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하옥 사실은 다들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사실을 알아보고자 당시 조선왕조실록 선조편의 기사를 찾아 이를 기록해본다.이순신 장군의 하옥 과정∎선조수정실록 31권, 선조 30년 2월 1일 임술 1번째기사 1597년 명 만력(萬曆) 25년 통제사 이순신을 하옥시키라 명하고 원균으로 대신하다.전략상이 황신(黃愼)을 보내 순신에게 비밀히 유시하였다. 그러나 순신은 ‘바닷길이 험난하고 왜적이 필시 복병을 설치하고 기다릴 것이다. 전함(戰艦)을 많이 출동하면 적이 알게 될 것이고, 적게 출동하면 도리어 습격을 받을 것이다.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일인 3월 5일을 앞두고 충북 옥천 주민들이 새로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바로 그것입니다. 실제로 1940년 1월 1일자 조선일보는 1면 제호 위에 일장기를 얹은 신문을 발간한 바 있습니다. 옥천 주민들이 이런 운동에 나선 데는 그럴 만한 사연이 있는데, 타임머신을 타고 23년 전으로 거슬러 가보겠습니다. 1997년 12월 50년 만의 정권교체가 이뤄지며 사회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높아졌습니다. 민주주의를 배신한 권언유착을 종식시키기
서귀포 천지연폭포 입구에는 제주를 대표하는 김광협 시인의 시비가 세워져 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천지연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건너기 위한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 앞을 보면 커다란 자연석에 '김광협 시비'가 세워져 있다. 시비에는 김광협의 '유자꽃 피는 마을'이란 시가 새겨져 있다. 한편 1941년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태어난 김광협 시인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1963년 ‘빙하를 위한 시’가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고, 196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강설기’가 당선됐다.
10:00 한국마사회 적폐권력 해체를 위한 서명운동 돌입 기자회견/ 문중원열사 추모 분향소 앞11:00 “우리는 왜 마사회 적폐권력 해체를 이야기 하는가?” 마사회 적폐권력 해체를 위한 기자간담회/ 민주노총 15층 교육장11:00~4:00 조선일보 귀태 100년 폐간촉구 무기한 농성 피켓시위 42일째 11:30~1:00 동아일보사 11:30 제3차 평화철도 화요 1인시위/세종대왕상 옆0 개성공단 전면중단 4년! 이제는 열자/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12:00 조선학교 차별 반대, 고교무상화 적용요구
컨설팅·교육복지·통폐합 영향 평가·폐교 아카이브 구축해 왔다2012년 통폐합 칼바람 속 강원도교육청 ‘작은학교 살려야’ 앞선 정책도교육청·원주시·학교 삼박자 속에 전교생 두 배된 만종초등학교 ■ 글 싣는 순서 전국 작은학교에 폐교 칼바람이 불어 닥쳤던 2012년. 이명박 정부는 ‘경제성’과 효율성‘의 원리 아래 일정 규모 이하의 학교들을 통폐합 했다. 교육부 학교통폐합 정책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이 펼쳐
이번에 소개하는 사람은 동이면 적하리(연줄)에 사는 최옥주씨(83)입니다. 지난해 91세에 세상을 떠난 남편과의 사별의 아픔을 겪은 그녀는 유난히 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봄이 오면 마당 가득 꽃씨를 뿌리거나 늦가을에 캐놨던 알뿌리를 심곤 했습니다. 덕분에 봄이면 노란 수선화가 거실 앞 담장에 곱게 피어났고, 보랏빛 꽃잔디가 사립짝 입구를 찬란하게 수놓았습니다. 함박꽃이며 해당화도 다투어 피어나 그녀를 기쁘게 했지요. 여름이면 민들레, 채송화, 봉숭아가 꽃의 제전을 펼쳤고, 가을이면 백일홍과 화초가지와 이름
2020년 2월 6일 오후 1시 에서 목요문화 ‘지금은 채움보다 바른 비움의 시대, 바른 먹거리’라는 주제로 곽찬열(도토리 발효 연구가, 「GMO 없는 먹거리 국민운동」) 공동 대표의 건강 강좌가 열렸다. 다음은 곽찬열 선생이 강의한 내용 가운데 핵심이 될 만한 【건강 10단계】를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건강 10단계】1> 해독 - 도토리 발효차를 이용하여 우리 몸속의 노폐물과 중금속을 해독한다.2> 비움 - 탄수화물과 섬유질을 5~6일 먹지 않고 물과 소금 70가지를 발효시
우리는 역사에서 7년 전쟁을 임진왜란, 정유재란이라고 배웠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 못된 것이다.정확하게 말하자면 조일전쟁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즉 조선과 일본의 전쟁이다. 나누어 말한다면 임진전쟁과 정유전쟁이라고도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임진전쟁은 임진년에 일어났다고 하여 붙인 것이고, 정유전쟁은 정유년에 일어난 전쟁이라 하여 붙여진 것인데, 정유재란이라고 한 것은 임진년에 일어난 전쟁이 주춤했다가 다시 정유년(丁酉年)에 재차 일어났다고 재란(再亂)이라고 한 것뿐이다.
