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12북미공동성명에서 핵심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이다.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은 미국의 한반도 지배전략의 중추인 대북적대를 폐기하는 걸 의미한다. 미국이 70여년 간 지속해왔던 대북적대를 없애야만 북미관계가 정상화돼 새로운 북미관계가 수립되는 것이다. 미국의 대북적대는 항시적인 군사적 위협과 고강도의 경제 압박 그리고 집요한 정치공세 등으로 이뤄져 있다.그동안 북미 간 두 차례에 걸친 정상회담과 수차례의 고위급 회담은 그러나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에 대한 전망을 내오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 대북적대 폐기가 얼마나
누가 누가더 높이 뛰어오르나.아무리 겨루어보아도도토리 키 재기이다.하늘은 높고 푸르다.바람은 살결을 스치며 간지럽힌다.마음을 뒤흔들어댄다.2020년 가을이.웃으며 손짓한다.자기 곁에 또 오라고‘바람의 언덕’이.어서 오라.달려오라.곁에 와서 푹 쉬라.낸들방콕하고 싶어서랴.코로나19란 고약한 놈이나가지 말라사람들과 만나지마라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라명령하고 있지 않은가.그때 그 시절이더더욱 그리워지는가을이로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태양이 눈부시다.고요한 나라남쪽 한적한 섬마을 거제도에.크레인인가 대포인가크레인이기도하고대포이기도 하다.둥근달을 쏘아 올리지 않았나.빛나는 아침이다.남쪽나라 항구에희망찬 큰팔을쭈우욱 뻗고 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아이들에게 공부를 왜 하느냐고 물어보면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가 물어보면 엉뚱한 대답이 나온다. 어떤 아이들은 ‘똑똑한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고, 일류대학을 나온 사람, 혹은 유명한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일류대학을 나와 판검사나 의사 변호사와 같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거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국회의원이나 고위 공직자, 혹은 대학교수..와 같은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마당에 감나무 두 그루가 있다. 감은 붉은 색이 들어 탐스럽다.일광욕시키려고 칼도마를 감나무 아래에다 널어놓았는데도마 위에 감나무잎과 감이 그림자를 드리운 걸 정말 우연히 보게 되었다.코로나로 자가격리 하다 우연히 보게 되었으니 뜻하지 않은 덤이다.이 찰나는 내 삶의 한 장을 더 기록헤 주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무작정 멀리 춘천행 전철을 타고 떠나 보았다.역전에서 근처 가 볼 만한 곳을 물으니 '소양교'에 가 보란다. 멀리서 온 나를 저물어가는 해가 맞아준다.구름과 빛이 함께 어우러져 마중 나왔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해발1,100m 고루포기 능선에 화전민들이 개간한 약 65만평의 배추밭 안반데기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별을 보기 좋은 멍에전망대에서 촬영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2,420개의 친환경 부표로 제작, 365일 바닷물 담수호에 띄워...항일의 섬으로 유명하고, 2015년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소안도에 설치된 친환경 부표 태극기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완도군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 가고싶은 섬 브랜드 가치 확산 및 깨끗한 바다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 부표 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했다.태극기 규격은 가로 18m, 세로 12m의 그물(216㎡)에
