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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설 명절 잘 보내셨죠?오늘이 벌써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네요. 그러고 보니 여기저기서 꽃 소식 올라오고 있어요. 헌데, 한파가 온다는 소식 또 있네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세요.참, 올 신축(辛丑) 새해 아침엔 제자들에게 지난번 선생님께 보내드린 학명선사(鶴鳴禪師) 의 그 시, (夢中遊)를 '새해 인사' 로 보냈어요.妄道始終分兩頭冬經春到似年流試看長天何二相浮生自作夢中遊묵은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마시게겨울 가고 봄이 오니, 해 바뀐 듯하지만,보시게나, 저 하늘을! 달라진 게 있는가?우리가 어리석어 꿈속에
생각과 마음 나누기
정우열 주주통신원
2021.02.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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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쥐미국뉴욕 지하철 안에 쥐새끼 많다는 얘기어디서 들었을까 기억이 생생한데직접 서울쥐 세 살 아기 주먹만큼 큰 것이 토굴같은 내 방에귀신처럼 들어온 건 환기시키려 열어둔창문 틈새가 너무도 분명하다싱크대 옆 세숫비누 갉아먹은 흔적 남겨두고 사라진 서울쥐...설날 고향 와서 닷새만의 밤,철로 만든 쥐덫 잘 펴 놨더니철컥! 소리에 놀라 꿈이 깬 새벽내일은 서울행 열차를 타는 날20년간 책꽃이에서 잠자던 책*신기하게 뽑아 일독을 하고통쾌한 기분으로 상경한다한 때 '쥐새끼' 별명을 가졌던그 대통령도 책 읽고 있을까오늘 내가 읽은 책 20대
문예마당
이주형 주주통신원
2021.02.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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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왜 이리 인간들을 못잡아먹어 거의 1년 이상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릴까?' 하고 생각하다가, "아, 코로나19는 나름대로 다 계획이 있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어떤 메시지를 주려고 하는데, 그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다가 깜박 졸면서 깼는데, 무언가 머릿 속에 메시지가 남았다. 그래서 코로나19의 입장에서 인류에게 말하는 어투로 끄적여보았다. ------------------------------------------------"안녕? 나는 너희 인간들이 제멋대로 만들어 부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야. 그
생각과 마음 나누기
허익배 편집위원
2021.02.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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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모성애여기 모성애는 사람 어머니 아닌 암소를 말하고 사람은 아동을 학대하는데 소는 새끼 학대 않지소를 키우고 가까이서 본 경험은 없고 글맛 꾸미려고 영화, 소설, 시, 그림 소재론 부족해소꼴 뜯고 소등 타고 나는 놀았지소도 사람처럼 임신은 열 달 채워태어난 송아지는 곧 바로 걸었다사람의 새끼는1~2년 지나 걷지농우가 낳은 새끼 키워 팔게 된 그날온밤을 어미소는 통곡했다말 못하는 소도 모성애 절실한데사람이 어찌하여 제 새끼 버리는지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문예마당
이주형 주주통신원
2021.02.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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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시간 독서 2월1일 오전 5시10분 일어나엉덩이붙이고 앉아 책 읽다가아침 8시 넘어 오금이 져렸다지난번 엉덩이 아픈 증세는자연치유가 된 듯약이라곤 물파스 있는 것만 발랐다'시간의 힘' 역설한 엣지* 저자는'좋은 책 하루 10 페이지씩 읽기'평생 실천하면 만 권을 읽을까또 '행복은 단순하고 쉬운 일들을매일 반복함으로써 만들어진다 ' 는데하루 5 분만 명상하자 하루 15분 간단한 운동하자새해 벽두에 다짐해도 작심삼일투자의 시간, 아기 걸음으로 습관화시켜 일생을 살아가는 게성공의 비결이라니 명심해야겠지* 제프 올슨
문예마당
이주형 주주통신원
2021.02.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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