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철 에디터 인사드립니다.
2014년 9월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한겨레주주통신원>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한겨레주주통신원은 한겨레신문사와 주주와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신 분들입니다.
<한겨레:온>은 주주·독자님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제호응모 결과, ‘한겨레:온’이라는 멋진 이름을 갖게 되었고, 드디어 2015년 1월 1일 세상에 얼굴을 내밀고 나왔습니다. 주주님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점점 만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에서 주주님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입니다.
<한겨레:온>은 주주님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세상 살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다른 신문사, 방송 다른 언론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국민주 신문 <한겨레>만이 갖고 있다는 점에서 주주님들은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것입니다.
<한겨레:온>은 한겨레신문사 발행 매체이지만, 실질적으로 주주님들의 소통 공간, 편하게 찾아와서 즐기는 놀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한겨레:온>이 있기까지는 참으로 많은 분들의 참여와 지원과 격려, 땀이 배어 있습니다. <한겨레:온>에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신 필진 여러분, 열정과 헌신으로 가꾸어 온 편집위원님, 객원편집위원님, <한겨레:온>을 찾아주신 주주님들, 이 모든 분들의 덕분이었습니다. 이분들의 노고에 대해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내 주셔야 합니다.
한편으로 부족하고, 흡족하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한겨레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제안은 겸허하게 받아들여 더욱 좋은 <한겨레:온> 모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로가 지혜를 나누면 <한겨레:온>은 점차 커지고, 더 많은 주주님들이 즐겨 찾는 제대로 된 모습으로 성장 할 것입니다. 2015년 11월 결성된 한겨레주주통신원 모임체인 ‘한겨레주주통신원회’ 또한 <한겨레:온>의 발전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도봉산아래 무수골 주말농장에서 2평정도를 분양받아, 주말에는 어김없이 찾아갑니다. 상추, 열무, 가지, 토마토, 오이, 고추, 나무에 물을 주고, 여린 줄기가 바람에 부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도 세워주는 등 정성을 다합니다. 이 시간만큼은 근심 걱정도 사라지고, 일주일 동안 쌓였던 피로도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저는 <한겨레:온>이야말로 주주님들이 지혜를 모아 정성스럽게 함께 가꾸는 소중한 ’마음의 텃밭‘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한겨레:온>에서 서로가 분리되고, 멀어지는 관계가 아니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한겨레신문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한겨레 남북공동응원단‘을 만들었습니다. 선발된 한겨레 주주응원단은 한반도기를 들고 ’우리는 하나다‘라고 목청껏 외쳤습니다. 지금도 그 함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한겨레:온>에서 한겨레 가족 모두는 한겨레 ONE!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5월 26일 <한겨레:온> 에디터 서기철 드림.
편집 : 서기철 에디터,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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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의 이념이 좋아서 가입하여 개인적인 성장도 있었지만 벗들과의 나눈정이 더 깊어졌습니다. 이제는 밀어내도 나가지 않을것입니다. 그런데 옥에 티가 생기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걸림돌은 치우고 오물은 청소해야 하지 않을까요? 한겨레의 발전을 위해서 말입니다.
한겨레 창간 목적이 더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