외롭고 쓸쓸할 때 친구가 되어준북한산아네 품에 안기고 싶구나햇살이 눈부실 때에도태풍이 휘몰아쳐 뒤흔들어대도눈보라가 휘날려 살을 에어가도언제나 그 자리에그 모습 그대로봄에는 새싹으로여름에는 푸르름으로가을에는 단풍으로겨울에는 발가벗은 알몸으로변함없이 나를 반겨주는북한산아의젓하고 꿋꿋하게 서 있는네 가슴에스며들고 싶구나오늘 유난히도 절절하게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己所不欲 勿施於人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은 남에게 베풀지 말아라기소불욕 물시어인- 공자논서 위령공편 衣不厭新 人不厭故의복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날 지기가 좋다의불염신 인불염고- 중국고원시 서울지하철 3호선 주엽역 대합실 타일 벽에 새겨 놓은중국시를 벽면에 고정시킨 시이다.지하철 주엽역이 개통된 오랜 기간 동안 이글이 게시되어 있는데 아무리 좋은 글귀라도 교체하지 못하게시설 되어 있어 앞으로 이런 시설물들은 위원회의논의거쳐 시설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완도에는 사자상도 마스크 썼다.“사자도 코로나19가 무섭소야 마스크 꼭 써야 한당께” 완도 5일시장 입구에 마스크를 쓴 사자상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 확산됨에 따라 지난 8월 30일과 9월 5일 휴장했던 완도 5일시장이 9월 10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에 시장 이용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자 사자 상에 마스크를 씌워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미착용 자는 시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 대한민국 헌법 제 11조 ①, ②항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10일 취임사에서 “문재인과 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이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재인대통령의 공약은 어디까지 왔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한겨레신문사가 주식투자에 대하여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해서 다른 용처도 많을텐데 참으로 잘 결정한 용단이라고 생각했다. 모르긴 몰라도 10주 내지는 20주를 투자한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나는 당시에 강의/강연/방송출연 등의 부수입이 좀 많았던 터라 남들에 비하여 많은 투자를 했었기 때문에 더욱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그런데 내가 1999년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와서 몇년 후에 시민권을 받을 때 이름을 영어로 바꾸었는데, 한국 이름은 세례명으로, 한국의 성은 미들 네임으로 바꾸고 새로운 성은 씨족을 밝히는 한국과 달리 다민족 국가인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는 통제의 수단일 수 없고, 정부는 껍데기로 전락한 것이 아니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의 ‘왜 한국은 코로나 공포 속에 희생양으로 선정됐나?’류 음모론 전면 비판Ⅰ. 서: 그의 칼럼은 본말의 전도, 원인과 현상의 전도 이만열교수라고 하면 한국 근현대사와 기독교사 대표적 연구자로서 한국 지식인 사회와 기독교계에 대해 비판적 지성인으로 알려진 분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만열교수를 검색하면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교수, 한국이름 이만열교수가 나온다. 그 둘을 정확히 구별하지 않으면 한국의 이만열 교수가 낭
검찰개혁을 막으려지만 개연성만 부각시킨 꼴[사설]를 읽고동아일보 입력 2020-09-10 00:00수정 2020-09-10 00:00 논설의 주장은 유난히 튀어나 보이도록 한자를 써서 秋장관이라고 표시를 하여 한사코 언론의 주목을 받는 사건으로 과시를 하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일반국민의 눈으로 그리고 군생활을 해본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성들이 보기엔 이 문제는 문제 제기를 하는 國民의힘의 모습에 오히려 질시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는 것은 알고 하는 짓인지 묻고 싶다.
"미국과 한국은 동맹국이 아니다." 지난 달 18일 김원웅 광복회장이 경남도의회 초청 강연에서 한 말이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미국에 의해 분단됐고, 분단된 탓에 한국전쟁을 했기 때문에 전쟁의 원인은 미국에 있다. 미국과 한국은 동맹국이 아니다", "맥아더 장군(미군정)이 친일 청산 요구를 공개적으로 묵살했다" 이승만은 "친일파에게 요직을 주고 이를 지적하는 사람은 무조건 '빨갱이'로 몰아갔다"라고도 말했다. 김원웅회장은 또 "우리나라에서 보수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일본·미국 편을 드는
6.25전쟁 70주년 국제필묵교류展을 일본 고려서예연구회, 제주 한국서예연구회, 사단법인 한국갤리그라피디자인협회 (회장 이일구)가 주최하여 뜻깊은 회원들의 180여점의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일 시 : 2020년 9월 2. (수)~ 9월 8. (화)장 소 : 인사동 한국미술관 전관(종로구 인사동길 12 대일빌딩 2~3층주 관 :사)한국갤리그라피디자인협회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문 의 : 한국갤리그라피 디자인협회 사무국 02_741-3226
