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동시 성공국인 세계 국력 6위 선진강국으로 성장했지만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의 심화, 특히 정치 양극화에 대한 해결을 절실히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필자는 민족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을 통한 정치혁신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필자의 ‘현대홍익인간정치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 성통・공완 수행방법홍익정치 실현의 한 전제조건인 성통・공완 수행방법은 이근철(2010)과 박진규(2012) 등의 연구에 의거해서 마음(감정) 기억, 기(숨결) 기억, 몸(감각) 기억을 돌
최근 전세계적으로 핫한 영화가 오펜하이머이다. 런닝타임이 장장 3시간이나 된다.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나 지식 없이 영화를 마주 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란 이유로 세상을 파괴하는 원자폭탄을 만든 원폭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어지는 긴장감속에 지루함 없이 다큐멘타리 영상을 본 것 같다. 영화는 오팬하이머에 대한 사상검증 청문과정을 시작으로 그가 살아온 인생역정이 조명되고, 특히 2차대전을 종결시킨 히로시마 원폭제조 및 투하과정 등 관련 스토리를 다룬다. 긴 시간 오펜하이머의 양심과 사상을 검증하는 과정을 보면서 20세기 미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 국민의힘 관계자와 통화한 육성 녹음 파일에 담긴 내용은 여러 가지 점에서 놀랍다. 비속어가 난무하는 거친 언사, 국민의힘에 대한 지독한 경멸, 당 대표를 향한 노골적인 증오와 축출 의지 등이 여과 없이 노출됐다. "국힘에서 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때 들어가서 다 먹어줘야" "내가 국힘 접수하면 이준석 아무리 까불어봤자 3개월짜리" "만약에 이놈 XX들 가서 개판 치면 당 완전히 뽀개버리고" 등 발언 하나하나가 충격적이다.이 육성 녹음에 대해 국민의힘은 쪽은 "사적인 통화를 너무 확대해석하지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동시 성공국인 세계 국력 6위 강국으로 성장했지만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 등의 심화, 특히 정치 양극화에 대한 해결을 절실히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필자는 민족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을 통한 정치혁신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필자의 ‘현대홍익인간정치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홍익인간의 개념은 보통 통치자가 “널리(크게) 인간을 이롭게 하라”(정영훈, 2013)와 같이 해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박정학(2017)의 연구를 보면, “홍익을 우리의 이익,
지금 대한민국은 '나침반도 브레이크도 없는 나라'다. 안팎으로 쉴새 없이 밀려드는 폭풍우 속에서 국정은 정확한 방향타도 없이 망망대해를 표류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 등 각종 권력기관을 앞세운 무한폭주가 계속돼도 이를 제어할 장치마저 없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오만함 앞에 많은 국민이 한숨만 내쉬고 있을 뿐이다.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도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이 기각한 것은 요즘의 '공포 정치' 분위기를 고려하면 높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동시 성공국인 세계 국력 6위 강국으로 성장했지만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의 심화, 특히 정치 양극화에 대한 해결을 절실히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필자는 민족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을 통한 정치혁신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필자의 ‘현대홍익인간정치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 우리나라는 1945년 이후에 산업화 및 민주주의를 동시에 성취하여, 최근 경제규모가 세계 10위, 30-50 클럽의 7번째 회원국(정상호 외, 2019), 세계 군사력 6위국 등으로 발전하였
