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1] 편집위원 위촉< 한겨레:온> 편집규약에 따라 다음과 같이 위촉하였습니다. - 편집위원 : 박춘근 - 활동기간: 2021.7.1~2021.12.31[인사 2] 객원편집위원 위촉< 한겨레:온> 편집규약에 따라 다음과 같이 위촉하였습니다.- 객원편집위원 : 심창식, 안지애, 최성주, 하성환, 형광석(유임) 김광철 김태평, 김해인, 정경호(신임)- 활동기간: 2021.7.1~2021.12.31(덧붙이는 말)1. 편집위원은 ' 편집규약'과 '2020년 상호협력결의안(2020년 12월 24일)'에 의거
1. 담당 섹션에 글이 올라온 다음 날까지 노출하거나 반려한다. 즉 1일 글이 올라온 경우 2일 24시까지 노출하거나 반려한다. 단 사정으로 인해 노출이 늦어질 경우, 부에디터나 대리편집위원에게 노출을 요청할 수 있다. 요청 없이 5회 이상 24시간 경과 시 편집위원 해촉 사유가 될 수 있다.2. 주말과 공휴일은 '1번' 노출 적용에서 제외한다. 예를 들면 금요일 올라온 글은 월요일 24시까지 노출한다. 연휴 전날 올라온 글은 연휴가 끝난 업무 시작일 24시까지 노출한다.3.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기거나, 타인이 작성한 글
장마가 시작되었을까요? 아침부터 비가 쏟아집니다. 이런 비 내리는 날에... 여유가 주어진다면... 차 한잔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이 생각나지요. 저는 이 계절이 오면 항상 기타가 펼쳐주는 선율을 따라갑니다. 투두둑 떨어지는 빗소리와 함께 그 낭랑한 기타 음은 무더위와 꿉꿉함에 지친 삶에 시원한 탄산음료 같은 청량함을 줍니다. 먼저 소개하는 곡은... 기타리스트' 박종호'의 연주곡 'Se Ela Pergunta'입니다. 'Se Ela Perguntar'는 브라질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Dilermando Reis'의 곡입니다.
다음에 만난 꽃은 '홀아비꽃대'다. 또 홀아비가 붙었다. 4~5월에 흰 꽃이 피는 홀아비꽃대는 꽃말도 '외로운 사람'이다. 꽃줄기에서 나온 꽃대 하나에 하얀 꽃이 이삭처럼 달린다. 꽃대가 하나라서 홀아비꽃대란 이름이 붙었다 한다. 다행히 무리지어 피어서 그리 외로워보이진 않는다.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산지에서 흔하게 보는 꽃이라고 하나 나는 금대봉에서 처음 보았다. 처음 본 것이 아니라 내가 미처 거기 있음을 모른 것이겠지....5-6월에 흰 꽃이 피는 '싸리냉이(긴잎황새냉이)'다. 냉이 이름 붙은 꽃이 그렇듯 희고 가지 끝과 원줄기
2021년 6월 11일 편집위원회는 구성원 2/3 찬성으로 과 제휴를 결정하였습니다.현재 은 2019년 7월부터 과 기사를 제휴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150여건의 기사가 에 올랐습니다.은 순천 지역신문으로, 협동조합 형태로 설립 운영되고 있습니다. 창간주주이신 정경호 주주통신통신원이 의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 생태환경, 교육, 농업관련 기사, 여순
1. '한겨레 주주통신원'은? - '한겨레신문사 주주로' 등록된 분으로 - 에 회원(ID등록)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 회원가입 후 한겨레 주주센터(02-710-0124)에 승인요청하여 주주 확인을 받습니다. - 주주 확인을 받으면 '주주통신원' 필진으로 승급되며 기사를 올릴 수 있습니다. 2. '주주통신원'은 누가 위촉하고 해촉하는 것일까요? - 주주통신원 위촉 : 에 회원등록-> 승인요청 -> 주주확인 -> 주주통신원 필진으로 승급될 때 위촉되는 겁니다. 이 과정은 에서 하는 일입니다.
