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에 앞서 인사청문의 기본적인 척도를 만들어서국민들이 납득 할만한 찬반의 기준을 만들어보자-납세자 연맹 회장님의 청문회에 대한 비판의 글을 읽으면서 구구절절이 옳으신 말씀에 공감을 하면서 내 나름의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볼까 한다. 법률이 잘 못 되어서 국민의 대부분을 범법자로 만들어 버리는 법률이 있다면 그것은 고쳐져야 마땅하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내가 생각하였던 우리 사회를 위한 생각, 그리고 요즘 가슴이 터질듯 답답한 인사청문회에 대한 생각을 써본다.1. 우리나라 인사청문회의 맹점: 현행 인사청문회를 보는 국민들은 답
[편집자 주] 라문황씨는 고향이 대만이다. 유학 온 한국남성을 만나 결혼해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다. 대만에 거주하는 김동호 주주통신원으로부터 을 소개받아 한겨레 주주가 되었다. 남편 이은모씨는 한겨레 애독자다. 라문황씨는 한국에 살면서 한지그림의 아름다움에 빠져 한지민속그림작가가 되었다. 대만과 한국에서 수차례 전시회도 가졌다. 이번 7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종로에 있는 에서 한지민속그림전시회를 연다. 다시 한 번 안아보고 싶어요. 엄마!!엄마!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고 싶어요. 내 품에 오래
13일 오전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째 계속된 밀양송전탑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밀양 송전탑 전면 재검토를 공약한, 문재인 정부에게 밀양 송전탑 반대 주민들의 4대 요구안을 전달했다. 밀양행정대집행 3년을 맞아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온 150 여 세대 주민들은 이날 2대의 버스로 올라와 현장을 찾은 청와대 육성철 행정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하는 27통의 편지를
민주, 30년만의 화려한 외출지난 6월10일 서울 광장에서는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신명나는 난장을 펼쳤다. 1987년 민주주의의 한 획을 그은 6.10항쟁을 기념하는 행사는 매년 있어왔지만 30주년이 되는 올해처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신나게 놀아 본 적은 없었다. 이런 날이 올 줄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었다. 근대사의 큰 물줄기를 바꾸고 민중을 이끌어 온 사건이 여섯 갈래로 나누어 흐르다가 하나로 합쳐지는 퍼포먼스가 서울 한
아들이 군대에 간 며칠 후, 아들이 입고 간 옷가지 등이 왔다. 상자 안에 편지도 있었다. 다른 엄마들은 편지 보면서 다 운다는데.. 나는 철없는 엄마인지 웃음이 났다. ‘ㅋㅋㅋ’가 들어간 먹보 아들 편지는 짧았지만 명랑 쾌활함이 묻어났다.“여기 훈련소 그래도 나쁘지 않아!! ㅋㅋ 조교들도 나름 잘해주고 ㅋㅋㅋ 때리지도 않고 벌도 안준다? 밥도 먹을 만해. 만날 짬밥 맛없다 하는데 나는 잘 먹어 ㅋㅋㅋ 밥 2공기 반은 먹는 듯...” 걱정할까봐 일부러 이리 썼을까?그 날 저녁, 전화로또에 당첨되었다고 아들이 전화를 했다. 웃으면서
백도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백도!흰 백(白)이라 하기도 하고일백 백(百)이라 하기도 하더라.그 연유를 다 들어보니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일리가 있더라. 망망대해 한가운데 우뚝우뚝 솟은기암괴석은 형량 할 길 없고숫자 또한 헤아릴 수 없더라.이 세상 어떤 절경을 저에 견줄 수 있으랴비경 중의 비경이라 아니 할 수 없구나!수려한 자태와 팔등신 몸매는천하일색 양귀비도 고개 숙이고경국지색 클레오파트라도외면할 만하더라.힘차게 치솟은 기상과 용맹은천하맹장 항우를 능가하고천하무적 아킬레스를무색하게 하더라.
