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할미의 영험이 깃든 사후도(伺候島)이 섬은 완도군 군외면 영풍리에 속한 섬으로 동경 126° 44′, 북위 34° 25′에 위치한 섬이다.호구총수 (1789)의 기록에 의하면 강진군 백도면에 속한 섬으로 기록되어 있다.효종 때 제주도로 귀양을 가던 박씨와 양씨가 처음 입도하였다고는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연대를 알 수는 없지만 한 때는 광산 김씨가 주류를 이룬 때가 있었다고 한다.2007년에는 61가구에 103명(남 52, 여 51)이 살았다.1971에는 80가구에 504명이 살았으나 1992년에는 65가구에 199명(남 90,
“오늘 잘됐네. 사제지간에 같이 심문 한번 받아 볼까?” 푸른 수의에 수갑이 채워진 채로 김×× 검사실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선생님!~” 하는 외마디 비명에 고개를 들어 쳐다보니 검사실에서 피아니스트로 일하는 제자였다. 제자는 눈물을 흘리면서 안절부절못하며 사무실을 뛰쳐나갔다. 검사실에는 또 한 사람... 수의를 입고 수갑이 채워진 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던 여성이 나를 쳐다보는 순간 “선생님!”하며 눈물을 글썽거리며 어쩔줄 몰라했다. 제자와 스승이 수갑을 차고 만나다니... 나중에 안 일이지만 수갑을 찬 채 앉아있는 제자는 창원공
미국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우방 국가로서 한국이 전쟁을 할 때 가장 많이 도와 준 나라이다. 미국의 젊은이들은 한국이 지구의 어데 있으며, 어떠한 나라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전쟁에 참여했고, 목숨을 바쳐 희생하기도 했다. 우리가 어려운 시기에 미국의 은혜를 입은 것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고 결과임을 우리는 확실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주한미군의 철수에 대해서 우리 국민의 의식 속에 강제성을 띄기 보다는 미군들이 명예롭고 떳떳하게 한국을 떠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우리가 마땅히 취해야 할 자
아름답게 단풍든 덕수궁 돌담길을 걷고 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옥천신문이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0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전국 지역신문의 다양한 활동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행사다.이번 2020 지역신문 컨퍼런스에는 지역 일간지 15개사, 주간지 12개사가 참가해 ‘지역신문, 지역의 명품이 되다’를 주제로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현장 참석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옥천신문은
비가 내린 아침우리집 마당은융단을 펼처 놓은 것처럼아름다운 단풍길이 열렸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원주 문막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167호.천년이 넘었는데도 이토록 건강하고 멋진 모습 .나무 안에 백사가 살고 있어은행나무를 지킨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11월 14일 오전 10시 문화재단·서울신문 후원과 전라남도주최로 2020.11.13 ~ 15일까지 (3일간 )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회 통고, 국민의례, 내빈소개, 주제 영상 상영, 환영사, 축사, 축하 영상 메시지, 비전 퍼포먼스, 기념촬영, 2020 영산강 유역 [ 마한]문화 포럼이 열렸다. 서울 마당 무대에서는 퓨전국악 "비단" 공연이 열렸다.이번 문화 포럼은 [마한]역사문화권의 특별법제정에 힘입어 [마한]문화권 발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대국민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잠들었던 고대 해상 왕국 [
11월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117번지 일원 공평 15-16번지, 도시환경 정비 사업부지 신축공사장에서 매장된 고대유물 문화재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일제 식민사관과 중국의 동북공정 등으로 왜곡된 우리의 역사를 복원하고, 찬란한 한문화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가 많이 출토되기를 바란다.