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하게 살고싶어팔팔분을 가고오니팔팔하기 그지없는팔팔여명 남여중생팔팔도로 인사꼬박팔팔함을 잃지말고팔팔까지 행복하렴팔팔한채 구구까지팔팔구구 팔팔구구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길의 숙명 박 명 수 (목사, 한국문인협회 시인) 나그네는 매일같이 너를 만나지만 만나는 자마다 너를 기억조차 하지 않는다언뜻언뜻 불편하고 땅이 꺼지는 아픔을 당할 때마다 너는 언제나 애틋한 친구가 되고시린 나목이 섣달 그믐날을 밀어낼 때도 뙤약볕에 달구어진 따뜻한 조약돌 같은 연인이 된다 수단에 이용당하기만 하는 너는단 한 번이라도 목적으로 살아가지 않는다어려운 일을 만나 투덜대며 아파하는 자에게두런두런 상한 가슴을 목도하고 수도 없이 내뱉는 침으로 대접받는 너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변함없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너를 만나 환호하며 행
모리 국장이 이시하라 의원을 예방한 것은 바로 인도 예언가 카마르의 기사가 난 다음날이었다. 모리 국장으로부터 동북아재단 보고서와 순스케의 영계 통신 결과를 보고받은 이시하라는 눈살을 찌푸리긴 했지만 모리에게 짜증을 내지는 않았다. 동북아 보고서에는 마쓰다가 보고한 내용과 더불어 어제 신문에 실린 카마르의 예언과 그에 대한 분석이 별첨으로 첨부되어 있었다. "그럼 이 두 종류의 예언 중 하나는 맞고 다른 하나는 틀렸다는 말인데 모리 국장은 어느 예언이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가?"속이 들여다보이는 뻔한 질문이지만 이시하라로서는 모리
팔팔계단 오르면서헥헥대도 건강확인하루하루 설렘기쁨과학실험 준비실은실험바다 노닐도록녹여스민 완벽준비열정배려 따뜻용서사랑봉사 기회뿌듯살맛나는 팔팔계단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아니다, 이건 아니다- SPC 노동자의 참변에 분노하며권말선자본가여, 그게 아니다네 침 묻은 돈으로우리 땀을 샀다고 해서우리 자존심, 인격까지우리 피, 목숨까지다 가진 게 아니다너희 돈에는 계산만 있지만우리 땀에는 정성이 있나니너희 돈보다 우리 땀은몇 배 귀하고 값지다그러니 돈을 쥐고 흔들며우리 목숨 노리지 마라자본가여, 거울을 보아라매일 자기를 닦고 돌리던노동자의 핏방울에 놀라기계도 멈춰 서서 꺽꺽 울었을노동자의 붉은 주검 앞에달랑 천조각 한 장 가려 놓고동료의 참변에 솜털마저 얼었을또 다른 노동자를 불러 세운 너는, 너는 사람이
최소기능 제품여행서귀포항 산책에서사삼평화 덜채운셋너븐숭이 순이삼촌아부오름 옛멋없고비양도의 용암굴뚝치유의숲 쑥대낭섶전어회와 돌멍게에참돔쥐치 뜨거운정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마쓰다가 변호사와 상의했지만 변호사로서도 뾰족한 수가 없었다. 일단 살인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재판을 통해 무죄를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 마쓰다는 머리를 감싸안았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걸까. 어디서부터 일이 꼬인 걸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엠마에게 폭행을 가하며 위협하던 베트남인들이 생각났다. 그들이 엠마 오빠와의 일로 엠마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엠마에게 나중에 보자며 위협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던가. 변호사를 통해 그들이 살인을 했을 가능성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사 5계에서는 마쓰다의 제보를 바탕으로 엠