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영화 『헤로니모 임』은 디아스포라 한인 2세 헤로니모 임(한국이름 임은조)에 대한 치열한 삶의 기록이다. 놀라운 사실은 헤로니모가 1959년 쿠바 혁명에 참여했다는 사실이다.아마도 한국사회에 처음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 아닐까 싶다. 쿠바 혁명을 생각하면 피델 카스트로나 체 게바라를 떠올릴 뿐 한국인을 상상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그러나 놀랍게도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던 바티스타 군사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쿠바 혁명에 한국인이 핵심적으로 참여했다. 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와 함께 쿠바 혁명의 핵심 인물로 한국인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종 코로나 정치 -김광철 중국은 신종 코로나 창궐을 경고한 의사 리원량을 괴담 유포자로 몰았다급기야 리원량이 코로나와 싸우다 숨졌다“동이 트지 않았지만 나는 갑니다! 가야 할 시간, 나루터는 아직 어둡고, 배웅하는 이 없이 눈가에 눈송이만 떨어집니다. 그립습니다. 눈송이가 눈시울을 적십니다......“리원량의 마음을 ‘핑위원’이 대신하여 써내려간 유서의 시작 문장이다본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저 젊은 의사의 죽음이 왜 이리 아려올까그의 어머니는 오열하고수십 억 중국인들은 나서서 그를 애도하며 영웅으로 칭송한다전태일, 박종철, 이한
통일시대를 가기 위해서는 통일정책을 펼치기 위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대통령은 초창기의 불안한 과도기의 통일시대임을 직시하고, 중간 관리자들 특히 참모들의 능력이 낮고 자신감이 낮은 단계임을 감안하여 고도의 과업위주의 '지시형 리더십'을 펼칠 것을 제안한다. 2단계는 능력이 약간 낮으면서 자신감이 낮은 단계로 즉 고도의 인간관계위주의 '설득형 리더십'을 펼쳐야 한다. 3단계로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서 참모들의 능력이 높아지고 자신감이 서지면 저도의 과업주의로 그리고 고도의 인간관계 위주의 '참여형 리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거주하는 지점에서 20Km 이내의 공간에서 활동한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3년여를 대만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인하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하나 더 확보하게 된 셈입니다. 비록 뒤늦게 사회에 나왔지만 오히려 생각할 시간도 더 많이 갖게 되었고요.사업은 이윤 추구가 절대 우선입니다. 하지만 이윤만을 따르다 돈의 노예가 되거나 인간말종의 괴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무슨 생각으로 어떤 일을 하며 나의 삶을 살 것인지 개념 정리가 필요했습니다.첫 번째는 살아남기였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
떠오른 생각들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를 논할 수는 있지만 대상은 아니다. 중복도 있으므로 감안하시면 좋겠다. 수차에 걸쳐 싣는다.106. 선한 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악한 사람은 나쁜 사람인가? 구분할 수 있는가? 누구에게 선하고 누구에게 악한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악한가? 선함이나 악함 중 한 쪽만으로 살만할까? 그를 감당할 수 있을까? 만물만사에게 영원과 불사(不死)란 없다. 그렇기에 살만하지 않을까? 있다면 재앙(災殃)이리라.107. 자신을 찾고자할 때 지고(至高)에 이른다더라. 하지만 그
-자한(미래)한국당은 꼼수를 걷어치우고 선관위는 가짜정당의 등록을 불허하라!-기다리고 기다리던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내 생애 중에 이토록 손꼽아가며 기다리던 투표일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자한당은 적폐청산과 개혁적 행보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왔다. 발목이 잡혀서야 어찌 시원스럽게 일을 할 수가 있을까. 발목 잡은 그들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총선에서 깨시민들의 제대로 된 투표가 반드시 필요한 때다.1. 자한당이 꼼수를 부려 비례의석 확보를 위한 미래한국당을 창당하다.사회적 약자를 대변하지 못하는 입법부의 과소대표