(2023.8.29.)의 7번째는 “양당 독식 완화·비례성 강화·소수정당 원내진입 등 3대 원칙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선거제도 개혁”을 내걸었다.민주당의 이 약속은 현재 국회가 가진 문제가 무엇인지 정곡을 찌르지 못 하고, 어디를 향해서 가야 하는지에 대해 방향 감각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반증하고 있다.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선거제도 개혁”으로 민주당이 이해한 3대 원칙이란, 국회가 어떻게 행정부, 사법부를 견제할 것인가의 책무가 아니라, 국회 구성을 어떻게 할
일본 가톨릭주교협의회 성명관동대지진 발생 100년. 일본 주교들이 일본 정부에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에 대한 국가 책임을 요구하고, 역사를 왜곡하지 않은 교육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9월 1일 일본 가톨릭주교협의회 사회주교위원회가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에 관한 성명을 냈다.가쓰야 다이지 주교(위원장)를 비롯해 8명 주교는 “지진 100년을 맞는 올해, 다양성 속에서 모든 사람의 인권이 존중받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세계에 보여 주도록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의 역사를 진지하게 마주할 것을 일본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 글은 40호(2023년 여름)와 에 실린 글입니다. - 편집자조인승 할아버지의 ‘외침’(9월 1일은 지진으로) 집이 위험하다고 해서 아라카와荒川 둑으로 가니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다. 1일 저녁에는 불이 타들어오기에 요쓰키四ツ木 다리를 건너 동포 14명과 함께 있었다. 그곳에 소방단원 4명이 와서 밧줄로 우리를 염주알 꿰듯이 묶고는 말했다. “우리는 이 자리를 뜨지만 밧줄을 끊으면 죽이겠다!” 가만히 있으니 밤 8시경 건너편의 아라카와 역(현재 야히로八広 역) 방면의 둑이 소란스러웠다. 조선인을
생식(生殖)은 낳고 불리는 일이다. 인간도 생물이기에 생식 활동에서 예외일 리 없다. 건강하지 않은 생태계에서 인구 재생산 활동이 활발할까.세계보건기구(WHO)는 1946년 7월 그 헌장에서 천명하길,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다.'(Health is 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ce of disease or infirmity.). 요컨대, 사회적으
홍익인간 개념 상의 “인간을 모두 이롭게 한다.”로 해석 시에 통치자가 개인 간, 인간공동체,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 남북 간의 통일, 세계 인류 등 다양한 국정운영 적용을 위한 모색이 가능하다.[세계 석학들이 21세기 세계를 주도할 핵심사상으로 일컫고 있으며 중원・만주 대륙에서 우리 동이한민족의 건국・통치이념이었던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실현 및 적용을 위한 논의 기반 조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필자의 학술논문 결과들에 의거 홍익인간・재세이화・성통공완 개념 및 현대적 의미 등을 설명하고자 한다. 임기추박사의 저서 "홍익인간의 인문학
50도가 오르내리는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교사들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5차 추모집회에서 무대 위 특수학급 젊은 교사는 ‘살고 싶다’고 절규했다.6차 추모 집회에서 고등학교 교사는 무대 위 대독한 호소문에서 학부모로부터 “교사 자격이 없다”, “쓰레기 교사”라는 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을 울분에 찬 목소리로 토로했다.여기 6차 추모집회 무대 위에서 발언한 어느 초등학교 교사 또한 경찰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형사고발로 건강이 크게 무너져 명예퇴직을 신청했다며 고통스러운 심정을 토로했다.매주 토요일마다 전국의 교사들이 상경해 분노하며 절규