지난 5월 18일 태백산에서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한 금대봉~대덕산 일대를 다녀왔다. 여유가 없어 사진첩에만 넣어놓고 있었는데... 이제 더는 못 참겠다고... 꺼내 달라고... 와글와글 거린다.2년 전 5월 초순에 금대봉~대덕산 일대로 야생화를 보러 갔다. 얼레지, 꿩의바람꽃, 선괭이눈, 현호색, 왜미나리아재비, 산괴불주머니, 노랑제비꽃, 개별꽃 등을 원 없이 봤다. 그때보다 보름 정도 늦었는데 금대봉~대덕산 일대에 피는 야생화 주종이 완전 바뀌었다.얼레지는 간신히 몇 송이만 만났는데 그것도 꽃잎을 닫는 얼레지였다. 얼레지와 함께
기사는 에서 위촉한 주주 편집위원들이 대부분 편집합니다. 주주 편집위원은 정식 보수를 받는 직원이 아닙니다. 필진과 같은 주주이며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편집수칙을 정하여 일하고 있습니다.편집수칙1. 담당 '줄기'에 글이 올라온 다음 날까지 노출하거나 반려한다. 즉 1일 글이 올라온 경우 2일 24시까지 노출하거나 반려한다. 단 사정으로 인해 노출이 늦어질 경우, 부에디터나 대리편집위원에게 노출을 요청할 수 있다. 요청 없이 5회 이상 24시간 경과 시 편
'한겨레주주통신원회(이하 한주회)'는 가 주주통신원으로 위촉한 필진들의 모임체입니다. 주주통신원 필진은 한주회에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한주회는 다음의 운영규정에 근거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한주회 운영규정은 한겨레가 2014년 7월 25일 확정한 '한겨레주주통신원 운영 기본안'(문서번호: 주주서비스팀-(품)-2014-10164)을 근거로 한겨레(당시 담당: 이동구 한겨레 주주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겸 에디터)와 한주회가 합의하여 만든 규정입니다. 이 규정은 2015년 11월 14일 군산에서
에는 '한겨레 주주통신원'이 글을 씁니다. 1. '한겨레 주주통신원'은? - '한겨레신문사 주주로' 등록된 분으로 - 에 회원(ID등록)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 회원가입 후 한겨레 주주센터(02-710-0124)에 승인요청하여 주주 확인을 받습니다. - 주주 확인을 받으면 '주주통신원' 필진으로 승급되며 기사를 올릴 수 있습니다. 2. '주주통신원'은 누가 위촉하고 해촉하는 것일까요? - 주주통신원 위촉 : 에 회원등록-> 승인요청 -> 주주확인 -> 주주통신원 필진으로 승급될 때 위촉되는 겁니
세계 유일 국민주신문 는 디지털미디어 시대를 맞아 7만여 주주님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연대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공간을 열었습니다.바로 2015년 1월 1일 문을 연 인터넷 매거진 입니다.주주님들의 삶은 훌륭한 콘텐츠입니다. 주주님들이 쓴 글, 사진, 그림, 동영상 등은 에 기사로 게재되어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의 기사는 다섯 가지 대영역인 '나도 한 기자', '우리는 주주다', '이야기 사랑방', '지금 한겨레에선', '한겨레 주주센터'와 특별 영역인 '연재'가 있
자율편집규약은 2015년 1월 1일 이 출범하고 난 후 2015년 8월 24일 제정되었습니다. 그후 수차례 부분 개정을 거쳐 현재에 와 있습니다. 이는 공지사항에 지속적으로 안내하였습니다. 최초의 자율편집규약과 그 개정과정을 소상히 안내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율편집규약 (2015.8.24. 제정)제1장 목적제1조 (목적)이 규약은 한겨레와 주주통신원이 함께 참여하여 운영하는 한겨레:온 매체를 운영함에 있어서 각 주체들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정하여 매체 품질 향상과 편집을 원활하게 하
창간 33돌을 맞는 아침 다시 한겨레의 길을 생각합니다. 한겨레는 시대적 과제 앞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창간 즈음부터 분단 극복과 평화,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뛰었습니다. 불의한 권력에 굴하지 않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벗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생태와 공해, 직업병 등 환경과 안전을 일찍부터 고민해왔습니다.시대는 항상 새로운 가치를 요구합니다. 33년이 흐른 지금 한겨레 앞에는 새롭게 제기되는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제껏처럼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때론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항상 그 길을 가겠습니다.■ 기후위기 보도, 최전
지난달 이루마 곡을 소개했다. 이루마 곡 중 5월이 되면 생각나는 곡이 하나 있다. ‘When The Love Falls’다. 이 곡의 원곡은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Qui a tue grand maman)’다. 프랑스 가수 '미셸 폴라레프(Michel Polnareff)'가 작사·작곡하고 부른 이 노래는 한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1970년대 프랑스 한 재개발지역에서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정원이 도시계획으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싸우다 숨진 ‘루시엥 모리스'가 그 할머니다. 이 곡은 광주학살이 일어난 후 1982
몇 년 전부터 엄마는 실버카를 몰고 다닌다. 척추 한번 다치고, 넘어져 고관절 두 번 다친 후 지팡이에 의지해도 30분을 걷기 힘들어하던 엄마가 실버카를 만난 후 요새는 1~2시간은 잘 걸어 다닌다. 물론 중간에 자주 쉬기는 하지만...봄ㆍ가을이 되면 실버카를 모는 엄마와 경기도 포천에 있는 '광릉국립수목원'에 자주 간다. 동네 공원과 달리 국립수목원은 워낙 커서 걷다 보면 최소 2시간은 걷게 된다. 엄마도 멀리 나들이 해준 사위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좋다. 참 좋다.“를 연발하며 고관절이 시큰거릴 때까지 열심히 걸어 다닌다.