조선수군은 전염병으로 목숨을 잃은 병사들이 늘어나서 늘 군관과 군졸들이 부족하였다. 전방삭 장군은 남다른 회안에 잠겼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1596년 윤 8월 13일 부터 육지로 병참 확보 길에 나섰다. 이순신 장군과 병참관련 군관, 그리고 전방삭 장군은 군량확보를 위하여 출동한 것이다.먼저 이동 경로를 살펴본다.본영 → 광양 → 순천 → 낙안 →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 → 완도 → 해남 → 강진 →해남(우수영) → 강진(성전) → 영암 → 나주 → 무안 → 함평 → 영광 → 전북(무장, 고창) → 장성(장성현) → 진원
죽어도 공은 못 차고 '축구만 차는' 사람그럼에도 하나면 넉넉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 다는 사람역 '전' 앞에서 만나면 역 앞 보다 어김없다고 믿는 사람나는 밝히지 않고 나 같은 '경우'만 밝히는 사람법으로 해결 못하고 법'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내가 글쓴이인데 '필자'만 내세우는 사람좋은 날 보내지 못하고 좋은 날 '되자고' 억지 쓰는 사람새해엔 무심하고 '신년'이라고 달뜨는 사람설날이 뭐 어째? '구정
시카고에 왔으니 시카고 미술관(The Art Institute of Chicago)은 빼놓을 수 없다. 시카고 미술관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과, 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Boston)과 함께 미국 3대 미술관에 속한다. 시카고 미술관은 그랜트 공원 입구에 있다. 주소는 South Michigan Ave 111번지. 남북으로 이어진 Michigan Ave(South Michigan Ave + North Michigan Ave)를 따라 유명 건축물들이 즐비
오전10:00 미군유지비 증액저지! 북침전쟁연습중단! 집회/ 광화문 미대사관 앞11:00~4:00조선일보 귀태 100년 폐간 촉구 농성 피켓 시위/조선일보.코리아나호텔.원터공원 오후2:00 문중원열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및 한국마사회 적폐청산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 한국마사회 본사 앞오후2:00 한국진보연대 정기총회/철도회관오후3:00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정기총회/ 문화공간온 오후4:00 국민주권연대 후원주점/ 을지로입구역 2번출구 육미오후6:00 한일합의 무효! 소녀상지키기 대학생 무기한 농성/반아베
종로에 있는 통일 빌딩 3층 갤러리 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엄옥경 씨가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모두 함께 걷는 행복" 이란 주제로 개관을 기념하는 초대전이었다. 에서 작품 전시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1월31일까지였다. 이번 초대전은 시민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열린 그림 작품 전시회였다. 에서 문화 예술인들 누구나 협업을 맺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담아 세련된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
진보와 보수... 해방 후 대한민국에는 진보와 보수라는 논쟁이 그칠 날이 없었다. ‘보수=애국=통일’이요, ‘진보=매국=분단’이라는 이분법적 가치가 마치 일본의 노예생활을 청산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서일까?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진보와 보수는 애국과 매국이라는 옷을 입고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시작했다. 진보는 좋은 것, 보수는 나쁘기만 한 것일까? 진보와 보수, 보혁논쟁이 한창이던 시절, 이를 보다 못한 리영희선생님은 ‘새는 두 날개로 난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국어사전에는 진보란 ‘역사발전의
대한불교청년회(회장 하재길, 아래 대불청)는 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16일 인사동 ‘천강에 비친 달’에서 사회적 아픔을 겪는 이들과 연대하고 위로할 목적으로 ‘대불청 창립 100주년기념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6월 20일은 만해스님이 조선불교청년회를 창립한 이래로 명칭이 바뀐 대한불교청년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정부기관이나 대학 등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단체로서 100년을 넘긴 단체는 YMCA·보이스카웃연맹·흥사단·천도교청년회 다음으로 대불청이 다섯 번째이며 불교계에서