이제는 국민항쟁이다.더 이상 얼마나 더 망가져야 하는가!더 이상 무엇을 더 주저할 것이 있는가!윤석열은 총장때 이미파면 되었어야 할 반란이었다.친일매국 수구기득권 세력과민주 정의 민중 배신한 심상치 않은 낙엽들,일•미 극우 첩자들 도움으로대통령 된 그는청와대 거부, 국방부 점령때부터당선무효였다.본•부•장•측 불법과 부정, 불공정은철저히 덮고이재명 죽이기,문재인 정부 인사 내몰기 일삼다감사원, 경찰, 권익위, 금감원, ...어느 하나 남김없이 종속화 시켰다.군대까지 국방부까지기레기 많은 언론사까지사법부, 대법원까지장악하고 깔아
[우리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동시 성공국인 세계 10위 경제강국으로 발전했지만,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 등의 악화, 특히 정치 양극화에 관한 해법을 시급히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동이한민족의 고유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을 통한 정치혁신전략을 강구하고자 한다. 이에 임기추박사의 ‘현대홍익인간정치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새로운 국가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여러 정부에서 일정한 비전과 국정운영전략들을 제시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
얼마 전 서울 수서경찰서장이 소속 경찰관 한 명의 음주운전 사고로 대기발령 조처를 당했다. 수서경찰서장뿐 아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장과 인천 중부경찰서장도 외국인 범인 도주, 소속 경찰관 음주운전 사고 등의 유탄을 맞고 잇따라 대기발령 조처됐다. "비위를 저지른 당사자뿐 아니라 이들을 지휘하고 관리해야 할 서장에게도 책임을 묻겠다"는 윤희근 경찰청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경찰 조직의 기강해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위 간부의 지휘 관리 책임을 묻겠다는 것을 나무랄 일은 아니다. 그런데 과연 윤희근 청장은 일선 경찰서장들의 지휘 책
한겨레 신문이 이른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지적하고, 그 대신 국회 중심의 “의원내각제”를 주창하기 위해 전면전을 펴고 있다. 성한용(정치부 선임), 박찬수(대기자)가 하루가 멀다 하고 “제왕적 대통령제” 운운하고, 또 김영삼과 김대중을 소환해 가며, “‘내각제 개헌’ 약속을 깬 이유”(2023.8.23.) 등의 표제로 글을 써 올린다.“약속을 깬 이유”라는 표현은 “그때는 못 했으나, 지금은 그 약속을 지키자”라는 내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한겨레는 현재 국민 민초가 뽑은 대통령의 권한을 대거 국회에서 뽑은 총리에게로 옮기자
나라의 기강과 정의를 바로 세워야할 검찰을 장악하여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더니 이제는 역사까지죽이려 드는구나. 일제침략, 일제강점기사람다운 사람으로서오로지 애국애족 정신으로목숨 걸고,모든 걸 바쳐독립투쟁, 독립전쟁에 나섰던위대한 순국선혈들을 일개 필부도 못되는 도적이,사람도 아닌 잔적이감히 능멸을 하는구나! 그 시대 야수보다 못한 토왜로서독립군 때려잡아호가호위했던 야차들처럼 역사속에 다시 살아서 독립정신 민족정신 일깨우는 위인들 죽여나라를 다시 일제에 갖다 바치려는이완용보다 더한 윤완용.이등방문과도 다른, 스스로 일제 총독 자
21세기 세계 주도의 핵심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에 의한 일류국가 국정운영의 실현[세계 석학들이 21세기 세계를 주도할 핵심사상으로 일컫고 있으며 중원・만주 대륙에서 우리 동이한민족의 건국・통치이념이었던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실현 및 적용을 위한 논의 기반 조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필자의 학술논문 결과들에 의거 홍익인간・재세이화・성통공완 개념 및 현대적 의미 등을 설명하고자 한다. 임기추박사의 저서 "홍익인간의 인문학 강의 노트(2023)"를 중심으로 연재한다.] 필자는 모두 이롭게 할 수 있는 홍익인간의 개념과, 헌법・