예가체프 이디오피핸드드립 세숟가락머그컵을 세컵채워와르르르 끓인물로새아침을 여는커피급식먹고 소화커피지친오후 위로커피수원중의 오층비트하늘과땅 잇는솟대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마쓰다 앞에 늘씬하고 관능적인 몸매의 여성이 해변에 누워 있었다. 그 여인은 남미 콜롬비아 출신으로 보였으며 야한 비키니 차림으로 요염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어찌 된 일인지 그 여인이 마쓰다를 유혹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다. 마쓰다를 향한 여인의 눈길이 보통 예사로운 게 아니다. 여인의 강열한 유혹에 마음을 빼앗긴 마쓰다가 넋 놓고 여인을 바라보자, 그 여인이 마쓰다의 애간장을 태우며 속삭이듯 말했다. "어서 와서 나를 안아줘요~!" 그 말을 듣고 흥분한 마쓰다가 여인을 안으려고 다가갔다. 그러자 여인은 어느새 저만큼 멀어져
깊고오랜 생채기로그저그리 살진못해슬픔괴롬 주홍글씨끝이없이 시도하는그댈위해 빌고비니행운축복 꼭이루라삶이그댈 속인대도수십년이 허망해도남은나날 부디미소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엘베없는 오층학교조심조심 살금살금미끄러운 바닥삐끗결국염좌 한의원행한달만에 자리바꿔교실고정 학생이동익숙정든 공간떠나꼭대기층 자리잡은가을심장 오늘이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비록 마쓰다가 협조를 거부했지만 동북아재단의 보고서를 가공하고 조작하는 것쯤이야 내각정보조사실의 모리 국장으로서는 아무 일도 아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좀 더 알아볼 게 있다. 모리는 순스케 심령술사를 소환했다. 순스케는 일본심령연구센터에 소속된 시니어 심령술사이다. 일본심령연구센터는 동북아재단처럼 내각정보조사실에서 국가적인 목적을 위해 비공식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단체 중 하나이다.마쓰다를 만날 때와는 달리 순스케를 만날 때는 도쿄 시내의 평범한 호텔을 이용한다. 그만큼 모리가 심령연구센터와 순스케를 비밀스럽고 조심스럽게 대한다는
구월이 언제 오나 했더니이미 와 내 곁에 있었다이제 구월을 맞이하여 만끽하려 했더니어느새 마지막 이별을 고하는구나따스한 햇볕 시원한 바람오곡백과를 가득 품은너를 가슴에 꼭 안고 있었는데간다하니 몹시 서운하구나하지만 내가 어찌하겠는가가야한다니 가야지 잘 가거라 구월아네가 있어 행복했었다내년에 다시 볼 수 있겠지넌 그 모습 그대로틀림없이 또 오겠지만난 어찌 될 줄 모르겠구나... 편집 :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중절모같은 기차 박 명 수 (목사, 한국문인협회 시인) 전주역 광장에중절모를 눌러쓴 중년의 부부들이비둘기처럼 고개를 흔들어대며 모인다 기차를 기다리는 이방인 청년은중년 부부들이 노인인 것만 기억한 채꽃띠 이름 약혼녀를 만나 기차에 오른다 감나무 그늘아래 놓인 토방은단비 기다리듯 주인을 기다리지만먼지들만 주인인 양낯 두꺼운 입술을 푹석거린다 한 때는 바람같이 분주한 시절흑백 사진첩 속 세월을 꺼내째깍거리는 광장 시계탑 속에 묻어버리고천안으로 향한 기차는가벼운 빨랫줄처럼 나풀거리며농익어 붉어진 석양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이방인 청년은중
끝이없는 삶속에서한때열정 시방심심은둔외톨 그먹물들문을열고 밖으로가배우자고 떠나자고나누자는 꿈과희망여행으로 깨닫게될자연역사 인문철학함께하는 기록까지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반찬을 포장하며 먹음직하게 만든 반찬을 정성스레 포장하며 내일 가격표 붙여 대형마트에 진열되기 전 오늘 뜨거운 불 앞에서 열심히 볶은 내가 퇴근할 때 이 반찬을 가져가 가족과 한 상에 둘러앉아 맨 먼저 먹어볼 수 있다면 좋겠구나 생각했지 그리고 이 지역 모든 노동자가 퇴근길에 원한다면 오늘 자기 노동의 대가와 우리 공장의 반찬을 바꿔 갈 수 있다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지 집을 짓는 노동자는 집을 빵을 만드는 노동자는 빵을 옷을 만드는 노동자는 옷을 필요한 대로 가질 수 있다면 또 집으로 옷을 빵으로 집을 옷으로 빵을 바꿔 가질
