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타령 (2)

어렸을 때 나는 건뜻하면 ‘새끼’ 소릴 듣고 자랐다.
개새끼 씹새끼 잡새끼 호로새끼 쌍놈의새끼 간나구새끼(☛간나위~) 좆만한새끼 생기다만새끼 재수없는새끼 여시같은새끼(☛여우~)…….
성찰하지 못한 녀석이 어찌 ‘간디’를 알겠는가? 눈에는 눈이려니, 나도 으레 말끝마다 그런 ‘새끼’를 입에 달고 살았다. 굳이 화가 나거나 앙갚음으로 되쏘는 말은 아니었다. 어린것들이 뜻도 모르고 씨부렁거리고 다닌 걸 보면, 어느 정도 일상적 말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2016년 7월 7일, 교육부의 나향욱 정책기획관은 경향신문 기자와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개·돼지로 보고 먹고살게만 해주면 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조차 얼굴을 화끈거리게 할 정도로 거친 발언(They are comments so harsh they might make Donald Trump blush.)”이란 기사가 회자하고, 미국 네티즌 사이에서 "나향욱은 도널드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아주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나향욱 개돼지 망언 사건, 나무위키).
2016년 7월 7일, 교육부의 나향욱 정책기획관은 경향신문 기자와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개·돼지로 보고 먹고살게만 해주면 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조차 얼굴을 화끈거리게 할 정도로 거친 발언(They are comments so harsh they might make Donald Trump blush.)”이란 기사가 회자하고, 미국 네티즌 사이에서 "나향욱은 도널드 트럼프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아주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나향욱 개돼지 망언 사건, 나무위키).


때로는 추접스러운새끼, 오사리잡놈의새끼, 마빡에피도안모른새끼와 같은 말도 별 저항 없이 주고받았다. 그러나 ‘개돼지’라는 말은 거의 사용한 적이 없다. ‘개돼지’는 곧 백정의 자식에게나 사용하던 말로 기억한다. 더구나 모두를 싸잡아서 그런 쌍욕을 했다가는, 자자손손 평생을 저주 섞인 악담에 시달렸으리라. 아니 그가 누구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동네를 떠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애비없는호로새끼를 비롯하여 빽다구성냥질헐새끼, 썩어문드러질새끼, 개씹에비져난새끼, 지미붙어먹을새끼 등 오만가지 쌍욕들을 어찌 앉아버틸 수 있었겠는가.

어쨌거나 그중에서도 금기어가 있다. 바로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는 말이었다. 뭔가 못마땅할 때면 “니그 아부지 재를 부른다.”고 해반닥거리면, “염병할 놈이 뒈지고 싶냐?”고 으름장을 놓았다. ‘재’는 곧 ‘자(字)’를 이르는 사투리로, 관례나 혼례를 치른 뒤에 지어주던 별칭이다. 이름과 ‘자’를 신성한 것으로 여기던 시절, 아무나 부를 수 있는 ‘호(號)’가 있다지만, 내 기억에 어른들의 ‘호’는 없었다. ‘자’ 또한 별칭이라기보다는 그냥 어른들의 함자였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12월 11일 공개된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기 모친과 오랜 소송전으로 싸워온 정대택 씨와 극우 유튜브 채널 ‘가소세로연구소’를 상대로 “그 새끼” “저 새끼들” “양아치 같은 놈들”이라는 험한 말을 거리낌없이 퍼부어 댔다. 글•사진(출처 : 2022.09.22, 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12월 11일 공개된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기 모친과 오랜 소송전으로 싸워온 정대택 씨와 극우 유튜브 채널 ‘가소세로연구소’를 상대로 “그 새끼” “저 새끼들” “양아치 같은 놈들”이라는 험한 말을 거리낌없이 퍼부어 댔다. 글•사진(출처 : 2022.09.22, 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하루는 꼬리연을 날리다가 어깻죽지가 찢어졌다. 가까운 집 놔두고 일부러 골목 안쪽에 있던 ‘박태기’ 어르신 댁까지 찾아갔다. 할머니는 마침 밥을 짓고 계셨다. 우리는 ‘밥태기’ 좀 달라고 사정했다. 어르신 함자를 강조하는 양 ‘밥•태•기’하고 힘주어 말했다.
‘밥태기’는 ‘밥풀때기’를 이르는 우리 고장말이다. 할머니는 귀먹은 표정으로 머뭇거리셨다. 잠시 뒤에 부엌으로 가시더니 “아나, ‘밥•티’ 여깄다.”고 하시면서 쌀알이 섞인 밥알을 으깨 주셨다. ‘밥태기’ 대신 ‘밥티’를 강조하신 것이다.
 

