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40주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은평구청(김미경 구청장)과 장애인단체연합회인 '장애인이 살기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장은사' /대표 김선윤)에서 4.20일부터 24일까지 ‘은평온라인 봄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작년까지는 평화공원에서 대형 축제를 열었으나, 금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이렇게 온라인으로 장애인 인권현장 릴레이 “나눔첼린저”로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행사의 종류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콘텐츠에 ‘좋아요’ 클릭과 댓글을 통해 참여하는 ‘모여봄’과, 장애주간과 축제를 알리는 장애
2020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시작해서 새학기, 새봄이라는 기쁨보다 '조심해야한다'는 말로 모든 생활에 제약이 가해지고 있다. 전 세계가 공통된 적을 향해 모두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시점...거리에 있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연민의 시선보다는, 마치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기는 존재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았다. 그 가운데 만난 '그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녀는 서울에서도 가장 번화한 강남에서 처음 만났다. 악취가 심하게 나는 여성이었는데, 정상적인 대화가 되지 않는다며 민원이 들어
민주시민은 저절로 탄생하지 않는다. 북서유럽국가처럼 유초중고 학교교육을 통해 길러질 뿐이다.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법률이 20대 국회에서도 발의돼 있지만 곧 폐기될 운명이다.발의된 법안이 상임위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폐기된 것이 20대 국회까지 6차례가 넘는다. 관련 교육운동단체들은 21대 국회에 다시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키고자 꿈꾸고 있다.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르면 학교교육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간상’을 추구한다. 나아가 ‘공동체 의식으로 소통하는 민주시민’을 지향하고 있다. ‘민주시민 양성’을 교육의 목적으로
동물성 퇴비는 이제 퇴출, 나무껍질과 숯과 재를 뒤섞여 숲의 환경 조성대추나무와 상추, 앉은뱅이콩, 산나물 등 혼식을 통한 공생농법 시도충주 김용연씨가 창안해 전국에 네이버밴드 1천300여 명 회원옥천에서는 강성식씨, 옥각리 신문호씨, 지탄리 김길수씨가 공생농법 실천 걷는 걸음걸이마다 푹신거렸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숲향이 솔솔 났다. 마치 비닐 하우스가 없었더라면 눈을 감고 걸었더라면 마치 숲에 온 것 마냥 착각이 들 정도였다. 제재소에서 버리는 나무껍질(수피)을 갈아서 땅과 함께 뒤섞었다. 인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위세를 떨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일 때방구석에 틀어박혀 홀로 빈둥댔다.방안퉁수 놀이로 시간을 죽이며 스스로를 달랬다.방안퉁수는 전라도 사투리이다.사람들 앞에서는 퉁수(洞簫)를 불지도 못하는 녀석이방안에서만 큰소리로 불어대는 어설픈 사람을 이른다.아주아주 어린 시절 빈둥대며 놀면 엄마는“공부 좀 해라.”“놀아도 1등은 놓치지 않을 터이니 걱정하시지 마세요.”“방안퉁수같은 놈”바로 그 방안퉁수가 코로나로 방콕하면서 그 놀이를 여러 날 했다. 4월 하순인 22일 오늘이제부터는 산과 들, 나무와 꽃이 함께 어우러져 숨
민족공조 실현과 국가보안법 폐지 그리고 ‘서울선언’ 맞이를 위한 남측 통일운동의 준비 태세이번 4.15총선에서 민주개혁세력이 수구적폐세력에 참패를 안겨주면서 압승을 한 것은 이후 통일정세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총선 승리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전선에서 이뤄낸 거대한 진전이다. 이 중 단연 중요한 건 행정권력에 이어 입법권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이다. 한국사회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르면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은 그 방향을 분단적폐 청산과 자주통일로 잡아야만 온전하게 완성.실현될 수 있는 성질이다. 총선 승리가 분단적폐 청
우리 강이는 지난해 12월 24일 - 예수님이 태어나기 하루 전날 - 19시 28분에 태어났다.언감생심, 처녀회임으로 시작하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견줄 생각은 터럭만큼도 없다.하지만 사실이 그런 걸 어쩌랴.손주를 위해 촛불을 밝혔다.그리고 기도했다.너는 제발 예수님같은 삶은 꿈도 꾸지 말고그저 니 한몸 맑고 밝고 향기롭게 살다 가라고. 그런데 사돈어른도 참외손주 넷 볼 때까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을 떠난 적이 없다고 하더니친손주가 그리도 좋으신가.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그 이튿날 아침에 눈 뜨자마자이 엄동설한에 사부인 대동하고그 길이
왜 산에 오르냐고 누군가 묻는다.올라가서 내려올 산을 왜.대충 건강을 위한다는 둥아니면 배낭에 든 속세의 쓰레기를 정상에서 버리고 온다는 둥평소에 생각해 놓은 답은 있지만 그 때마다 왔다갔다 한다.그래서 계절이 바뀔 싯점에는 또 다른 의미가 머리 속에서 자라난다.아, 이맛이다 이 맛!계절의 변화가 가져오는 흘러넘치는 생동감!내일은 답이 또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편집 : 양성숙 객워편집위원
