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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천절!하늘이 열리고 한민족의 나라가 창건된 날!이보다 뜻 깊고 의미 있는 날이 어디 있는가?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했는가?창밖을 내다보니 기독교 교회당들은 숲을 이루지만눈 씻고 보고 또 보아도 시조 단군성당은 하나도 없구나!단군성전이 기독교 교회당들을 대체한다면이 나라 이 민족이 세계를 선도하고 주도할 터인데혼과 뿌리가 살아 있는 진정한 문화선진국일 텐데홍익인간을 너머 홍익만물로 세계평화를 이룰 텐데무슨 말과 무슨 행위로 이 죄를 면할 수 있겠는가?단국성상과 예수상을 보라 외형만 보더라도누가 나와 우리민족의 원류이고 국조인가
역사와 고전의 숨결
김태평 편집위원
2020.10.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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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도 아스라한 유년시절, 오늘은 고향집에서의 어느 겨울철 아침풍경의 기억 조각보를 머릿속에 펼쳐 그려본다.-----------------------------------------큰누나와 작은누나는 시골집 부엌에서 부뚜막의 무쇠 가마솥에 쌀을 안치고 있는 어머니를 도와 솔가지 땔감으로 아궁이에 불을 때서 아침밥 짓는 일을 돕는다. 작은 부뚜막에 시래기두부 된장찌개 솥도 올려놓고 마찬가지로 작은 아궁이에 짚더미나 솔가지를 꺾어 불을 붙여 부지깽이로 뒤적여 화력을 높이는 일도 거든다.이렇게 아침밥상이 준비되는 동안, 우리들의 보금자
역사와 고전의 숨결
허익배 주주통신원
2020.09.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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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생각들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를 논할 수는 있지만 대상은 아니다. 중복도 있으므로 감안하시면 좋겠다. 수차에 걸쳐 싣는다.156.국가부터 소조직까지 억지와 강요는 한계가 있다. 고로 상벌(법)은 최후수단이다. 위에서 솔선수범(率先垂範)하면 상벌(법)은 필요 없다. 윗사람의 솔선이 옳건 그르건 구성원들은 그대로 따라한다. 상급자의 솔선은 법위의 법으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언행을 유도한다. 상급자답게 언행하자.157.유형관계에 충실하자. 그 후에 무형을 고려하자. 만물과 공평무사한 상조W
생각과 마음 나누기
김태평 편집위원
2020.09.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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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미反美한다 - 권말선 국민(초등)학생이던 열 살 무렵학교에서 친구에게 말했지‘야, 어제 박정희가 죽었대’친구가 쉿, 손가락으로 입을 막으며‘조용히 해, 그런 말 하면 안 된댔어!’반공교육에 빨갱이 타령 무한 세뇌시키던박정희는 죽어서도 아이들 입을 틀어막았지그 때를 떠올리며 나는 반미한다 첫 아이 품에 안고 어르던 스물 몇 살에TV뉴스를 보며 이해할 수 없었던 건나쁜 짓 하고 감옥 갔던 정치인이어느 날 다시 의원나리가 되어 나타났을 때사계절 빼어난 경관만큼이나 우리 사회도 아름다운 게 맞는 걸까저런 부정한 자를 용납해도 되는
문예마당
권말선 주주통신원
2020.09.2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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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봉두(鳳頭)를 약술한다. 생각나는 대로 썼고 기회가 되면 상술하고 싶다. 농어촌이 고향인 분들은 동감하실 수도 있다. 워낙 두메산골이라 내세울 건 없지만 고향의 숨결을 느끼시면 좋겠다. 추석이 다가오니 더욱 절실하다.1.내가 태어난 집과 크고 자란 봉두마을부모형제자매와 친인척들의 삶의 터전조상대대의 시제선산과 무덤이 있는 산마루지울 수 없는 향수가 어리고 서린 산천경제어느 곳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유일한 고장내 기본 소양과 형체를 만들고 다진 인생학교뛰놀던 놀이터 돌담장과 골목길 그리고 山野川땅따먹기 진또리 자치기 놀던 양지
문예마당
김태평 편집위원
2020.09.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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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비서(天武秘書) - 경공편(輕功篇) - 이 기 운 눈물 섞인 빵도 모자라면비굴함을 양식으로 삼으라구푸리고 구푸리며공처럼 차여 굴러다니기도 하리라와신상담이라든지, 오래 엎드린 새는반드시 높이 난다는 말에 지칠 무렵그대는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날아가리라궁신탄영(弓身彈影) 사랑을 잃고 울던 소년이적을 향해 돌진한다구름같이 에워싼 무리이란격석(以卵擊石)이라창칼에 수없이 찔리고온 몸의 피를 다 쏟아내고포로 되어 꽁꽁 묶인다원한에 몸부림치다가 달은 기울고온 몸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원망도 두려움도 사라지더니모든 굴레가 벗어졌다소년은 일어나
문예마당
이기운 주주통신원
2020.09.2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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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유년시절 살던 고향집은 지금은 누군가에게 헐려 과수원으로 변해버렸지만, 아직도 내 마음속에는 정겨운 고향의 초가삼간(草家三間)으로 존재한다. 오늘은 타임머신을 타고 어느 해 봄날, 둘째형과 이웃집 누나와의 봄나들이 추억을 소환한다.---------------------------------------------------어릴 적 고향에는 정겨운 이웃집이 있었다. 어른들이 부르던 ‘순행이네 집’이 바로 그 이웃집인데, 지금 생각하니 ‘순행이’는 이웃집 큰 누님뻘 되는 딸 이름으로 기억된다. 그 집에는 ‘민행이’라는 어린 딸이 또
역사와 고전의 숨결
허익배 주주통신원
2020.09.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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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생각들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를 논할 수는 있지만 대상은 아니다. 중복도 있으므로 감안하시면 좋겠다. 수차에 걸쳐 싣는다.151.삶의 질은 내재 된 본능과 재능을 손상 없이 꺼냄에 있다. 삶의 의미는 꺼낸 이들을 외부환경에 잘 조화시켜 자신과 만물에게 선善하도록 함에 있다.52.창조·재창조 등에 매이지 말자. 전혀 새로운 것은 없더라. 이전은 교훈이요 이후는 희망이더라. 현재에 사는 게 바로 자신이다.153.최소의 식의주食衣住로 족하자. 식의주로 인생을 낭비말자. 주력은 조화, 타협, 협력,
생각과 마음 나누기
김태평 편집위원
2020.09.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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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목사 - 김 광 철 좌파정권, 친북세력, 독재정권 ..수많은 교인들 모아 태극기와 미국기 흔들며청와대 앞, 광화문 광장 등을 휘젓는다십자군 원정에 나서는 장수처럼그의 언어와 비말은 칼과 창이 되어 사방으로 퍼져애먼 사람들까지 힘들게 힌다히틀러의 정치를 배웠는가?그의 선동은 세상을 다 바꿀 수 있다고 믿을지 모르지만결국은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모름인가실정법 위반으로 구속이 되어수천 만 원을 내고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한 약속 따위는전쟁에 이기기 위한 얄팍한 술책에 불과하니하나님도 다 이해하실 거란 믿음인가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
문예마당
김광철 주주통신원
2020.09.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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