영국 시사 경제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가 게재한 한국의 대통령 삽화(2022.08.25.)위 그림은 영국의 시사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사, "한국 대통령, 기본부터 배워라"는 칼럼에 딸린 삽화로, 손에 신발을 신고 다리에 넥타이를 매고 있다.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해 내세웠던 ‘반(反)정치인’ 특징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데, 대통령으로서의 정치 스킬 부족은 이제 골칫거리가 됐다"고 짚었다. 특히 "사람들은 윤 대통령의 고압적인 방식을 싫어한다”라고도 짚었는데,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말실수는 정확히 정치 스킬의 부족과 고압적인 방식이 결합한 결과였던 셈이다(그림•글 : 2022.09.23, KBS 뉴스 김양순 기자).
영국 시사 경제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가 게재한 한국의 대통령 삽화(2022.08.25.)위 그림은 영국의 시사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사, "한국 대통령, 기본부터 배워라"는 칼럼에 딸린 삽화로, 손에 신발을 신고 다리에 넥타이를 매고 있다.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해 내세웠던 ‘반(反)정치인’ 특징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데, 대통령으로서의 정치 스킬 부족은 이제 골칫거리가 됐다"고 짚었다. 특히 "사람들은 윤 대통령의 고압적인 방식을 싫어한다”라고도 짚었는데,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말실수는 정확히 정치 스킬의 부족과 고압적인 방식이 결합한 결과였던 셈이다(그림•글 : 2022.09.23, KBS 뉴스 김양순 기자).


여간 얄미운 게 아니었을 것이다. 할머니는 얼마나 속을 끓이셨을까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기죽거리면서 동네방네 날뛰던 놈! 그 되바라진 악동이 고희에 이르러 새끼타령 뽑아대니, 세상 사람들아, ‘새끼님네’, ‘양반님네’ 가리지 말고 설소리꾼이 메기걸랑 부디 알아서들 뒷소리 받아주고, 대충대충 추임새나 넣어 주시게나.

바가지랑 깡통이랑 농주 준비해 두니, 일복 입고 그냥들 오시면 좋으이. 아따, 또 무슨 희번덕질? 괜한 눈알 그만 굴리고,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로 치고, 재밌게 놀다들 가시게나.
 

부천만화축제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집 갈무리(출처 : 2022.10.04., 한겨레)
부천만화축제 전국학생만화공모전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집 갈무리(출처 : 2022.10.04., 한겨레)