물길 쉬어 가는징검다리 같아뛰어 건널 수 있을 것 같은느린 흐름사이로 빼꼼이 얼굴 내민 돌들이내게 묻는다세상은 편하냐고행복하냐고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코러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어 광화문 광장이 한산하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18일 굉화문 미국대사관 앞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 '미군철거를 해야 한다'는 각 1인 시위가 한 장소에서 벌어지고 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안양천 주변 공터에 튤립이 아름답게 피어 시민들을 기다린다.서울 세종로 화단에도 튤립을 심어놓아 오가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코로나 수칙을 준수하는 두 남녀가 마스크 쓰고 데이트를 하고 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강원도 홍천 응봉산 아래봄빛 받은 깽깽이풀하늘거리는 꽃잎이 옛 여인의 한복 색감처럼 곱다한때는 애호가들의 관상용으로 남획되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기도 했지만지금은 인위적인 대량 번식으로공원이나 사찰 등에서 쉽게 볼 수가 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분단적폐 청산과 자주통일-촛불과 국민이 4.15총선 승리로 제시해주는 길 더불어민주당 180석, 미래통합당 103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무소속 5석. 4.15총선 결과다. 정치지형상으로 치면 개혁 190 대 보수 110이다. 190은 민주당에 무소속 1과 열린민주당 3 그리고 정의당 6을 합친 수치며 110은 통합당에 무소속 4와 국민의당 3을 합친 수치다. 충격적이다. 그 어떤 정치전문가도 정세분석가도 예측하지 못했던 결과다.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 통합당의 궤멸적 참패다.이번 총선은 정치지형상의 진영
정독도서관 앞에서 북촌 가는 길 담벼락에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그려놓았다. 눈에 띄기에 카메라에 담았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비만이 가까웠느니라!걸어서 가라.마스크 쓰고 거리두기 없는 확찐자들아~그 길만이 은혜의 강을건너는 길이러니저 정치인들에게큰 기대 걸지 마라.이제 선거는 끝났느니 포스트 코로나20이 오더라도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이미 선거는 끝나고그 신천지는아직도 저 건너 있거늘...어허 어허~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온라인수업...! 비상사태를 맞아 교육부가 궁여지책으로 꺼낸 수업이겠지만 온라인수업으로 교육다운 교육이 가능할까?” 아이들을 무한정 놀릴 수 없어 시작한 카드겠지만 만에 하나 교육부가 첨단과학기술이 만들어 낸 기술로 교육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과학의 발달로 만들어낸 로봇이 설교도 하고 설법도 한다는 얘긴 들었지만 첨단기계가 할 일이 있고 인간이 할 일이 따로 있다. 코르나 사태로 사상 처음 각급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다.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지난 9일 개학이 시작했고 다가오는 16
전 세계는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상상도 못했던 엄청난 혼란과 마비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은 우리의 일상과 문화를 뿌리째 흔들고 있지요. 무증상 감염을 일으키는 낯설고 생소한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학교와 교회가 문을 닫고 스포츠 경기, 콘서트 등 집단 모임이 모두 중지되고, 전쟁지역 마저도 휴전을 선언하고,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행들이 서서히 마비되어 가는 총성 없는 전쟁이 전 세계적으로 한창 진행 중입니다. 과학과 기술, 경제와 자본에 기대어 오로지 ‘물질적 번영’만을 지상 최고의 가치인 양 맹신하던
이利와 리理 - 反하기도 合하기도일상이 되어버린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역사 등은 결국 이利와 리理의 종속변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정치는 이 모든 것들의 선행지수이므로 특히 유념해야 하리라 본다. 이번 4.15총선에서 후보와 당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할 이유이다. 그런 측면에서도 利와 理의 상관을 생각해 본다. 이利는 實이고 리理는 義이다.利를 밝히면 理가 흐려지고理를 앞세우면 利가 얇아진다.利는 현실이고 理는 이상이므로인생은 利와 理의 조화이리라. 理에 사느냐 利에 사느냐는각자의 삶에 대
은평구 갈현로에 조경 사무실이 있다. 그곳 정원 토종 꽃나무를 누군가가 캐어 갔다. 화가 난 주인이 CCTV를 공개하겠다고 경고장을 화단에 걸었다, 그 기한이 4월 6일이었지만 CCTV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CCTV가 두 곳이나 설치되어 있어 촬영이 되었을 터인데 공개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웃을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길 옆에 꾸며논 정원의 화초를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함께 보면 좋으련만...혼자 보려고 훔쳐 가면 안되지요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소안면 출신, 故 신동희 선생 독립유공자 포상제101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지난 달 국가보훈처는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1924년 9월 15일 ‘소안노동대성회’ 사건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故 신동희 선생을 포함한 106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하였다. 신동희(申洞熙, 1902~1986) 선생은 1902년 완도군 소안면 미라리 출신으로 부친 신두정, 모친 김여섭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후에 사립 중화학원을 졸업하고 사립 소안학교 교사를 지냈다.1920년 3.15운동 이후 소안도내