2017년 6월 21일이 하지네요. 이미 24절기에 대해 소개한 바는 있지요(연재물 34회). 4계절 24절기는 지축이 기울어져서 생기는 천체의 현상이라지요.여름이 지극한 것을 하지라 하고, 겨울이 지극한 것을 동지(冬至)라 하지요. 아래 도표에서 주역 괘를 참고해 보시면 하지 때는 여섯 개 효爻 중에서 음⚋이 밑에서 하나 생기지요. 양이 가득찬 한여름인데 이미 지구에는 음의 기운이 하나 생겨나는 것이지요. 겨울은 그 반대로 음이 가득찬 한겨울인 동지에 따뜻한 양⚊의 기운이 하나 생겨나는 것이지요. 이것을 그림
4, 온 가문이 나선 창의가문 문위세 선생임진왜란이라는 가장 험난한 국난을 당하자 호남의 남정네들이라면 너도나도 의분을 참지 못하여, 백발을 휘날리면서도 녹슨 칼을 가는 이도 있었고, 모지라져 몽둥이가 다 된 붓이라도 휘둘러서 모두 나서자고 격문을 쓰는 이도 있었다.적을 물리치기 위한 전선으로 발길을 모아 달려가는 충성심에 불타는 용감한 의병들은 생명을 생각하지 않았고, 재산이며 가족까지도 안중에 없을 만큼 오직 적들을 물리치는 일에만 나섰다. 그들은 성공도, 명예도 생각할 여지가 없었다. 남자라면 당연히 나서야할 일이요,
6월 9일(금)부터 기초반과 중급반 수업을 시작합니다. 제 1일차 안내입니다.장소 : 문화공간온(1호선 종각역 8번 출구 직진 70m 우리은행 골목)1. 기초반 모바일 에듀케어 기초 특강 강사: 정해식 오전 10:00 ~ 12:00 준비물: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 2. 중급반 모바일 에듀케어 중급 특강 강사: 정해식 오후 3:00 ~ 5:00 준비물: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당일 청강도 환영합니다. 즐거운 모바일 그림교실 기대합니다.문의 : bgil21@naver.com/ 010-9220-2561 정병길(갤럭시 모바일 화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연대체(가칭) 평화협정행동연대 준비위원회 세 번째 모임 공지 -------------------한반도 평화통일을 꿈꾸는 분이라면 오십시오.평화통일은 지난한 가시밭길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다툼과 갈등을 겪어내야 할지, 얼마나 더 많은 긴장의 터널을 지나야할지, 그렇게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을 보내야할지 모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가슴이 턱! 하니 막힙니다.그러나 평화협정을 먼저 생각해보십시다.북과 미국
6월3일부터 이틀동안 동학실천시민행동(이하 동행)은 보은 종곡리 북실마을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보은취회에서 신만민공동회를 열었다. 이번 민회에는 전국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보은취회가 열린 보은 북실마을은 갑오년 당시 동학군 최후 격전지의 하나로 1894년 12월 18일 일본군, 관군의 연합군, 동학군 2천6백 여 명이 희생당한 곳이다. 2007년 위령탑이 세워졌고 보은동학농민혁명공원이 조성되었다. 124년 전 전국에서 2만3천 여 명이 모여 보국안민을 외쳤던 보은취회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동학혁명의 전주곡이
지난 6월 3일 토요일, 경주 황성공원 임란의사 추모탑 아래서 제10회 임란의사 추모백일장이 열렸다. 초중고와 대학일반부 참석인원이 423명이었다. 1592년 조선은 조총을 앞세운 왜적의 침입을 받았다. 나라 곳곳에서 의병이 일어났다. 경주부를 탈환하기 위한 132분의 의병장이 문천(현, 남천)에 모였다. 임란사에 기록된 '문천회맹'이다.
