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4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장인의 길] 돛의 제작6: 닻과 닻줄
닻 닻은 △돌닻(石釘) △나무닻(木釘) △쇠닻(鐵釘)으로 구분할 수 있다.돌닻은 정륜(矴輪, 닻줄을 감는 제구)이 있어도 올리는 데 힘이 많이 들었다. 큰 돌을 묶어서 쓰기가 어려워서...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8-18
[장인의 길] 돛의 제작5: 치(鴟)
조선 시대의 기록을 살펴보면, 경기도만 ‘키’라는 명칭을 사용했고 나머지 7도는 ‘치’라는 명칭을 썼다. 이제는 모두 ‘키’라고 부르지만 그 경위는 알 수 없다. 어민들은 지금도 ‘치’라고 부른다. ‘치’를 ‘솔개 치(鴟)’자를 사용해 표...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8-11
[장인의 길] 돛의 제작4: 돛대 만들기
돛대를 만들 때는 수종을 잘 선택해야 한다. 나무를 잘못 선택하면 비바람 속에서 항해할 때 돛대가 잘 부러진다.뱃사람들이 돛대용으로 제일 선호하는 나무는 전나무(편백)다. 마르면 강하면서도 쉽게 부러지지 않고 잘 휘어지기 때문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7-31
[장인의 길] 돛의 제작3: 돛 만들기
먼저 돛에 쓸 천을 결정해야 한다. 임진전쟁 때 조정에서 돛 베 29필을 받았다는 기록이 난중일기에 있다. 당시에 돛을 만드는 천이 따로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은 두꺼운 광목을 사용하고 있다. 황토물 혹은 갈물을 들여서 쓰기도 하고 천 그대로 ...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7-24
[장인의 길] 돛의 제작2: 돛의 종류
돛을 언제부터 사용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신라 때 이미 이슬람제국에 범포(帆布, 돛을 만드는 천)를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다. 계원필경집(桂苑筆耕集) 제17권에 ‘무명 돛폭’이란 말이 등장하는 걸 통해 당시에도 무명천으로 돛을 만들었단 사실을 알 ...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7-17
[장인의 길] 돛의 제작1: 범선, 범노선, 노선
우리는 돛단배를 한자로 ‘범선(帆船)’이라고 표기하지만 어민은 ‘풍선(風船)’이라고 한다. 돛은 노와 함께 범선의 추진 기구로서 아주 중요하다. 돛은 바람을 이용해 배를 추진시킨다. 바람이 없으면 쓸모가 없는 것이 또한 돛이다.배는 범선, 범노선, 노...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7-10
[장인의 길] 파도가 심할 때 노 젓는 방법
앞의 설명은 날씨가 좋을 때 노를 젓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이제 파도가 심할 때 노를 젓는 방법을 살펴보자.돛으로 항해하기 어려울 땐 노를 저어서 나아가야 한다. 아마도 돛단배를 모르는 사람은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배가 북쪽을 향해서 가야 하...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7-03
[장인의 길] 날씨 좋은 날 노 젓는 방법
우선 날씨가 좋은 날이란 가정하에 노를 젓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노가 하나인 해추선에선 왼쪽 발을 앞으로 내고 오른쪽 발은 뒤로 뺀 채로 노를 젓는다. 마치 걸어가는 것과 같은 자세다. 이때 발의 간격은 대략 30cm 정도를 유지한다. 노를...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6-26
[장인의 길] 노 설치 장소
노의 설치 장소는 배의 크기에 따라서 다르다.해추선(海鰍船)에 설치하는 두 개의 노는 각기 다른 위치에 둔다. 노가 하나일 때는 고물에서 봤을 때 좌측의 맨 뒤에 설치한다. 두 번째 노는 같은 방향 바로 앞쪽의 고부랭이가 있는 곳에 둔다. 이때 노가 ...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6-19
[장인의 길] 중국과 일본의 노
중국의 노 그림1은 중국의 노를 나타낸다. 노의 생김새는 별다를 게 없지만 노착이 두 개로 돼 있단 점이 특징적이다. 이렇게 만들면 밀고 당길 때 노가 매우 둔해져 사용하기 불편하다. 또한 두 개를 연결하는 지점에 물이 스며들어 썩게 돼 사용 연한이 ...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6-12