‘필진 이야기’ 운영방침에 따라 2021년 5월 1일부터 ‘필진 이야기’에 김광철 통신원이 합류합니다.[신 한겨레:온] ‘필진 이야기’ 운영방침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48김광철 통신원은 2018년 8월 16일부터 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교육마당], [칼럼], [뉴스], [주주여행길], [자연의 향기] 등에 글 185편을 올리셨습니다. 그 중 [우리교육마당]에 쓴 ‘김광철 혁신학교이야기’ 글이 30편이 넘었습니다. 이 글이 '
지난 4월 30일 설악산에 눈이 내렸다. 지난 5월 1~2일에는 지리산 천왕봉과 노고단에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렸다는 소식도 들린다. 4월과 5월에 눈이 오다니.... 기상청은 저기압이 동반한 한기일 뿐 이상기후는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좀 신기하다. 지난 4월 17일에는 치악산에도 눈이 왔다. 돌풍도 불고, 우박도 내렸다. 이렇게 날씨가 평소와 다르면 '기후위기'가 저절로 생각난다. 아니 기후위기가 아니라 이젠 '기후비상사태'라지... 4월 17일 일기예보는 오후 치악산에 비 올 확률이 60% 넘었다고 알려줬다. 가야 하나 말
지난 4월 7일 한겨레 지면 [짬]코너에 실린 한국 최초 여성 암벽등반 사진작가 강레아 씨 인터뷰 기사를 보았다.기사 : “암벽 비탈에 버틴 소나무에서 ‘경지에 오른 사람’ 봤죠”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989903.html강레아 작가가 찍은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이다. 암벽과 소나무 사진이 주를 이루는 ‘소나무-바위에 깃들다’ 개인전은 지난 4월 7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에서 열렸다.기사를 보고 소나무와 바위와 구름을 사랑하는 나에게 맞춤 사진전이라는 생각이
불곡산은 서울에서 가까운 양주에 있다. 해발 470m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얕보면 안 된다. 산봉우리들이 모두 가파른 암벽지대에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세 봉우리인 상봉, 상투봉, 임꺽정봉을 오르락내리락할 때면 바위 길에 심장이 덜덜 떨리는 산이다. 양주시에서 층계와 쇠안전망 등을 꼼꼼히 해놓아 올라갈 수 있지 그런 것이 없다면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험하다. 임꺽정 생가가 있고 임꺽정이 이곳 청송골을 근거지 삼아 의적(?) 활동을 했다고 하니 그럴만하다.우리는 양주 향교 근처에서 시작하여 둘레길을 잠깐 걷다가 백화암을 지나
글을 쓰시다 보면 인용문, '시' 같은 걸 넣을 때 문장을 통째 들여쓰고자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여 '들여쓰기' 방법을 안내합니다. 1. 먼저 '들여쓰기' 아이콘을 찾아야 합니다. 글쓰기 도구에서 보면 '탬플릿'이 있습니다. 클릭해보세요. 그럼 다음과 같이 작은 창이 하나 뜹니다. '들여쓰기 1'과 '들여쓰기 2'가 나옵니다. '들여쓰기 1'을 클릭하면 커서가 움직입니다. 움직이는 커서에서부터 문장이 시작됩니다. 이렇게요. 풀꽃너를 사랑했더니꽃이 되었다 꽃이 되어도늘 겸손한 너 '들여쓰기 2'는 좀 더 들여쓰기하는 겁니다. 풀꽃
국어 선생님들도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일반인인 저희는 더 어렵지요. 간혹 급한 마음에 맞춤법 점검을 소홀히 하고 글을 올리기도 하시는데, 그런 경우 편집위원들 눈이 좀 고생합니다. 하여 기본적으로 맞춤법은 점검하고 올려주셔야 한다고 봅니다.1. 아래한글이나 워드 문서로 작성- 맞춤법이 잘못되면 글자 아래 빨간 줄이 갑니다. 그 글자에 커서를 대고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신 후 작게 뜨는 창에서 아래로 쭉 내려가면 제대로 된 맞춤법이 나옵니다. 그걸 클릭하시면 바른 표기로 바뀝니다.2. 우리 기사 창에 직접 기사를