오는 서이초 교사 49재를 앞두고 교육계가 정면충돌할 조짐이다. 교육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해임, 파면 등 중징계와 형사고발까지 운위했다. 명분은 ‘학생의 학습권 침해‘를 좌시할 수 없다는 이유이고 실제는 ‘불법 집단행동’으로 규정했다. 그동안 7월부터 8월까지 주말마다 수만 명이 운집한 교사 추모 집회가 열렸다. 50도가 넘는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교사들은 슬퍼했고 분노했으며 절규했다. 서이초 교사의 비극을 보면서 교사들은 자신의 비극을 예견했기 때문이다.그 추모 자리에 교사 출신 강민정 의원이나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최교진
[성명서] 113주년 경술국치일을 맞으며 8월 29일은 경술국치일입니다.1910년 오늘, 일제에 의한 강제합병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외세에 국권을 상실한 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기억해야 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윤석렬 정부의 역사 인식과 국민의 생명안전에 대한 책임 인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첫 번째, 정부는 2018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아 일본 전범 기업의 진심어린 사과와 배상을 청구하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 피고 기업 판결금 지급이 사실상 어렵다”면서 지난 3월 제3자 변제방식이
김명수 대법원장 6년 임기가 8.24일 끝나고, 후임으로 이균용이 지명되어 국회의 인준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균용이 지명되기 전, 이미 동아일보 사설(2023.8.23.)에서는 새 대법원장의 최우선 임무가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하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밑밥을 깔았다.동아일보 사설은, “김명수 체제에서는 사법농단 사태에 연루된 엘리트 고위 판사들이 옷을 벗거나 징계를 당하거나 보직에서 불이익을 받았고, 대신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 대거 대법관, 법원장 등 고위 법관직과 주요 보직에 약진하는 물갈이
장마와 태풍으로 잠깐 누그러들었던 폭염이 막바지 기세를 내뿜는다.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면 폭염은 서서히 물러서겠지만, 원고 압박은 더위 핑계 따위를 양해하지 않는다. 1년 중 이맘때 잠깐 눈 딱 감자면서 천장에 달린 에어컨을 켠다. 전기요금이 걱정되는 건 아니다. 탄소 배출 줄이자는 글을 써야 하기에 망설일 따름이다.여름이 전 같지 않으니 에어컨 타령에 공감하는 이가 거의 없다. 부자만 설치하는 걸로 알았던 에어컨은 혼수품 반열에 오르더니 이제 목록에서 제외될 것 같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천장 여기저기에 당연히
“일본 앞잡이, 윤석열 몰아내자”. 매주 시청, 용산, 광화문 등지에서 들어 올리는 촛불혁명의 구호 중 하나이다. 그런데 정작 심각한 문제는 윤석열 개인이 일본 앞잡이인가의 여부가 아니다. 개인은 누구의 앞잡이가 될 수도 있고, 그것은 개인의 기호와 선택의 영역이고, 타인이 이래라 저래라, 콩 놔라 팥 놔라 할 수도 없고, 한다고 그이가 반드시 듣는다는 보장도 없고, 다만 선택에 따르는 책임과 응분의 대가를 지면 된다.문제는 그런 개인의 기호와 선택이 한 나라의 명운을 좌지우지하는가의 여부이다. 이것은 윤석열 개인이 아니라 제도의
대통령 윤석열의 제77주년 8.15 경축사는 논리에 닿지 않는 사설을 써대는 조선일보를 닮은 데가 있다. 우선 그가 윤봉길 의사(義士)의 의거(義擧)가 “민주공화국, 법치”를 위한 것이라고 규정한 것 등이 그러하다.대통령 윤석열은 8.15 경축사에서 3.1 독립선언, 상하이 임시정부 헌장과 함께 매헌 윤봉길의 독립정신을 들고, 이것이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으로 규정했다. 윤봉길은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왕 기념식에 폭탄을 던져 여러 명 일본인을 상하게 했다.