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파도가 쉼 없이밀려 왔다 밀려 가네힘 닿는 데까지 왔다 갈 뿐무리하지는 않네거품을 물지만바로 사라지고잠시 사라졌지만다시 거품을 무네하지만 그리할 뿐전과 후는 다 잊은듯백구가 가다뒤돌아 보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오늘 2시반 과천 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필명 김 자현)이 시대 진정 살아있는 언론개혁의 생명체 은 지난 2011년, 사기 정권 아래 편법으로 탄생한 불법 언론 MBN의 승인을 취소할 것을 방통위에 요구하면서 11월 16일, 오늘 이 시각부터 주야간 노숙농성에 돌입함을 천명한다. 지난 10월 30일 문제의 MBN은 종편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 불법 충당 문제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전면 영업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광고 판매 등 영업은 물론 방송 자체를 할 수 없는 중징
우리나라 이름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이다. 현행헌법 전문에도 그렇게 명시하고 있지만 1919년 상해임시정부가 제정한 임시헌법에도 우리나라 이름을 분명히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우리나라 이름을 대한민국이나 대한이라고 하지 않고 한국이라고 할까? 대한민국을 줄여서 말하면 대한이지 한국이라고 하지 않는다. 안중근의사도 자신을 한국인(韓國人)이라 하지 않고 대한인(大韓人)이라고 했으며, 자유당 정부는 우리나라와 일본 규슈 사이에 있는 해협의 명칭을 ‘한국해협’이라 하지 않고 ‘대한해협이라고 하였다. 6·25 동란 때 나라를
자본은 자본을 먹고, 자본은 자본에 갇히기도 하고 자본은 이 세상에 없는 허상이기도 하다. 오를 수 없는 욕망으로 당신을 옭아매는.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술과 춤 (필명 김자현) 삼십 년 전 등단 초기 , 이라는 수필로 가부장적인 사회에 여자로서는 참으로 어이없는 글을 몇 편 발표 한 일이 있다. 그러나 지금도 필자의 글을 접하지 못한 분들은 여전히 술도 하시냐고 잔을 기울이는 나만 발견하면 수정체를 크게 하고 묻곤 한다. 술은 한 잔도 못 하게 생겼다는데 어떻게 생긴 여자라야 술을 잘 하게 생긴 건지 모르겠다.과묵한 남자보다도 더 말이 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지나치게 찬 성격이었다. 대체 술이라도 취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물에 빠진 듯 내 성격에 자
토말(土末)과 가까운 서화도(西花島)신증동국여지승람(1530) 도서조에 따르면 동화도와 같이 영암의 부속도서였다.동화도의 서쪽에 있다고 서화도라 부르게 되었으나 인근의 주민들은 그냥 꽃섬이라고 불렀다.군외면 당인리에 속하는 섬으로 동경 126° 38′, 북위 34° 18′에 있으며, 군외면 소재지인 원동과의 거리는 11km 떨어져 있다.2007년에는 3가구에 6명(남 3, 여 3)만이 살았다. 이 섬에서 5대째 살고 있다는 이평호씨는 1994년에는 섬 전체에 8가구에 33명(남 15, 여 18)이 살고 있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20
11월 11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 삼척석탄화력발전반대투쟁위원회 등의 지역 단체와 초록교육연대, 종교환경회의, 환경운동연합, 동학실천시민행동, 한국진보연대, 기후솔루션 등 51개 환경, 시민 단체 회원들을 대표하여 30여 명의 연대단체 회원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탈석탄을 공약으로 내걸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집권했는데, 삼척블루파워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용인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과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지적하였다. 문재인 정부는 삼척블루파워석탄화력은 박근혜 정부시절 마련된 제6차 전력
당시 조선인이면 을사늑약(乙巳勒約), 다시말해 우리 조선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조약에 찬동하여 서명하는 자는 을사오적인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 외에는 한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국권과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여겨 방방곡곡에서 애국의 신념에 불타는 독립운동가들이 앞 다투어 궐기하였다. 이를 지역별로 구분하여 그 수를 가리고 평가한다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로 생각한다. 친일파 몇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하나 되어 자주독립을 원했기 때문이리라.전국에서 독립운동사를 기념하고 있는 모든 기념탑을 조사