에는 (애피) 라는 코너가 있다.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home01.html야생동물. 반려동물, 농장 동물, 인간과 동물, 생태와 진화 이슈에 관한 전문적인 기사를 싣는 코너다. 2017년 8월 출범하여 온라인 사이트(http://animalpeople.co.kr)와 페이스북 페이지(http://facebook.com/nonhumanperson)에서 매일 동물뉴스를 전하고 있다.의 탄생 배경에는 1990년대 에 실린 ‘이곳만은 지키자-
지난 4월 초순, 비 오는 날 국립수목원에 갔다. 송골송골 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꽃과 나무를 만났다.걸어가는데 아주 향긋한 꽃냄새가 난다. 비가 오는데도 말이다. 길마가지나무 꽃이 한창이다. 길마가지나무의 우윳빛 흰 꽃은 3~4월에 잎이 나오면서 동시에 꽃이 핀다. 꽃은 햇가지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2개씩 밑을 향해 달린다. 5월이면 올괴불나무처럼 붉은 열매를 다는 부지런쟁이다. 국수나무, 올괴불나무, 병꽃나무처럼 키가 작아 길가를 예쁘게 장식해주는 나무다. 5개의 노란 수술과 1개의 연둣빛 암술이 한층 멋을 내고 휘어진 꽃잎과 함께
봄의 한가운데, 온갖 꽃이 피는 4월이다. 봄의 속삭임이 살랑살랑 들리고, 봄의 날갯짓이 나긋나긋 춤추는 시간이다. ‘봄의 왈츠’란 이름을 가진 곡들이 있다. 먼저 KBS드라마 '봄의 왈츠' 주제곡이었던 '이루마'의 ‘봄의 왈츠’를 들어보자. 잔잔하면서 서정적인 곡이다. 어제는 봄비도 왔다. 쏟아지는 비도 아니고 찔끔대는 비도 아니다.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효자 비다. 이루마 곡 중 ‘봄비'가 있다. 봄비 맞은 땅이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이 느껴지는 곡이다.이루마는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5세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편집위원들이 가장 하고 싶어 하지 않은 일은 기사를 ‘반려’하는 일입니다. 자주 일어나진 않습니다만 그래야 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하여 2021년 3월 29일 편집위원회에서 ‘기사 반려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기사 반려 규정은 정식으로 등록된 인터넷 언론입니다. 물론 언론적 성격보다는 커뮤니티 성격이 강하기는 하지만 형식은 인터넷 언론이므로 그 규정에 따라야 합니다. 글을 반려하는 경우는 여러 사유가 있습니다만 대표적인 경우만 말씀드립니다. 1. 보도자료가 그대로 올라온 경우 검색해보면 유
지난 3월 마지막 토요일, 비가 온다는데 또 산에 가잔다. 이번엔 치악산이다. 한국에는 3대 ‘악산’이 있다. 설악산(雪嶽山), 월악산(月岳山), 치악산(雉岳山)이다. ‘악’자 한자는 다르지만 다 큰 산이라는 뜻이다. 큰 바위가 많은 산이란 의미도 있지 않을까 싶다.그중 치악산은 ’치가 떨리고 악에 받쳐 가는 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어쩜 그리 딱 맞게 지었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30년 전쯤 구룡사에서 출발해서 급경사 코스인 사다리병창을 지나 비로봉에 올라간 적이 있다. 어찌나 힘에 부치던지…. 너무 힘들게 올라가서 그랬
