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보투어 2. 화교교회와 서양문화 정착지 정동강의가 끝나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서는 바로 투어에 들어가게 되었다. 신문사를 나와서 잠기 프란체스코회관 앞에서 잠시 이곧 정동을 바라보면서 이 정동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바로 건너편에는 화교 교회가 있었다. 이곳에 화교교회가 생기게 된 까닭을 이야기 하였다.“이 정동은 우리나라가 개국을 하면서 외국공관들이 차례로 들어선 공관동네가 되었습니다. 그 때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살려고 보니 여러가지 필요한 시설들이 있었지요. 이발관도 있어야 하고, 양복점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뉴스
김선태 주주통신원
2016.01.02 22:40
-
브라보투어 1. 전우용교수의 역사 도시에서 살기때 : 2015.12.30. 13:00~14:30곳 : 경향신문 12층 강당대상 : 브라보투어 역사탐방 신청자강사 : 전우용 교수“우리가 사는 서울은 과연 역사도시인가?”전우용 교수(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사학자, 작가)는 이런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하였다.나는 이 질문에 대해서 우선 “아니다.”라는 대답을 속으로 하면서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다.“우리 서울은 600년 도읍지이고 조선의 수도이었으며, 그 이후로도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자리를 지켜온 곳이다.” 그렇다면 분명
뉴스
김선태 주주통신원
2016.01.02 22:34
-
지난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강당에서 대한 은퇴자협회 주최로 '청,장년 일자리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KARP(은퇴협) 제27차 정기 포럼이 열렸다. 새로 회장을 맡은 황정애 대한은퇴자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회입법처에서 분석결과 2750년이 되면 대한민국의 인구가 ”0“가 되어서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는데, 지금 저출산 고령화의 결과 2015년 대한민국의 중위연령이 40세이고, 25년 후인 2040년에는 52세가 될 것이라는 통계가 있다
뉴스
김선태 주주통신원
2015.12.20 13:36
-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편찬하기 위해서 집필자들을 어떻게 선정하였으며, 그들이 누구누구인지는 밝히는 것이 최소한의 국민에 대한 예의다. 그것이 국민의 알 권리에 적합한 일이며 국정을 운영하는 사람의 자세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부 3.0 사업에 의하여 정부의 정보를 최대한 공개를 하도록 되어 있다. 분명 그것이 우리 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이 할 일이요, 또한 정부기관이라면 반드시 정보공개법에 명시된 공개 의무를 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의 국사편찬위원회는 지금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눈을 가려 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지 국민들
칼럼
김선태 주주통신원
2015.12.20 09:54
-
지난해 9월20일 한겨레주주통신원을 모집하여 창립총회를 가졌었다. 총회 자리에서 서로 첫 만남이어서 각자가 그 동안의 활동을 해온 이야기를 간단히 소개하고 서로 만남에 대한 소감들을 이야기하였었다. 그리고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서 우선 대표를 뽑기로 하였다.모두 위촉장을 주고 나서 지역별로 지역위원을 선출하여 달라고 하였다. 서울에서는 4줄로 앉았기에 한 줄에 한 명씩 4명의 위원이 선출 되었고, 이 지역위원 19명이 모여서 전체의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게 되었다.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 판에 어떻게 선출을 할지 모르는
한겨레에 말한다
김선태 주주통신원
2015.12.11 17:25
-
-
-
-
-
역사전쟁?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일으킨 전쟁?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이제 역사전쟁이 시작됐으며, 우리 학생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꼭 이겨야만 하는 전쟁“ 라고 대국민 전쟁을 선포하였다. 집권 여당의 당대표가 국민을 향하여 전쟁을 선포하는 나라, 이게 정상인가? 대 국민 선전포고가 옳지 않음을 다음의 그의 말을 부분 인용하면서 확인해 보기로 하자.새누리당은
지금 한겨레에선
김선태
2015.10.21 13:38
-
-
-
-
-
-
시인의 언덕에서 윤동주 시인의 를 보고 이곳에 있는 다른 시들을 안내받았다.다시 내려와 인왕산길을 따라 한참 걷다가 군부대를 피한 다음에야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접어 들었다.한양도성을 따라 걸었으면 좋았을 텐데 군부대 때문에 이렇게 도성을 멀리 두고 돌아서 가는 것이 도성 답사단으로서는 참으로 서글픈 일이었다.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도 군사시설 때문에 도성을 제대로 갈 수조차 없다면 이게 무슨 문화유산이 되겠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문학관을 나선 다음부터는 신치호님이 해설을 맡아 진행하셨다.시인
뉴스
김선태 주주통신원
2015.06.09 23:11
-