물한방울 안튀길년 침을뱉고 뒤지할년
알고보니 천하잡년 듣고보니 날사기꾼
엽색행각 야바위꾼 이놈저놈 샅에꿰고
다리속곳 벗어두고 밤낮없이 보쟁이질

어널 어널 어널 어널

아야듸야 염병할년 얻다대고 지랄이냐
걸레빨아 행주되랴 죽는년이 밑감추랴
제밑들어 남보이니 씹두덩이 밴대보지
어절씨구 홍두깨질 좆방망이 핥고빨고

어널 어널 어널 어널

전관예우 병역비리 위장전입 음주운전
허위답변 갑질꼼수 밀수업자 표절박사
초호화판 재테크족 아빠찬스 장관총리
그런저런 새끼까지 감고도는 우라질놈

어널 어널 어널 어널

미친새끼 쌍놈새끼 막된새끼 썩을새끼
그지새끼 씨팔새끼 벵신새끼 간나새끼
오살할놈 육실헐놈 옘병할놈 뺑이칠놈
추깃물이 뚝뚝듣는 천하별종 건달새끼

어널 어널 어널 어널

모주먹은 무골충아 뜨물먹고 주정마라
각축질도 유분수지 개차반이 따로없네
좆벵걸린 씹탱이들 사람잡는 뜬것들아
곰배팔이 어퍼컷에 척추등짝 날아간다

어널 어널 어널 어널

동냥아치 쪽박깨고 영감노파 덜미잡고
자빠진놈 꼭뒤차고 생쥐새끼 들랑대고
낯짝없는 빈대새끼 문드러질 판상놈들
등을치고 배만지며 노래기회 처먹을놈

어널 어널 어널 어널

도리도리 둘레둘레 워메워메 날도둑놈
나간놈의 집구석에 쥐새끼가 알낳을판
집안에서 죽쑨놈이 어디간들 죽못쑬까
망신살이 무지갯살 온누리에 빤닥빤닥

어널 어허널 어널 어허널

이새끼들 한마디로 뻐커대왕 등극한뒤
총칼숨긴 전장에서 기고만장 환향하니
씹거웃도 모름시로 입도뻥긋 하지마라
혈맹미국 조롱말고 국익자해 음해마라

어널 어허널 어널 어허널

밥먹듯이 술퍼묵고 꼴린대로 허랑방탕
여사법사 물어보니 잡아떼야 상수로세
지가봐도 쪽팔리니 기억상실 장땡일세
삶은소가 웃다말다 끄레미가 째지것다

어널 어허널 어널 어허널

걸신들린 거렁뱅이 급살맞아 뒈질새끼
버르제기 없는새끼 문드러질 난질연놈
말끝마다 법과원칙 독사같은 헷바닥질
발설지옥 떨어뜨려 쎗부닥을 갈아불놈

어널 어허널 어널 어허널

둘로가른 제국깡패 둘로갈린 조선팔도
같잖은게 흑립쓰고 장에가서 나발부니
선제타격 한마디에 핏빛잿빛 드리우고
너네새낀 공항가고 우리새낀 전장간다

어널 어허널 어널 어허널

이세상에 다시없는 도사법사 여사박사
북망산천 넘나드는 허깨비왕 오도깨비
하늘내린 좃선총독 굥정상식 손바닥왕
애오라지 비손하니 망고상청 하오리라

어널 어허널 어널 어허널

야살스런 난봉쟁이 염알이꾼 짭새견찰
등쳐먹는 걸신아귀 인간사냥 개검떡검
희언허언 떠벌리는 분탕종자 기레기들
홍어좆도 모름시로 홍어삼합 능지처사

어널 어허널 어널 어허널

가당찮은 거짓말로 천당짓는 개독먹사
허구한날 해롱해롱 노름타짜 땡추중놈
언제부터 이나라를 천당극락 만든다고
아침부터 둘러앉아 나라위한 좆찬기도

어널 어허널 어널 어허널

신분세습 당연하다 승자독식 시비마라
빨갱이라 욕하더니 김일성이 부럽더냐
목사교주 스님종정 자자손손 물려주니
하눌님은 마실가고 부처님은 돌아앉고

어널 어허널 어널 어허널

새끼새끼 하는새끼 새끼라도 길러봤냐
나온대로 싸지르는 천상천하 개쌍놈아
사돈안방 넘나들다 시궁창에 처박힐라
지새끼가 아니라고 새끼새끼 하지마라

어허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

요새끼들 이새끼들 조새끼들 저새끼들
고새끼들 그새끼들 아새끼들 잡새끼들
달구새끼 돼지새끼 생마새끼 독사새끼
쓸개빠진 쥐새끼들 좆도모른 씹새끼들

어허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

어떤연놈 팔자좋아 니미니비 금수저라
있는대궐 뉘난다고 날콩씹은 상판대기
수저없이 태어난몸 반지하도 감지덕지
팔도강산 어드멘들 내몸뉠데 하나없네

어널 어허얼 어널이 넘자 어허얼

아침굶고 점심걸러 모태봤자 얼마던가
살아생전 뺑이쳐도 단칸셋방 갇혀살다
깔려죽고 불타죽고 빠져죽고 낑겨죽고
맞아죽고 죄여죽고 사시사철 추락사라

어널 어허얼 어널이 넘자 어허얼

없는놈은 허리죄고 허공보며 상앗대질
가진놈은 허리풀고 땅을보며 뒹굴뒹굴
백에구구 구정물통 백에한놈 주지육림
사람위에 사람있고 사람밑에 사람있네

어허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

먹을시간 바이없어 이승뜰때 남겨두니
내가방속 라면한봉 제상위에 진설하고
헌화하면 혐오선동 우는놈은 좌빨되니
널위하고 날위해서 찬물한잔 따라주게

어허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