늦가을의 서울 시내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 두기가 강화되었다. 그에 따라 시민들의 발길이 환산하다 못해 스산하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세종로 거리에는 사람들 발길이 뜸하다. 근래 세종로 가로변은 숲길 만드는 공사로 한창하다. 시민들은 휴일이면 고궁을 찾아 답답한 마음을 아름다운 낙엽 바라보고 밟으며 피로을 푼다.덕수궁 돌담길엔 단풍으로 물들은 나무들이 황금색을 띠고 있다. 덕수궁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나무들로 둘러싸여 거리가 온통 아름답게 물들은 듯하다. 연인들과 친구들, 가족들이 함께 손에 손잡고 오색 단풍을 둘러보
주지사가 상을 주었답니다.무슨 말이냐고요? ‘미국에 간지 1년 이제 조금 넘었을 뿐인데 주지사가 상을 줬다고?’ 네. 맞습니다. 상 받았습니다. 아니 한국에 있을 때는 아파트 동 대표가 주는 상도 못 받아 본 제가 무슨 주지사의 상이라니요. 네. 사실은 제가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 렉싱턴 라디오 통역팀이 받았답니다. 올해 미국에서 코로나가 심해지기 시작하며 켄터키 주지사 앤디비슈어는 켄터키 주민들에게 매일같이 현 코로나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시작했답니다. 코로나가 너무 갑작스레 많은 생명을 뺏어가고 학교와 공원, 놀이터 등 공공장소
11월 3일 미국 대통령선거일 저녁 서울에서 그에 관해 강연하면서 트럼프가 무슨 수를 쓰든 백악관을 지킬 것 같고 그게 한반도 평화에 좋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CNN, FOX News,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을 번갈아 들락거리고 있는데, 트럼프가 우편투표에 시비 걸어 하원이나 대법원에서 선택받으리라는 도박 같은 예상은 빗나가는 것 같고, 부도덕한 후보가 재선되면 좋겠다는 염치없는 기대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2016년 대선 앞두고부터 수십 번 강연과 글을 통해 트럼프 당선과 고립주의 대외정책을 선호해왔고,
일본의 경제침략 500일 다시 자세를 가다듬자 지난해(2019년) 7월3일 일본은 우리나라를 골탕 먹이고 우리 경제를 쓰러뜨리기 위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이자 경제발전의 효자 종목인 반도체를 못 만들게 하겠다며 반도체 부품 3개 종목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였다.오는 14일이면 일본이 우리나라에 경제침략을 시작한지 꼭 500일이 된다. 그 동안 우리의 [NO JAPAN]이 조금은 긴장감이 없이 느슨해 진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일본제품이 다시 우리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 때 폐업으로 정리를 하여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 “자기 자식에게 부지런히 일하는 것을 가르치는 부모는 자식에게 포도밭을 물려주는 것과 같다.”, “배운 것은 많지만 선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야생마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기수가 올라타자마자 그를 흔들어 떨어뜨린다.”…. 유대인의 교훈서인 탈무드에 나오는 얘기다.유대 인하면 탈무드를 떠올릴 만큼 탈무드란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을 위한 교과서다. 유대 민족의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이런 교훈을 들으면서 자란다. 유대인들의 경전으로 알려진 이 탈무드는 이스라엘 전통의 학자이
~ 반나절만 육지가 되는 섬 토도(兎島)(=완도군 군외면 황진리에 속하는 섬)동경 125° 41′, 북위 34° 25′에 위치한 '토도'는 12시간은 섬이고 12시간은 육지가 되는 섬으로, 섬의 생김새가 마치 토끼가 누워있는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이 섬은 해안선의 길이가 겨우 1,7km인 작은 섬이다.완도군에 속하는 이 섬은 밀물 때에 숨어버리는 수중 도로(~해남군 북일면과 연결되는 너비 3m, 길이 370m의 콘크리트 도로)가 썰물 때에 물 밖으로 나오면, 차량을 이
10월 27일 오후 7시 청계천 광통교 인근에서 가 주관하는 '미국은 들어라-아메리카 NO 월례 국제평화행동 &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오후 8시에 집회를 마친 이들은 광화문 미대사관 앞으로 이동하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하여 손소독과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에 따라 집회를 진행하였으며, 집회 참가자들의 연락처 등을 기록하였다. 이날 집회에는 '동학실천시민행동'의 풍물패와 동학실천시민행동 회원, 대진연 대학생들, 한국진보연대 회원, 일반 시민 등