꼼꼼한서울씨의 이번 달의 현장과제는 광복70주년 역사현장 답사라는 주제로 두 곳을 선정하여 실시하게 되었다.1조는 효장공원의 백범기념관과 임정요인 묘역이 되었고, 2조는 윤동주 문학관에서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과 경고장까지의 구간이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1조는 '효창공원에서 백범김구기념관→김구묘역→삼의사묘역→임정요인 묘역'을 돌아보는 코스로 5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 가운데 편한 요일에 방문하면 된다고 안내하고 있다.참고로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뉴스
김선태
2015.05.30 16:40
-
-
-
28일 오후 1시 반부터 네 시간 동안 한겨레주주통신원교육을 이수한 일행 20명은 허창무 통신원의 해설로 한양도성 낙산코스 를 탐방했다. 우선 혜화문에 올라가서 혜화문이 문이 아니고 성으로 도로 위의 성곽에 연결이 되어서 우뚝 서 있게 된 내력을 설명 들었다. 당연히 문이라면 사람들의 통행이 많았을 텐데, 도로가 아닌 높은 대지 위에 서 있는 까닭이 무엇일까? 당연히 이 건물은 제 위치에 선 건물이 아니다. 그러기에 문으로서는 거의 가치가 없을 만큼 언덕배기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이다.“본래 혜화문은 당연히
뉴스
김선태 주주통신원
2015.03.29 00:11
-
-
-
이렇게 가게를 책임질만하게 될 무렵에 신도시 건설 붐이 일어났고, 근처도 중동신도시 건설이라는 거대한 사업장으로 변화했다. 철물점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 철물점 사장은 아예 공사장 부근의 땅을 사서 임시 건물을 짓고 거기에 더 큰 규모의 철물점을 하나 더 냈다. 이렇게 되자 본래 있던 가게엔 주인이 신경을 쓸 만한 여유가 없었다. 주인은 본래 있던 가게를 YH에게 맡기려고 했다.“가진 돈도 없는데, 제가 무슨 돈으로 이 가게를 삽니까?”하고 YH가 난감해 하자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지금 이 가게에 오는 손님들은 모두 자네
생각과 마음 나누기
김선태
2015.03.08 23:25
-
1967년 6학년을 담임하면서 맡았던 아이의 이야기다. 이 아이 역시 대표적인 베이비붐 세대다. 내가 초임지에서 2년간 근무를 하고 이 학교로 전근을 와서 첫 번째 담임을 했을 때 5학년을 맡았었다. 그리고 이듬해에 6학년 담임을 계속하라고 배정을 받아서 5, 6학년 담임을 연거푸 맡게 됐다.이때 한 반의 인원이 58명이었으니 요즘 같으면 3개 반이 되는 셈이다. 더구나 당시에는 중학교 입학시험이 있었다. 초등학교 졸업을 하고 나서 시험을 치러서 중학교에 입학하던 시절이어서 중학입학시험 준비를 위한 과외가 아주 심했고, 서울에서는
생각과 마음 나누기
김선태
2015.03.08 23:23
-
사람의 능력은 나이가 들수록 쇠퇴한다고들 한다. 그렇지만 정신력은 도리어 더 강해지기도 하고, 오히려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그런 면에서 나는 아직도 73이 아닌 37로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눈이 어두워져서 일을 못한다고들 하지만 안경 쓰면 되는 일이고, 백수이기에 일할 시간이 많아져서 좋다. 인터넷을 즐겨 하는데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그래서 주로 컴퓨터로 일을 한다.아동문학을 하는 사람이어서 작품을 쓰기도 하지만, 여기저기 글을 써서 보내야 할 일이 참 많아 자판을 두들기는 시간이 늘
여기 이사람
김선태 주주통신원
2015.03.07 22:38
-
-
-
이 댁은 외무부 공무원의 집이었는데, 이렇게 착실하게 집안일을 해주는 아이를 딸 삼아 기르면서 가르치겠다는 생각으로 정말 집안 식구처럼 대해 주었기에 감히 다른 집으로 옮겨갈 엄두를 내지 않았다. 그렇게 5,6년을 살다보니 이제 이집 식구가 다 되었고, 식구들의 식성이며 버릇까지 훤히 알게 된 DR양은 이집의 살림을 도맡아서 하는 가정부가 되었다.이 댁의 식구들도 다른 사람을 불러들인다 해도 이처럼 가족들의 식성까지 알고 척척 맞추어주기 까지는 몇 해가 걸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더 이상 다른 집에 갈 생각을 못하게 하고 계속 자기 집
생각과 마음 나누기
김선태
2015.01.05 20:14
-
베이비부머 세대란 1955년~1963년에 태어난 세대이다. 1964년 교사로 첫 발령을 받아서 담임을 하였던 2학년 아이들. 그러니까 이들은 1956년생 이어서 전형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인 셈이다. 이 제자들을 맡아서 담임을 하던 시절의 나는 아직 햇병아리 교사이어서 여러 가지로 모자람이 많았었다.그날의 이야기를 써둔 것을 잠시 보자. 얼마나 고달픈 세월이었던가 생각해 보기 위해서.--------------------------------------------------------------------------------------
생각과 마음 나누기
김선태
2015.01.05 20:11
-
베이비부머 세대란 1955년~1963년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한국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보릿고개 겪으면서 자란 세대들이다.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퍼 올린 물 한 바가지로 주린 배를 채웠다. 종이가 없어서 교과서를 찍지 못하고 있을 때에 운크라의 원조를 받아서 간신히 교과서를 만들어야 했던 나라에서 자란 그들이다.특히 이 무렵에는 우리나라의 산업이란 것이 85% 정도의 국민이 농민이었으나, 평균 농토는 0.5 헥트아르에도 미치지 못하는 좁은 농토를 가지고 농사를 지어보았자 식량을 자급할 수
생각과 마음 나누기
김선태
2015.01.05 20:08
-
벌써 초등학교 급식이 의무급식으로 시작한 것이 10년이 되어 간다. 초등학교 급식을 시작하면서 교육부 당국이 당시의 사회 상황을 고려하여 만든 이름이 무상급식이라는 이름이었다. 이것이 큰 사화갈등을 조장하는 원인이 될 줄은 미처 몰랐을 것이다.돈을 내고 먹는 것이 원칙이지만, 돈을 받지 않고 먹여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여서 무상급식이란 이름이 생긴 것이다. 사실 처음 학교 급식이 시작 되었을 적엔 학교 급식비를 받았으니까 돈을 받지 않게 되었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그래서 무척 생색을 내는 입장에서 무상 급식이라 이름 하였을는지
칼럼
김선태
2014.12.26 1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