항에 따라 자녀 출생 시 아버지 성을 우선 따르도록 하는 원칙을 말한다. 위원회가 ‘부성우선 주의를 권고한 이유는 “여성·아동 권익 향상과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서”라고 했다. 현행 민법 781조 1항은 “자는 부의 성과 본을 따른다. 다만, 부모가 혼인신고 시 모의 성과 본을 따르기로 협의한 경우에는 모의 성과 본을
코로나19 이후의 도시 - 조재성 서울시립대 겸임교수/원광대 명예교수 globalcityrnd@gmail.com 코로나19 팬더믹은 지금 도시에 살며, 일하는 방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현재의 이 위기를 통과한 이후에, 우리가 알고 있는 도시들은 변해 영영 볼 수 없을 것인가?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우리의 도시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의 ‘뉴 노멀’을 예견해 보는 지점이 될 것이다. 오늘날 기술의 세계에서 많은 아이디어가 사람들이 임의적으로 인구가 조밀하게 밀집한, 아이디어를
3월 2일, 3월 9일. 3월 23일, 4월 6일, 5월 20일... 80일 만에 개학한 고 3학생들... 5차례 연기 끝에 개학은 했지만 등교한지 이튿날, 연합학력평가(수능 모의고사)를 치렀다. 교실에는 1차 방역한 상태에서 책상을 최소 1m씩 띄웠고 손 세정제와 알코올 티슈까지 준비해 놓고 치른 시험. 개학하기 바쁘게 왜 연합학력평가부터 치를까? 온라인수업으로 공부를 얼마나 제대로 했기에 개학하자말자 시험부터 치렀을까? 그것도 예사 평가가 아닌 수학능력모의고사다. 자구대로 해석하면 수학능력고사(修學能力考査)란 고
嘉義的晨曦(二) 晨曦中的背影,脚踏車後的籃子里裝載了她們一生的忙碌。向她們道聲~阿桑(아줌마),傲早(台語)。她們也回我~你嘛傲早。道一聲傲早(台語),晨曦中,騎着脚踏車,開心的問候遇見的人,讓他們開心,我也愉快的一天喔。이른 아침의 뒷모습,자전거 뒷자리 바구니엔 그들이 바쁘게 살아온 기록이 담겨있다.그들에게 아침인사~ 아줌마, 까오자!(대만 말, 아침 인사)그들도 대답한다.~그래. 까오자!까오자! 한 마디. 이른 아침에 자전거를 몰며 우연히 만난
코로나19로 '집콕'이 여러 날이다. 답답한 마음을 열어보려고 밀양에 사는 배수철 선생을 고향 제주로 불렀다. 제주 올레길과 오름 등을 함께 걷기 위해서다.5월 16일 오전에 서귀포 호근동 고향집을 출발하여 올레 8코스가 시작되는 월평리에 가려고 나섰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월평동 가는 645번 버스가 오질 않아서 역코스로 가기로 하고 8코스가 끝나는 대평동 행 버스를 탔다.대평리에 내려 8코스를 역으로 걷기 시작한 것이다. 따지고보면 역코스라는 것이 있기는 한 건지. 달리기할 때 중심을 왼쪽에 놓고 트랙 도는 것
'넙도'(芿島)는 265개의 유/무인도서로 구성된 완도의 섬들 중, 읍면 소재지인 어미 섬 11개 다음으로 큰 섬이다.이 섬은 노화도에 속한 섬으로 서쪽으로 2.8Km 떨어져 있으며 보길도와는 북서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데,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진 섬이다.이 섬을 본래는 광도(廣島)라고 하였으나, 지형이 게를 닮았다고 넙게라고 불러왔으며 한자로는 '芿島'로 표기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1788년에 편찬 된 호구 총수에는 영암에 속한 섬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