안개 자욱한 날평소 같다면 여느 때와 같이 똑같고 아무생각이 들지 않았을 출근길 아침,이 날은 자욱하게 깔린 안개가 익숙한 출근길을 익숙하지 않게 만들었다. 자욱한 안개는 내 눈을 카메라처럼 만들어 주었다. 조금만 멀리 있어도 안개 속에 잠겨버리는 풍경 때문에 바로 눈앞에 있는 나뭇가지, 말라가는 이파리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였다.늘 오던 장소 속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쉽게 사무실로 발을 옮기지 못했다.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 하나하나가 주는 아름다움, 안개 속을 날아다니는 참새, 축 늘어진 전깃
군화(軍靴)군의 신발오랑캐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군인아저씨’를 상징한다.든든하다.믿음직스럽다.자랑스럽다.그런데무력의 군대백성의 자유를 빼앗아가는 ‘폭도’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은?12.12 군사구테타삼청교육대 이런 아픔의 기억때문이리라.군화의 이미지가든든하고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러운 이미지로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아메리카 솔져 아웃!! 어제는 시민행동 원탁회의에 참석 좀 해달라는 지인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서울을 다녀왔다. 우선 양주까지 가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탔다. 9시 정도 시각이어서인지 낮 보다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자리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노인석에 앉았다. 시반에 올릴 내용이 있어서 문자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조용하던 실내가 떠드레 하다. 대체 누가 떠들지?사람들 사이를 휘둘러보니 미군들로 보이는 청년인지 장년들이 대여섯 낄낄거리며 지하철 한 칸을 전세 낸 듯 떠들고 있었다. 소리가 아주 큰 것은 아니었으나
성수동 수제화 거리를 거닐다가 발견한 작품들. 50년 구두 장인께 여쭤봤더니 7살 외손녀의 그림이란다. 이 그림들을 알림판에 올려놓은 것도 신선했지만 매일 이러한 손녀 사랑의 마음을 갖고 구두를 만든다면 반드시 아름다운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얼른 집에 가서 손녀 작품들을 손질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매우 값지고 흐뭇한 경험이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만약 일본과 관련이 있는 것이 모조리 다 철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거의 모든 번역어에 대한 사용도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교육감'이라는 조희연의 직위 명칭부터 변경되어야 한다...”에듀인뉴스의 한치원 기자가 쓴 「'유치원'이란 이름이 일제 잔재라고?」라는 기사의 글이다. 지난해 조희연서울시교육감이 "유치원이라는 명칭은 일제잔재 용어이므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아학교로 바꾸는 것이 상징성이 있다"면서 명칭 변경에 대한 뜻을 밝히자 반박기사로 쓴 글이
찬바람 부니 나뭇잎 하나 둘 떨어지다허공에 흩어지고소슬바람에 헛헛한 마음 가눌 길 없어정처없이 거닐고마장호수 출렁다리 구경왔다가하늘만 담아가고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300일 기자회견 하는 !! 10월 26일은 조선동아 폐간 무기한 시민실천이 300일은 맞는 날이다. 경자년 벽두, 조선동아 폐간을 향한 외침이 1월 1일 11시부터 순수 시민들로 시작되었다. 코리아나 호텔 옆, 원표공원에서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피켓시위는 반국가적 반민족적 행위를 100년이 넘게 거침없이 쏟아내는 조선 중앙 동아 범죄조직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국민적 각성이 평범한 시민들 발길을 조선일보사 턱밑으로 유도했던 것으로 안다.광복을 맞은지 75년이 되었다지만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톤터치만
장기간의 이민 생활 중에 해 온 것이 무엇인가를 되짚어 보니, 모두가 한국에 돌아가서 할 일을 준비하는 작업이었다. 반세기에 걸쳐 준비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최고로 가치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뜻 맞는 사람들과 연대하기.: 가슴의 언어 실력, 국제적 통찰력, 남북과 소통하기, ‘함께-창조 영성예술’ 만들기: 한국 내에 적절한 장소에 안착하기,나의 ‘비전 세우기‘는 지구촌 경험과 맞물려 있고, 특히 ’미국 체험’과 직결되어 있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후, 노르웨이/스코트랜드계 환경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