비록 형제였으나 최진동과 최운산은 생김새도 성격도 아주 달랐다. 최진동 장군은 형보다 키도 크고 힘센 아우 운산이 뒤에서 받쳐주어 늘 든든했다. 집안일의 처리뿐 아니라 독립운동을 함께 하면서도 모든 것을 알아서 정리해주는 믿음직한 동생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후손들이 페미니스트로 기억할 만큼 교육을 비롯한 생활문화 전반에서 딸에 대한 차별이 없었던 최운산 장군과 달리 가부장적인 면모가 강했던 최진동 장군은 딸들은 공부를 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조카들까지 학교에 가지 못하게 막으셨다. 또한 무슨 일을 하던 형님을 앞세우며 최진
3. 임계영장군의 창의 활동임계영 장군은 할아버지가 판서를 추서받을 정도로 유명하신 분이었다. 할아버지 임광세는 관산군으로 추서 되었으며, 아버지 임희중님은 진사를 하신 분이었다.임계영 장군은 1528년에 보성군 조성면 축내리에서 태어나셨다. 타고나신 성품이 용맹하고 재주가 뛰어났으며, 덕이 다른 사람들을 감싸안는 분이었다. 더구나 효심이 강하고, 친구들에게도 진심으로 대해 줌으로서
한만구, 김관진은 미국 무기판매상의 중계인 인가?나의 생각으로 이런 생각을 해본다. 이것이 너무 지나친 편견에서 나온 것일까? 아니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시민이라면 대부분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그들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바르게 아니 적으로부터 지켜내야 하는 책임을 질만한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다.그렇다면 그들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서는 최선의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그런 그들이 미국의 사드 배치에 대해서 정말 자신 있게 이것이 아니면 나라가 위험에 처하고 나라가
모든 동물은 제 집을 자기가 짓는다. 집 한 번 지을 때 10년 늙는다.집은 세 번은 지어봐야 제대로 짓는다. 집과 관련 한 번 쯤 들어 본 말들이다.10년 전, 생애 첫 집을 짓기로 했다. 20평 임대아파트에 살다가, 도서관 근처 24평 아파트로 이사 와서 사는데, 윗 층의 층간 소음 문제가 우리 부부로 하여금 서둘러 집을 짓게 한 것이다. (광주 북구 일곡지구 자연 마을에 사둔 택지는 있었지만, 집지을 돈도 마련되지 않았는데...)건축에 관심이 많아 신축 주택 구경하기를 좋아할 뿐 아니라, 주택관련 책들은 거의 섭렵하고, 국내도
얻기도 어렵지만 내려놓기는 더욱 어렵고 힘든 것이 돈과 권력입니다.새로운 국가를 세우거나 권력을 잡게 되면 으레 뒤따르는 것이 논공행상이지요. 권력을 잡기까지 비바람 맞으며 노심초사하고 때로는 목숨까지 걸었던 지난날들에 대한 보상을 원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겠지요.논공행상(論功行賞)은 공로를 따져서 상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상왕조(은나라)를 치고 주나라를 세운 무왕은 공신들과 의논을 하여 망한 상나라 백성들을 안정시키기 위해, 상나라 왕의 아들을 제후로 삼아 수도 은을 다스리게 하였고, 주왕을 따랐던 개국 공신들에게 공의 크고 적음에
10여 년 전 대구 용지봉을 오르며 때죽나무와 처음 만났다. 어느 바위에 앉아 쉬다가 근처에 떨어진 하얀 꽃들에 위를 쳐다보고 하얀 꽃을 수없이 매달고 있는 때죽나무를 본 것이다. 처음엔 이름이 때죽나무인 줄도 몰랐다. 인터넷을 뒤져서 이름을 알았고, 열매를 물에 불려 빨래를 하면 때가 쭉쭉 빠져 때죽나무라 한다고도 하고, 열매를 빻아 시냇물에 풀면 고기가 떼로 죽어 때죽나무라 한다는 것도 알았다. 열매가 달린 모양이 스님에 떼로 몰려 있는 것 같아 떼중나무라 하다 때죽나무가 되
그대가 그대가 나를 별이라고 부를 때나는 별이 되었습니다. 그대가 나를 꽃이라고 부를 때나는 꽃이 되었습니다.그대가 나를 사랑이라고 부를 때나는 사랑을 하였습니다. 그대는 늘 내 곁에서 서성거렸고그대는 늘 내 앞뒤를 오고갔으며그대는 늘 내 주위를 맴돌았습니다.하지만 난 알지를 못했고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미련하고 어리석은 나였습니다. 이제와 지난 삶을 돌이켜보니그대는 나의 꿈이었고그대는 나의 희망이었습니다.그대는 나의 호기심이었고그대는 나의 탐험지였습니다.그대는 나의 영원한 벗이었고그대는 나의 아름다운 삶이였습니다. 동편에 뜬 해
2017 은평 자원봉사 박람회 라는 구호 아래 ‘숨 쉬는 지구 만들기’와 ‘함께 사는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여러 봉사단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자원봉사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축하공연에서는 은평구 평생학습관 예술동아리팀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나누었고, 시니어 색소폰 동아리 연주도 함께 해 주었다. 먹거리장터는 동 자원봉사캠프 연합이 운영하여 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자원봉사 테마 Z