갈라터진 살껍다구 으스러진 넙더껭이
잉깔라진 오장육부 바스러진 얼굴이여
나는아니 죽었으니 초혼가는 제쳐두고
혼백매듭 묵주삼아 눈홉뜨고 지켜보마

어허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

도적년놈 허접대니 눈만뜨면 깜짝깜짝
억만창생 하나되어 각을떠서 매밥빚고
벼락피해 쪽박쓰고 벼룩낯짝 씻고보고
잣껍질로 배만들어 세계만방 유람하세

어널 어허얼 어널이 넘자 어허얼

상종조차 내키잖은 천하잡놈 개돼지라
고육장관 앞세워서 똥개치고 돼지길러
예서월월 제서꿀꿀 신분격차 굳게다져
빈부귀천 항존하는 자유대한 천추만세

어허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

새끼새끼 어떤새끼 왼새끼냐 웬새끼냐
왼새끼면 개딸극좌 웬새끼면 종북좌빨
왼새끼는 주리틀고 웬새끼는 경을치고
몰려드는 애국난민 개망나니 칼춤추네

어허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

죽끓는지 밥끓는지 알다가도 모르것네
허구한날 사시이비 구중심처 대통령실
일인지하 만인지상 국무총리 장기판졸
하루하루 여삼추라 어찌저찌 살아갈까

어허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
 

진실은 거짓말로 가득(출처 : 공용도메인백터https://publicdomainvectors.org/ )
진실은 거짓말로 가득(출처 : 공용도메인백터https://publicdomainvectors.org/ )


<붙이는 말>

국립국어원의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에 ‘개새끼의 어원’이 실려 있다.
“개새끼는 dog새끼인가요 개- + 새끼인가요? Dog 새끼일 때는 개의 새끼인가요, 개같은 새끼인가요? 가짜라는 뜻의 개- 접두사가 붙었을 때는 가짜새끼라는 뜻이잖아요. 이게 '엄마가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이라는 사람도 있고, 인간도 아닌 놈이라는 사람도 있어서 헷갈려요.”(2019.11.05, 햐칯)

이에 대해 국립국어원은 아래와 같이 답한다.
“안녕하십니까?
표준 국어 대사전에 따르면, '어떤 사람을 좋지 않게 여겨 욕하여 이르는 말'로 '개새끼'가 올라 있습니다. '개의 새끼'는 굳이 쓴다면 '개 새끼'로 띄어 쓰겠지만 '강아지'라는 표현이 있으니 이를 쓰시기를 바랍니다. 아래에 '개새끼'의 어원 자료를 덧붙여 드리겠습니다.

현대 국어 ‘개새끼’의 옛말인 ‘개삿기’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개삿기’는 명사 ‘개’와 ‘삿기’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한편 17세기에는 ‘가희삿기’의 예도 나타나는데, 이는 ‘개’의 옛말인 ‘가히’와 관형격 조사 ‘-의’, 명사 ‘삿기’가 결합한 것이다. ‘가히>개’의 변화에 따라 18세기 이후에는 ‘개삿기’로만 나타난다. 근대국어 후기에 ㅣ모음 역행동화 현상에 의해 ‘삿기>새끼’의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개삿기’도 현대 국어와 같은 ‘개새끼’로 변화하였다.”

한편 '새끼'가 왜 욕이 되었는지 묻는 질의( 2011.01.31, 이범식)에 대하여 국립국어원에서는 새끼의 본뜻이라며 아래와 같이 답한다.
“이 말은 본래 시아우를 가리키던 ‘시아기’가 변하여 이루어진 말이다. ‘시아기’는 본래 남편의 아우인 시동생을 이르는 말이었는데, ‘시아기’에서 ‘새기’로 그리고 ‘새끼’로 소리가 변하면서 본래의 뜻은 잃어버리고 전혀 다른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시아우는 시동생을 뜻하는 북한말이다. 어쨌든 시아우가 새끼라니 참 고약스럽다. 그러고 보니 시동생을 도련님 서방님 아주버니 시숙이란 말로 달리 부르라는 이유를 알 듯하다.

안치환 8집 ‘개새끼들’ 갈무리
안치환 8집 ‘개새끼들’ 갈무리

편집 : 박춘근 객원편집위원, 김미경 편집장

박춘근 객원편집위원  keun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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