우리 동네에는 수령이 550년인 은행나무가 있다. 서울특별시 보호수 제 1호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라고 한다. 은행나무를 옆에 두고 공원이 있다. 북한산 자락을 끼고 있는 공원이라 좀 후미진 곳에 있다는 것이 한 가지 흠이라면 흠일까? 연못과 정자, 시원한 금강 소나무, 아기자기한 꽃나무들, 그리고 거대한 은행나무까지 서로 독립된 공간을 주면서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 무엇보다도 공기가 맑고 신선하다. 평소에도 저녁에 가면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지 더 뜨문뜨문이라 한적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4.15 총선이 다가온다. 벚꽃 핀 화천 둑길에 나와 산책하는 나들이객에게 선거운동원들이 한 표를 호소하고 돌아가고 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1년이 되는 날이다. 제 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를 이날 하자고 제안한다.그것은 대한민국의 헌법 전문에 명시 되어 있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를 생각한다면 4월 11일은 우리 헌법을 지키고 우리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들어서 바른 나라,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줄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기 때문이다.그리하여 우리 국민들은 투표장에 나가면서 진정으로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가 되어야 하며 어떤 사
21대 총선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총선은 전국 2백53개지역구에서 1,118명의 후보가 등록해 정가가 뜨겁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53명, 미래통합당이 237명, 국가혁명배당금당은 235명이, 정의당은 77명, 민중당 60명, 민생당 53명, 우리공화당 42명...이 등록해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후보자 중에는 전과10범이 있는가하면 최연소후보는 25세. 최고령후보는 81세가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대학 졸업이 425명, 대학원 졸업은 395명이 있
정세균 총리는 3월 21일 “사회적 거리두기”담화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일상이 사라지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지만, 정부는 앞으로 보름 동안 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호소했다.인류의 문명에서 질병은 도시의 형태를 규정지어 왔다. 런던 공공시설국 구성이나 19세기의 위생처리조직 같은 도시를 관리하는 기술의 발전은 콜레라 같은 공중위생을 위협하는 질병의 발생에 대처하면서 발전해 왔다. 지금 코로나19는 뉴욕과 멕시코에서 유행했던 1918년의 스페인 독감, 또는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한 에볼라 바
문제의 본질은 덮어두고 현상만 보도하는 언론... 현상만 치료하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가? 장님의 코끼리 구경처럼 부분을 보고 전체라고 단정하는 것은 진실보도가 아니다. 언론의 보도자세 뿐만 아니다. 사람들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면 늘 이런 식이다. 정치인이며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사회적 이슈가 발생하면 근본적인 문제는 덮어둔 채 현상을 보고 분노하다 언론이 조용해지면 슬그머니 사라지고 만다. 텔레그램 ‘n번방’인가 ‘박사방’...이 난리다. 언론의 냄비근성이 다시 시작됐다. 언론은 정말 이 사건을 모르고 있었다는
* 이 글은 옥천닷컴(http://www.okcheoni.com)과 제휴한 기사입니다. * 원본 기사 : http://www.okcheoni.com/news/articleView.html?idxno=3381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검정 옷, 검은 머리둘이 하나 된 색정수리에 반점까지도 같다. 쳐든 고개, 뻗은 다리도 같다.자세를 바로잡아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다. 같은 곳을 바라본다.향하는 시선이 같고생각도 느낌의 방향도 같게하나로 묶인 마음. 이 부부 사이가 하나로 묶여지 듯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네 사회를, 대한민국 백성들을 하나로 묶어갈라선 남과 북을 하나로 얽어낼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기를 꿈꾸어 본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2020 4.15 총선거를 앞두고 막장 정치의 현실 앞에서, 다시금 기억해야 할 제주 4.3이 돌아왔다. 빨간 동백꽃 뺏지 하나를 달고 있으니, 동생 한 명이 묻는다. 언니는 왜 국회의원같은 뺏지를 달고 있냐고. 아직 우리는 제주 4.3을 모른다. 간 동백꽃으로 상징되는 제주 4.3은 어떤 역사를 말하는가. 제주 4.3은 미군정기에 발생하여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이르기까지 7년여에 걸쳐 지속된, 한국 현대사에서 6.25전쟁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극심했던 사건이다. 빨갱이로 내몰려 가족 전체가 연좌제로 고통
코로나 펜데믹이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민주개혁적 국민들이 총선국면에서 사회대개혁을 위한 적폐청산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촛불항쟁이 시대적 의제로 제기한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은 행정권력과 사법권력 그리고 입법권력 등 국가권력의 총체를 확보해야만 실현할 수 있으며 한국사회의 자주화 그리고 민족의 통일을 그 최종적 도달지점으로 한다. 이는 한국사회의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이 한국사회 발전 비전을 뛰어넘어 통일에서 남북이 취하는 기본 태세인 민족공조 그리고 더 나아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세계정치지형의 재편과도 밀접한 관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