원효대사가 하루는 거리에서 노래부르기를 ‘수허몰가부 아작지천주(誰許沒柯斧 我斫支天柱!)’ = “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빌려 주겠는가. 내가 하늘을 받친 기둥을 찍어 버리겠노라!”라고 하였는데, 사람들이 모두 뜻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 때 태종이 그것을 듣고 말하기를 “이 대사가 아마 귀한 부인을 얻어 어진 아내를 낳고 싶어 하는 듯하다. 나라에 큰 현인이 있으면 그 이로움이 막대할 것이다.” 이 때 요석궁에 홀로 된 공주가 있었는데, 왕이 관리(官吏)를 시켜 원효(元曉)를 불러 오도록 했습니다. 궁리가
지난 3월 4일 촛불집회에 갔을 때다. 집회가 끝나고 행진을 할 때 우리는 광화문에서 헌재방향으로 이동했다.광화문을 막 지나는데 한 3~40명 무리가 모여 ‘이재명!! 이재명!!’을 외치고 있었다. 아직 헌재 판결도 나지 않았고, 혹시나 탄핵인용이 안되면 어쩌나 맘 졸이며 지켜보고 있는 마당에... 벌써 선거운동 시작하나? 그런 생각이 들어 곱게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참았는데 하필이면 우리 있는 쪽으로 이동해 왔다. 바로 내 옆을 지나가면서 또 “이재명!! 이재명!!”을 외쳤다. 순간 참을 수 없었다.“여기서 이재명 이재명 외치지
4년 만에 아들 생일을 한국에서 맞았다. 근사한 곳에서 저녁을 사주려 했는데 의외로 아들이 이렇게 말했다.“외식 싫어. 엄마가 해주는 미역국하고 밥 먹을 거야.”나는 요리에 관심이 없는 주부다. 요리하는 시간이 아깝고, 요리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도 별로 없기 때문에 ‘오늘은 맛있는 뭘 먹을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은 뭘로 한 끼를 때울까?’ 생각한다.요리를 귀찮게 생각하니 당연히 요리 솜씨도 없어 가족들이 가끔 불평을 한다. 엄마는 ‘너는 미역국만 맛있게 끓일 줄 안다.’고 구박하고, 남
24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강당에서 ‘10.26 의인들 37주기 공동 추모행사’가 열렸다. ‘10.26 재평가와 김재규 장군 명예회복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합동추모식에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변호를 맡았던 강신옥 변호사와 함세웅 신부 등이 참석했다. 37년 전 오늘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총을 쐈던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과 그의 부하 박흥주, 박선호, 유성옥, 이기주, 김태원 등 10.26 관련 인사들을 추모했다. 예년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진 시대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세상에 잊어도 될 범죄는 없다.”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시그널' 이재한 형사의 대사다. 수많은 범죄가 빈번히 일어나고 오늘도 어딘가에서 이유 없는 묻지마 살인이 일어난다. 우리는 어김없이 입에서 입으로, SNS 등으로 신랄하게 비난한다. 그리고 어김없이 다른 화제로 이야기를 돌리거나 예능과 드라마를 찾아본다. 이렇게 범죄가 끊이지 않는 오늘날, 매일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가는 우리들 삶에 웃음과 희망 가득한 이야기들은 없어서는 안 될 일종의 처방전이자 힐링이다. 하지만, 여기 살기 위해 어둠과 대면
부채란 ‘부치는 채’라는 말이다. 부채는 모양과 만드는 방법에 따라 접부채와 둥근부채로 나뉜다. 접부채란 부챗살에 종이를 붙여 접을 수 있는 부채다. 둥근부채는 대살을 둥글게 벌려 종이나 헝겊을 바른 부채다. 태극선이 유명하다.둥근부채는 중국에서 기원했다. 수천 년 전 중국 요순시절 순(舜)임금 시대에 오명선(五明扇)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는 10세기, 고려 초에 둥근 부채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접부채의 기원은 고려라고도 하고 일본이라고도 한다. 고려기원설은 조선 헌종 때 성명 미상 학자가 에서 &