우강* 장모님이애써 길러낸 마늘이라매일 먹어도 백일은 족히 먹을한 망의 마늘마눌님이다. 평소 손도 못대고 있다가광복절 쉬는 날마눌님과 함께마늘님 모신다. 농사도 어렵지만,뿌리 자르고대여섯 조각으로 나누고물에 담가 박박 문질러 쉬 안까지는 껍질 까기 한 망한없다. 5천년전 곰족 여인이 쑥과 함께 먹어 새사람 되고민족의 개천(開天), 개국(開國)의 시조(始祖)단군왕을 낳게 한 마늘나라의 빛 다시 찾은 날에 종일 붙드니그 의미 더욱 새롭다. 그러나 방송에서는대통령이라는 자가독립운동은 개국운동 운운하며광복절을 식민절로 짓밟고 있었다. 민족
조선일보(2023..8.9.)가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이 끼치는 해악 더 두고 볼 수 없다”라는 표제로 사설을 실었다. 그에 따르면, 과거 민주화 운동 핵심이었던 인사들이 8.15일 ‘민주화운동 동지회’를 결성한다. 그 목적은 ⓵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이 끼치는 해악을 두고 볼 수 없다”, “우리가 만든 쓰레기는 우리가 치우자”, ② “반미·반일 프레임에 갇혀 북한에만 관대한 운동권의 편협한 인식을 바로잡고”, ⓷ “정당 정치 정상화를 위해 싸우겠다”는 것이란다.여기에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되고 민주노동당 정책위원장을 지낸 주대환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8월 말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 정당성의 근거를 일본 수상 기시다는 이달 8.18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회담에서 찾으려 한다. 한국민 80% 이상이 반대하는 오염수 방류를 기시다가 강행하려 하고 있다. 이미 기시다는 한국 국민 민초의 반대쯤은 묵살하기로 작정을 한 터이다. 그래서 한·미·일 정부 수반의 동의에서 정당성을 찾으려 한다.이것은 기시다의 계산이고, 거기에 동조하는 윤석열(한)과 바이든(미)의 계산일 뿐이다. 이 같은 행태가 조선조 말기 일본의 한일합방 과정에서도 똑같
1. 오늘날 오늘날 교육은 완전히 실패했고,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맹자의 인성론; ‘불쌍히 여기는 마음(사랑)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부끄러움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예의)의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지혜, 진리, 정의)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無惻隱之心 非人也 無羞惡之心 非人也 無辭讓之心 非人也 無是非之心 非人也]’에 따르면 오늘날 사람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인간 사랑은커녕 인권과 인간생명을 경시하고 폭력을 가하며 죽이기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엄청난 잘못을 하고도 잡혀서 처
S초 교사의 비극은 처음이 아니었다. 어제(8월 7일) MBC 보도에 따르면 2년 전 경기도 어느 초등학교에서 교사 두 명이 6개월 간격을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모두 20대 젊은 교사였다. MBC가 보도하기 전까지 경기도 교육청은 추락사로 처리했다. 모두 개인적 죽음으로 덮어버린 사안이다. 그러나 MBC 보도에 따르면 명백히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은 사회적 죽음이다. 잘못된 교육 현실이 교사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S초 교사의 비극은 결코 새내기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느 노교사도 2016년 담임을 맡은 학
[김종구 특별기고] 강준만 교수의 흑역사 ① 바로가기 강준만 교수를 두고 "진중권 교수나 비슷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친한 후배 기자에게 '강 교수에 대한 비평 글을 써보면 어떨까' 하고 넌지시 물었더니 곧바로 "강준만·진중권 교수 두 사람 모두 비평할 가치조차 없다"는 냉담한 답변이 돌아왔다.사실 두 사람은 한때 '안티조선 운동'을 이끈 '투톱 아이콘'이었다. 사이가 좋던 두 사람은 2002년 지방선거 때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옥석 전쟁'으로 사이가 틀어졌고, 그 뒤 노무현 정권 출범 후 열린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가 란 책을 펴내 국민의힘이 환영 논평을 내고 가 사회면에서 비중 있게 다뤘다는 소식을 한참 뒤에 들었다. 요즘 뉴스를 잘 챙겨 읽지 않는데다 집에서 구독하는 에는 그 기사가 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검색해 관련 기사를 읽어보니 국민의힘과 조선일보가 반색한 이유를 알만했다.강준만 교수의 저술을 '칭찬'하는 기사가 조선일보 실린 것은 그 자체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한때 '안티조선 운동'의 투사였던 그가 세월의 풍화와 함께 이제는 '조선일보의 사랑을 받는 지식인'
이번 직업병 사례의 노동자는 1963년생 남성이다. 노동자는 1987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약 33년간 화학공장과 제철소, 국외의 발전소 설치, 교체, 셧다운 등의 현장에서 일용직과 단기계약 용접공으로 용접작업을 수행하였다. 2020년 12월 9일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 질병의 해부학적 분류는 신경제 질환이고 유해인자는 화학적 요인이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마당 재해사례 직업병’(www.kosha.or.kr/kosha/data/occupationalDisease.do)에 올라온 역학조사평가위원회의 를 토대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