[장인의 길] 우리나라의 노2
완도 지방의 노 그림1은 완도 지방에서 사용하는 노다. 노착의 생김새가 마치 통나무를 둘로 쪼개어 놓은 것처럼 둔탁해 보이지만 좌우로 잘 구르고 아주 튼튼하다. 무게가 있어 구르는 것을 도와주기도 한다. 노잎을 만들 땐 쭉나...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6-05
[장인의 길] 우리나라의 노1
그림1과 2은 둘 다 도다. 그림1은 서양식 보트에 좌우로 설치하는 도다. 그림2는 우리나라의 큰 배들이 종선으로 사용했던 자그마한 배에 설치했던 도다. 종선은 전체 길이가 대략 4m 정도인 작은 배다. 배가 커서 접안을 할 수 없을 때 종선을 이용해...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5-29
[장인의 길] 범선의 추진 기구 - 노(櫓)
노는 중요한 선박 추진 기구 중 하나로, 동서양에서 사용하는 것의 작동 원리와 방법이 다르다. 서양의 노는 한 쌍 혹은 여러 쌍을 설치해 배에 앉아서 잡아당기는 반작용으로 선박이 움직인다. 이러한 형태의 노는 노라고 하지 않고 ‘도(櫂)’라고 한다. ...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5-22
[장인의 길] 선박의 부재별 명칭
먼저 표민대화의 내용을 살펴보자. 19세기 중엽 순천 어부 11명과 해남 상인들이 일본 땅에 표류해 갔을 때 조선인과 일본의 전어관(傳語官; 통역을 맡아 하던 벼슬아치) 사이에 이뤄진 대화 내용을 적은 것이 표민대화다. 이 책에 배와 관련된 명칭들이 ...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5-18
[장인의 길] 배 만들기5
17) 똥개와 널 깔기 그림1 속 ㄴ자 모양 부재가 똥개다. 마땅한 이름이 없어 그냥 목수들이 쓰는 용어를 그대로 썼다. 도모지리, 선미지리라고도 한다. 부자리 삼이 하반 밖으로 나가 있고 덤불이 밖으로 나가 있으므로 이를 ...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5-11
[장인의 길] 배 만들기4
13) 판재 연결법 삼 등을 붙일 때 배가 길면 그만큼 되는 장목(長木, 긴 나무)을 구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나무를 이어서 써야 하는데 이음 방식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난다. 그림 1-1, 1-2, 1-3은 모두 다 판자의 이음방식을 나타내고 있다. ...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5-04
[장인의 길] 배 만들기3
9) 하반 그림1과 같은 하반을 붙이는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다만 옛날에는 배의 밑에서 하반이 있는 위로 구지못을 쳐서 고정했다. 그러나 지금은 하반을 세울 때 뒤로 비스듬하게 세우기 때문에 하반과 밑을 관통시...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4-23
[장인의 길] 배 만들기2
5) 배 무이 장소 목재 건조가 끝나면 먼저 배를 만들 장소를 정해야 한다. 지금이야 장소가 정해지면 모든 것을 자동차에 싣고 가면 되지만 필자가 일을 배울 때만 해도 몇십 리고 공구를 지게에 짊어지고 가야 했다. 배를 만들 곳이 다른 섬일 경우에는 ...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4-19
[장인의 길] 배 만들기1
모든 배의 제작 방법에 대해 말할 수는 없다. 이 글에선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며 쉽게 만들 수 있고 함부로 부리기에 좋은 ‘해추선(海鰍船)’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해추선에 갑판만 깔면 어선 등이 되고, 오늘날에는 이 배가 모든 배의 기초가 된다. 이 ...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4-13
[장인의 길] 배무이용 공구2
그림20-1, 20-2, 20-3의 명칭은 일본인들이 부르는 고유의 이름이다. 이와 같은 ‘쿠기사시노미’라는 명칭이 노미라는 말은 떼 내어 버리자 ‘구기사시’로 전해진 것이다. 쿠기라는 일본어가 구지로 변한 것인지 아니면 구지(傴ü...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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