15) 드디어 저수지 신령님을 만나다그놈의 칡덩굴이 봄에 심은 어린 나무들을 끈질기게도 성가시게 했다. 감사하게도 장녹골 노인회에서 수 차 풀베기를 했지만 16일 현장심사도 온다 하니 겸사겸사 아침 7시에 모여 풀을 깎기로 했다. 어제 늦게 귀가 하느라 준비해 놓은 것도 없어 아침 일찍 일어나 주먹밥을 만들었다. 집에 있는 검은깨를 들들 볶아 갈고 호박과 가지를 새콤달콤 짭짤하게 볶아 속에 넣었다. 칡잎으로 감싸서 낱개 포장 스물다섯 봉지를 만들었다.가끔 와서 마당의 풀을 깎는 남편은 줄을 세게 당겨 부릉부릉 시동을 걸어야 하는 예
“정부는 국가폭력의 피해자 전교조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 “해고자 원직복직 등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를 즉각 취하라!”9월 4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 취소에 부쳐’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대법원 선고 판결의 취지에 따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한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 통보’를 취소하였음”이라고 밝힌데 대한 입장이다. 6년도 훨씬 더 지난 세월호 참사가 그렇듯이 전교조 법외노조문제 또한 이런 결과가 나오기까지 무려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이 국정농단 사법 거래의 산물임이 만천하에 드러난 후에
14) 여신들이 방문하다벽화는 그리고 나면 끝이 아니다. 코팅을 해 주어야 한단다. 장녹골은 감사하게도 노인회 총무 부부가 코팅을 해주셨지만 가사목은 하지 못했다. 계속되는 장마에 틈을 내지 못하다가 가사목에 가보니 마침 이복순 할머님의 따님이 와 계셨다. 복순할머님은 치매가 왔지만 늘 만나면 “밥 먹고 가”, “밥통에 밥 있어!”, “밥 먹어!”를 반복하시는 맘씨 따듯한 왕언니다. 이런 분이 도시에 살면 주변의 지청구에 시달리겠지만 삼방리와 같은 시골 마을에서는 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다. (나와 함께 서울의 아파트에 살던 우리
현재 나는 사실상 한국에 영구 귀국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미국을 가더라도 일시적으로 머문 후 곧 귀국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영암에 살면서 통일 코리아를 꿈꾸며 한반도 중립화 운동을 하는 것이다56년동안 서양에서 이민생활을 해 온 내게 전라남도 영암은 제2의 고향이 되었다. 2015년 30명의 국제평화여성운동가들과 함께 평양에서 판문점까지 통과한 Women Cross DMZ 행사를 마치고, 영암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하늘이 내게 점지해 준 곳이 영암군 군서면 한 귀퉁이에 보석같이 반짝이는 구림마을
⁜최근, 예상했던 대로 의협 의사들과의 파업 중단 합의는 이루어졌지만, 아래 종합적 교육적 입장문의 내용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의사협회 파업과 교육의 문제를 생각한다.]-일부 반민주, 반인술, 반교육의 주요 의대 교수, 전공의들의 각성을 촉구하며1. 심각성; 내외적 코로나19 상황 지구적 위기라고 할 수 있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그에 따른 피해가 막심한 상황에서 한국은 그동안 방역의 모범국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최악의 위기를 극복하느라 노심초사 노력해 왔다. &
~~~ 정성수 시, '대한민국 두물머리'에서 ~~~금강산 깊숙한 곳에서북한강 한 자락태백산 깊숙한 곳에서남한강 한 자락그리하여 그리운 입술을 대네.북한강 물의 육신과 남한강 물의 육신아주 수줍게아무도 몰래 아주 잠깐포옹을 하네, 뜨겁게함께 파도치며 흐르기 시작하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회사는 조양방직이다. 1934년에 설립되었으나 얼마간 가동되다가 운영을 멈추었다. 60여 년간 멈추어 있던 공장을 옛 모습 그대로 보존한 상태로 2018년에 카페로 만들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카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카페이지만 박물관처럼 여러 가지 옛날 물건들이 추억으로 안내하고 있다. 강화읍 향나무 5번 길 12에 위치하며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성경 창세기 11장에 바벨탑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인간들이 높고 거대한 탑을 쌓아 하늘에 맞닿게 하려했으며하늘에 올라 하나님과 맞장을 뜨고자 했다.이 오만한 행동에 분노한 하나님은본래 하나였던 언어를 여럿으로 만들어말이 서로 통하지 못하게 하였고인간들을 세상 여기저기에 흩어 뿌려놓았다.그들은 바벨탑 건설을 이루어내지 못하였고불신과 오해 속에 나락의 길로 빠지고 말았다.오늘 날 바벨탑을 대한민국에 쌓으려 발버둥치고 있는 인간이 있다.‘나와 나의 하나님’만 믿으면 코로나19에 걸리지도 않고걸려도 치료해 준다고 큰소리치는가 하면자기를 하
