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러시아, 중국 하얼빈, 상해, 청산리 등 독립군 유적지에 역사스케치 탐방을 갔다. 탐방지 중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이었다. 불라디보스톡은 쌀쌀한 바람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단지동맹 장소, 스위픈강 등 독립·항일 투쟁의 역사가 곳곳에 깊게 배어있었다. 혹한 속에서 조국광복을 꿈꾸었을 최재형, 이상설 등 수많은 별들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블라디보스톡 항에 날리는 눈송이 하나하나를 '블라디보스톡 아리랑'에 실어 그분들의 꿈과 넋을 위로하고 싶었다.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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