태어날 때부터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이 나뉘어져 있다면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없다. 행복은 미리 결정되어 있지 않다. 그나마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유가 딱 하나 있다면 누구에게나 행복의 문이 열려있기 때문일 것이다.행복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행복한 사람은 많지 않다. 사회를 탓할 수도 있고, 못된 타인들을 탓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의 탓도 아주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행복은 자기하기 나름이고, 마음먹기 나름이기 때문이다.행복은 누구에게나 오리무중이고 예측불가이며, 바람처럼 왔다가
이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내리쬐는 햇빛을 피하고 지친 일상에서도 피하고 싶다. 바다와 계곡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지친다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여행을 제안하고자 한다. 바로 깨끗한 공기와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템플스테이’이다. 2002년 월드컵당시 외국인 관람객의 숙소 부족으로 시작된 템플 스테이는 2009년 OECD 관광보고서에서 전 세계 가장 성공적인 5개 문화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혹시 템플스테이에서의 새벽예불이나 108배가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
‘노래는 현재를 채우는 동시에 미래의 어딘가에 있는 청자의 귀에 닿기를 희망한다. 노래는 앞으로 다가간다.’ -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존 버거우리 삶에 ‘음악’ 이 주는 영향은 대단하다. 여느 때와 같은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지나친 장면들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사진처럼 간직할 수 있게 하고, 길 위에 굴러다니는 검은 봉지와 같은 하찮은 것들에도 공감을 하게 하는 것이 음악이다. 이러한 음악은 예술가의 영감이 되기도 하고, 그 영감이 또 다른 위대한 문화로 탄생하기도 한다.소설가이자 화가인 존 버거는 아랍어로 노래하는 여가
지난 5월 17일 그동안 평화협정 운동에 매진해 왔거나 관심 있는 평화운동단체 대표자 또는 개인 30명이 모여 를 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제 2차 모임을 하려 합니다. 2차 모임에서는 ‘평화협정 운동의 발자취와 전개방안’에 대한 짧은 특강을 듣고자 합니다. 앞으로 평화협정 연대의 ‘빅텐트’ 구축을 위해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지금이 평화협정을 체결하도록 압박할 가장 호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에도 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노력을 해왔지
연꽃(蓮花)우리들은 연꽃하면 불교를 떠올리게 된다. 등불의 모양도 연꽃을 닮게 만들어 연등이라도 한다. 그런데 이 연꽃에는 숨겨진 뜻이 있다고 한다. 첫째 이제염오(離諸染汚)라 하여, 연꽃은 진흙탕 속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고 주변의 환경에도 물들지 않는다.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둘째로는 불여악구(不與惡俱)라 하여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으며,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진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지난 20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청년문화포럼의 마케팅위원회와 역사위원회가 합동으로 기획한 ‘5월 오픈컬쳐쇼 봄소풍’이 성황리에 마쳤다. 본 행사는 7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였다. 본 행사는 청년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통해 청년들이 함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진행한 행사로 ‘청년활동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사회공헌 활동을 도모’하는 마케팅위원회와 ‘청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의 확립’의 역사위원회 슬로건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제5회 신입 청년 활동가 모집 이후 첫 활동이기에 의의가 더욱 크다. 이날 행사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