제주도에는 원래 사람이 살지 않았다고 한다.산의 북쪽인 모흥혈(毛興穴)에서 세 사람이 한꺼번에 솟아났는데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 라고 불렀다고 한다.하루는 바닷가에서 사냥을 하는데 목함 하나가 떠내려 오고 있었다.그 목함에는 붉은 띠를 두르고 자주 빛 옷을 입은 사자(使者)가 타고 있었다.이 사자가 말하기를,"나는 벽랑국(碧浪國) 사자입니다.우리 임금님께서 이 세 공주를 기르면서 말씀하시기를 바다 가운데 산기슭에 세명의 신인(~三神人)이 계시어 나라를 열고자 하는데 배필이 없다고 신에게 세 따님을 모시라 명하셨
미래 통합당이 당명을 또 바꿨다. 통합당이 당명을 또 바꾸는 이유는 “국민으로부터 나와 국민을 위해 행사하는 힘, 국민을 한데 모으는 힘”을 의미하는 “특정 세력이 아닌 국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당, 모든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 국민의 힘을 결집하고 새 미래를 지향하는 정당”의 의미를 담아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자기 정당의 당명을 바꾸는 것이야 자기네 마음이겠지만 워낙 자주 당명을 바꾸다 보니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민의힘'의 당명의 역사는 자유당
13) 마을입구 최씨네장녹골 입구 왼쪽. 늘 비어있는 집. 주말에는 어른 아이 북적이는 집.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서울, 수원, 구미, 청주, 아산, 대전에 흩어져 사는 5녀1남은 남편과 아이들을 데리고 주말마다 모인다고 했다. 저 집에는 무슨 그림을 그릴까 하다가 총무 은상씨의 제안대로 집 주인에게 맡기기로 했다. 6남매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은 모두 10명. 나지막한 담장 왼쪽에는 10개의 동그라미를 그리고, 오른쪽에는 사위들도 있으니 여유있게 7개의 하얀 동그라미를 준비해 두었다. 과연 주말이 되자 가족들은 북적거리며 왼쪽의 벽에
강화여류작가회(회장 최재순)에서 9월의 첫날 이미경씨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한겨레주주통신원회로 연락이 왔다. 이미경씨는 한겨레신문 주주이고 문화공간온의 조합원이기도 하여 한겨레주주통신위원회 전국위원장의 자격으로 전시를 참관하게 되었다.박진화미술관 바로 옆에는 풍성한 고구마밭이었고, 그 아래 논에는 벼가 누렇게 무르익어 가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의 평화스러운 모습이었다. 강화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유서 깊은 고장이었고, 다른 도시와 달리 여류작가이면서 주부로 살아가는 편안함이 출품작가들의
건보료 조금 더 내고 적용범위 더 넓혀야[사설]를 읽고 사설에는 건보료 상승을 이유로 문케어를 재조정하여서 속도를 조정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정말 그런 것인가? 그렇지만 국민들은 차라리 건보료를 조금 더 내더라도 건보 적용 범위를 더 넓혀서 개인보험을 따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검진, 입원, 치료를 걱정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서민들의 주장이다. 오히려 조금이라도 더 복지를 연구하고, 주장해온 복지관계단체의 주장은 [만원씩을 더 내더라도 의료 완전확대]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온나라가 비상이다. 코만 가리거나 입만 가려서도 안 된다는 지침이 내려졌는데 전동차 내 한 승객이 마스크를 벗어 귀에 걸고 있다. 전 국민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애쓰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우리의 생활을 심하게 위협하고 있는 요즘... 좁아진 생활 반경과 변화된 일상에 적응이 쉽지 않다. 우울과 불안 뿐만 아니라 마스크 한 장 구입하기 쉽지 않은 소외된 계층들은 더 소외되고 힘들어지는 나날이다.긴 장마가 끝나고 햇살이 뜨거운 어느 날 노숙인과 노숙위기 계층 분들이 주로 낮시간을 많이 보내는 동인천역 광장에 나갔다.동인천역 북광장에는 대략 30여명 정도가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여기저기 모여 술을 마시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미리 준비해간 시원한 생수와 마스크를 전달하면서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