마쓰다는 그날 밤 오랜만에 도쿄 번화가에 자리 잡은 신주쿠 거리의 술집을 찾았다. 삿포로에서 출장차 올라온 친구와 만나기로 한 터였다. 그 친구는 월간지 '시공( 時空) 컬쳐 3.0' 잡지사에서 편집국장으로 일하는 노부유키였다. 노부유키는 한 달에 한 번씩 도쿄로 출장을 오는데 그때마다 마쓰다와 만나 술잔을 기울이는 절친이었다. 한 달 만에 만나는 노부유키를 마쓰다는 무척 반갑게 맞이했다. 어스름한 저녁이 되자 신주쿠 거리는 술 취한 취객들로 흥청거리기 시작했다. "도쿄에서 소위 돈 좀 있고 힘 좀 쓰는 자들은 오늘 밤 이 거리를
이른 새벽 月峰山을 오른다明月이 달 맞으러 간 봉우리를나는 여명을 맞으러 오른다해발 135m 왕복 1.0h 나지막하나꾸불꾸불 울퉁불퉁 오르락내리락제법 산의 특징과 형태를 갖춰서인지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맛이 쏠쏠하다나무숲 울창하고 황토자갈 적당하니산책을 겸한 걷기로 내게는 안성맞춤둥근 저 달은 명월이에게 무엇이었고붉게 피어오르는 여명은 내게 무엇인가삶의 한 순간으로 그저 지나갈 뿐인가오늘 걷는 이 길이 영원일 수도 있을까 인적 없는 적막공산 만물만상 사이로저벅저벅 내 발소리 들으며 신선한 호흡새벽이슬 밟으며 걷는 길이 으스름하다어둠속
원시행을 타고앉아당고개행 보내주고왕십리행 갈아타면느닷없이 떠오르는뜨거웠던 정과인연사무치게 그리우나만난다면 어떤상봉참혹황당 두렵기만그럴바엔 잊고살리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내 고향은한반도의 북쪽 끝백두산기슭의하늘 아래 첫 동네곧게 뻗은 잎갈나무바다를 이루고하얀 감자꽃이물결이 되어 흐르는아름다운 대홍단사발만 한 왕 감자와검은 흙처럼 구수하고투박한 그곳이내가 사랑하는내 고향이다. 편집 : 김혜성 객원편집위원,김미경 편집장
밤은 신이 일하시는 시간불야성 같았던 저 먼 도시에서부터탐욕으로 켠인간의 등하나둘 하나둘 꺼지면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오시는 신의 소리 들린다빛을 감춘 최상의 환희바람의 신을 신고 내려앉으시는 소리인간들이하루 한낮 싸놓았던 질펀한 오물을공평하게 거두어 청소하시는 시간음식 쓰레기 수거 차량, 도심을 가로지르는 눈 빨간 노동자들빈촌 가로등에 걸린원한과 굴욕 그리고 처절의 분신들을 모두 걷어그분이 정화시키는 시간담벼락이 일마일이나 되는 부촌이든부뚜막도 없는 살강이든용서와 사랑화합과 안정액 혼합하여 온 대지를 향해 분사하시면어느새 상큼해진
초지라고 정한전설서해선과 수인분당사호선을 갈아타는출퇴근길 초지역은연결동선 팔분거리놓쳤다간 한참대기빠지도록 뛰어야해조지라고 하려다가흘린한획 꼭챙기라 youtube 채널 [서귀포 시인 시과세봉]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4. 기다노 대승정의 이를 어쩐다. 마쓰다가 알아서 보고서를 각색하면 좋을 텐데 우직한 마쓰다가 협조해 줄 것 같지 않다. 그래도 마쓰다가 나서주는 게 모리 국장으로서는 최선이다."이봐. 마쓰다 상! 모친이 입원하여 거액의 수술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네. 비용일랑 은 걱정하지 말게. 자네가 협조해 준다면 그깟 수술비가 문제겠는가?"모리 국장이 마쓰다의 반응을 조심스레 살피며 말을 잇는다."예언가는 지구상에 수두룩하네. 인도의 어느 예언자는 한국과 일본에 대해 정확한 예언을 한 것으로 유명하지. 북한 김일성과
나는 네가 좋다. 나는 네가 좋다. 고향의 엄마처럼 부드러운 바람으로안아주는 네가 좋다. 나는 여기가 좋다. 고향을 볼 수 있어서평화를 그려볼 수 있어서여기가 좋다. 나는 네가 임진각이라서평화의 언덕이라서그래서 네가 좋다. 편집 :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구하나날 날구한날카오스에 넌더리나코스모스 갈구하여한주일에 한편의시아주잘삶 숙제검사서해수인 분당매교촉법소년 꿈과희망소담스레 툭치려고가을새벽 길을가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으스름 밤이 되면 어디 있다 오시는지안개처럼 스르르 슬며시 다가오는 그대온다는 기별도 오시는 소리도 없었건만어느새 내 곁으로 바짝 다가와서는내 눈을 채우고 가슴도 채워버린 그대이 밤도 난 잠 못 이루고 뒤척이겠네 언제 오거나 환한 미소 띠고 마주보며은은한 몸짓으로 날 감싸 안았던 그대따뜻한 듯 차가운 듯 알 수는 없었지하지만 난 이미 그에게 길들여져 버렸어이 밤도 전전반측 잠 못 들게 해놓고새벽이슬처럼 스르르 떠나버릴 걸 알지만밤이 다시 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것을 언젠가 달빛 맞으며 걸었던 이 길을오늘 다시 찾으니 그때 그 모