바야흐로 디지털시대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세상살이와쏜살같은 흐름 속의 편리함그런데 어디서 몰려올까요?스멀스멀 불안감그리고 각박함디지털에 감성을 입혀볼까요?내 손안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감성을 입히면낭만이 살아나고멋진 예술이 됩니다.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재미있는 세상이 펼쳐집니다. ㅎㅎ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여수국가산업단지 금호피앤비화학 노동자 사망 관련 민관 조사단 구성 촉구 지난 3일 여수국가산업단지(아래 산단) 금호피앤비화학 2공장 내 PP(폴리프로필렌)공정 중, TANK 내부촉매 교체 작업 중 노동자가 사망하였다. 사고 사망자 문00씨(72년생)는 크리닝 전문업체인 청해E&T 소속으로 수년간 이 업무를 수행한 현장 노동자라는 점에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5일 민주노총 여수시지부를 비롯한 여수·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발생시점으로부터 2시간 만에 구조돼
말밥땀해달별풀똥땅물숨 참된 것은낱자로도 오롯하다군더더기 없지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10:00 현대차 사내하청노동자 근로자지위확인 선고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오전10:30 공공운수노조 정의당 비례후보 출마자 기자회견/ 정의당 중앙당사 5층 회의실11:00 조선일보 귀태 100년 폐간 촉구 농성 피켓 시위/조선일보 코리아나호텔 정문오후1:00 마사회 문중원열사 죽음, 문재인정부 해결 촉구 청와대 행진/ 시민분향소→ 청와대오후1:00 류석춘 규탄 및 퇴출투쟁/ 연세대 정문오후1:30 대학노조 정기대의원대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애경홀오후2:00 이 땅의 양심수
코로나 방사능 -김광철 중국 우한 생물 핵발전소가 폭발하였다쉬쉬, 쉬쉬 핵발전소가 터졌다는 말은 금기어가 되어 입단속을 하더니냄새도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은 코로나 방사선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걷잡을 수 없이 순식간에뒤늦게 방호벽을 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만리장성을 넘어 수백 명이 죽어나가고수만 명이 피폭되어 시름시름 앓고 있지 않은가핵무기에 인공위성까지 못 만드는 것이 없는 중국이지만까짓 코로나 방사능에 절절매다니 채면 왕창 구긴다세상에서 제일 잘 나서 못할 게 없고, 극복 못할 게 없어 보이는 양키들도코로나방사능 앞에 절절 매기는
'한겨레:온 편집위원회'는 전월 등록기사 중 을 선정하여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1월의 필진’ 선정은 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강은성, 김상학, 안지애, 정은진, 하성환 통신원 5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은 연속해서 선정되지 않으며 1년에 최대 4번 선정됩니다. 가. 1월의 필진으로 다음 5분이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1. 강은성 : 섬강의 큰고니 외 1편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592. 김상학 : 사랑에 대
2월 18일 오전, 우리 일행은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치자 좀 일찍 이곳 빌레펠트를 출발하였다. 브레맨에 있는 ‘분트’라는 환경단체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브레맨은 레저 강을 끼고 있고 북해로부터 7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공업과 해운이 발달한 도시로서 역사도 깊다. 독일 10대 안에 드는 큰 도시이다. 특히 ‘브레맨의 음악대’로 유명한 곳이다. 이 브레맨에 위치한 ‘BUND(분트)’는 독일 최대의 환경운동조직이다. 독일 전체 회원이 50만 명이라고 하니 짐작이 간다. 때마침 이 조직의 대표 바이거 교수가 3월 9일 서울에 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