리틀 화가 정병길1953년 전남 나주에서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형들 그림을 어깨 너머로 따라하다 보니 교실 뒤 게시판에 붙기 일쑤였다. 미술 시간은 늘 기다리는 수업시간이었다. 소질과 실력도 있어 사생대회에서 상도 여러 번 탔다. 그림을 좋아했지만 우장춘 박사처럼 육종학자가 되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는데 기여하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아버지 지병으로 집안 사정이 어려워, 그가 원하는 전공보다는 장학금 지원이 큰 농협대학에 진학했다.농협에서 일하면서도 그림을 그리다.1975년 농협에 입사해서 농민지원, 금융, 농협교육원
에는 작가 분들이 계십니다. 화가, 사진작가, 시인, 소설가 등... 나름 풍성하지요. 그 중 먼저 화가 주주통신원을 위한 특별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입니다.1번 타자로 그동안 100여점 이상 모바일아트 작품을 에 선보인 정병길 주주통신원 초대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병길 주주통신원이 엄선한 작품 20점 이상이 소개됩니다. 메인화면 중간, [온스토리] 위에 코너가 있습니다. 초대전 이름은 ‘K1스마트화가 정병길 모바일아트 초대전’입니다. 많은 방문 바랍니다.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는 지난해 4월 환경과 에너지 이슈를 담당하는 을 신설했다. 국내 언론사에서 최초다. 박기용 팀장, 이근영, 김정수, 최우리 기자가 팀원이다. 최우리 기자는 이 팀에 합류해 좋은 기사를 많이 쏟아냈다.한겨레 [1만호 특집 기획-기후변화와 감염병 ‘자연의 반격’]의 ‘코로나, 진짜 주범은 누구인가’라는 기사에서부터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국내 최초 인터뷰 기사까지 1년간 쉼없이 기사를 냈다. 이외에도 지난해 7월부터 매주 ‘이주의 온실가스’ 수치보도에도 참여하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우리에게 알리고 있다
설악산 눈 산행에 홀딱 반한 남편이 3주 연속 설악산 타령을 한다. 이번에는 흔들바위 지나 울산바위를 가자고 한다. 꼭대기 빼고는 눈은 거의 다 녹았을 테고... 비 올 확률도 70%라는데...1976년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갔다. 처음으로 비선대와 흔들바위에 갔다. 가고 싶지 않은 수학여행이라 그랬을까? 흔들바위를 옆에 두고 찍은 사진만 있고 별 다른 기억이 없다. 그 이후로도 흔들바위는 간 적이 없다. 등반이 아니라 관광이라고 생각했기에 선택하지 않았을 거다.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로 가는 길이 그때 있었을까? 없었던 것으로 기억
육담폭포(六潭瀑布)와 비룡폭포(飛龍瀑布 )설악동에 내려와 궁리를 한 결과 편도 2.4km 거리에 있는 비룡폭포에 다녀오기로 했다. 평소라면 왕복 2시간 가량 걸리는 거리지만, 눈이 와서 아무래도 30분 정도 더 소요될 것이다. 이 길은 약 1.6km 정도 평지를 걷다가 800m 치고 올라가는 길이라 운동도 좀 될 거라고 봤다. 평지 길은 역시 눈 잔치다. 비선대 가는 길과 마찬가지로 한 사람만 다닐 수 있다. 얼마나 눈이 많이 왔으면 눈 무게에 아래로 축 처져 눈 속에 박혀 있는 나뭇가지들이 많다. 가지가 스스로 기어간 듯 어떤 의
지난 1일과 2일, 강원도에 어마어마한 눈이 왔다. 제일 많이 온 곳이 거의 90cm에 육박했으니... 3월에 내린 폭설로 16년 만에 최대 적설량이라 한다. 교통이 마비되고 차량이 고립되는 난리가 났다. 슬프게도 기후위기에서 온 기상이변이란다. 그 덕에 3월 설악산 눈 산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얼마나 오랜만에 하는 산행인가? 설악산 눈은 그대로 있을까? 혹사당하는 지구는 잠시 잊어버리고 은근 기대가 되었다.3월 6일 아침 일찍 설악산을 향해 나섰다. 산행 코스는 백담사에서 수렴동 계곡까지. 10시 막 넘어 도착한 백담사행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