3. 딘 쿤츠의 '어둠의 눈'모리를 더욱 신경 쓰게 만든 것은 일본과 한국의 국가적 명운이 걸린 사건이 21세기 중반에 일어날 거라는 예언과 그를 뒷받침하는 시계열 보고서였다. 모리는 마쓰다에게 그 시기를 특정할 것을 요구했다. 언제 어느 시점에 국가의 명운을 결정할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날지가 중요하다. 그 시점을 알면 예언을 뒤집을 수도 있다고 모리는 생각했다.모리가 마쓰다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아무리 한국 민족이 우수하다해도 일본을 따라잡지 못하는 분야가 있지. 그게 무엇인지 아나?"마쓰다가 모리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얼마나 좋은 말인가남편이 세상 떠나고 힘든 세상에 내가 그토록 바라던 말 이었다내 발로 그 연합에 들어가 나는 기꺼이 세뇌되었다문총재 부부가 왕관을 쓰고 입장하며모든 성도들이 흰옷을 입고 예배드릴 때나는 황홀경에 취해 세상 번뇌 시름 다 잊었다그래서 죽은 조상들 수십 대의 죄를 갚기 위한헌금도 수백만 원씩 서슴없이 냈다잡귀를 삼킨다는 백색 도자기도 수천만 원씩 군말 없이 내고 샀다한 권에 일억 원씩 하는 성경도 샀다십억 원 짜리 집을 팔았다잘 먹지 못하고잘 입지 못해도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에 지은 죄 값이라 생각
진주칠암 사년봉사고성철성 사년근무진주경해 이년근무부천소명 삼십사년노비따스 한학기반안양고에 한학기와구리인창 한학기쯤수원중에 일년계약사십오년 세학기째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 최근 어떤 당대표, 최고위 선출 결과에 부쳐 정영훈(촛불혁명완성연대)*1하늘이 낸 사람,국리민복 의로운 후보!개혁파 올곧은 의원들,친명은 아니지만 선하고 의로운 고00까지‘명민’대첩대승했다.77.77%에25.20, 19.33, 14.20, 14.19, 12.39% 행운이며 기적이다.전략적 균형, 분산투표의 절묘함!예술이고 환상이다.서로 최선을 다하느라 하면서도설마, 차마 장담은 못했다.수백 수천 수만 수십만의 간절함이 이룬기적이 아니고 무엇이랴!2지난 대선 내부 경선 당원들 마음, 촛불민심촛
2. 동북아재단 보고서동북아재단에서는 전 세계 유명한 예언가들의 과거 예언이 맞았는가를 검증하여 검증된 예언가들의 예언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인다. 연구 조사는 두 방향으로 진행된다. 그중 하나는 국가별 경쟁력 평가이고, 다른 하나는 예언가들의 예언에 따른 징조와 징후를 계량화한 평가이다. 국가별 경쟁력은 경제력, 군사력, 과학, 문화 등 7개 분야로 분류하고, 해당 분야별로 주요 10가지 항목을 세분하여 항목별로 측정 평가하여 집계한다. 예언의 징조는 정치 사회적 징조라든가 자연재해의 징후는 물론이고 민족별 기질이나 국민적 자질과
1. 일본 내각정보조사실무더운 여름철 찌뿌둥한 날씨에다가 간밤에 딸 문제로 아내와 심하게 말다툼을 벌인 모리 국장은 아침부터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요즘 애들은 국가에 대한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단 말야. K- 팝이니 한류니 언론에서 떠들어대도 그게 남의 자식들 이야기인 줄만 알았지 자신의 딸이 한류에 푹 빠져 있을 줄은 몰랐다."아카네! 딱 이번만이야. 다음부터는 어림반푼어치도 없어. 알겠나?"아카네는 10대에는 소녀시대와 트와이스에 열광하더니 스무살을 넘긴 요즘에는 BTS와 블랙핑크라면 사죽을 못 쓸 정도이다. 한국이 좋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