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3부터 3일간 강원 춘천시에서 열리는 제1회 발라드페스티벌 ‘발라당 2022’가 화제가 되면서 이 페스티벌에 어떤 가수가 나오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세 번에 나눠 발라드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가수를 소개한다. [9월24일 라인업]★ 아도이인디밴드 아도이는 2017년 미니앨범 (CATNIP)으로 데뷔했다.보컬과 기타를 맡은 오주환, 신시사이저의 지, 베이스와 보컬의 정다영, 드럼 박근창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밴드 이름 아도이(ADOY)는 오주환이 기르는 고양이 이름 ‘요다’(YODA) 스펠링을 뒤집은 것이다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 좋아하나요? 오는 23부터 3일 동안 춘천시에서 1회 발라드페스티벌 ‘발라당 2022’이 열리는데요. 이 페스티벌에는 어떤 가수가 나오는지 아시나요? 세 번에 나눠 발라드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가수를 소개합니다.[9월23일 라인업]★ 이준호싱어송라이터 이준호는 2014년 디지털 싱글 ‘퇴근버스’로 데뷔했다. 데뷔곡 ‘퇴근버스’는 발라드 가수 전상근이 리메이크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준호는 ‘지울수 없는 지우개’ ‘널 사랑하지만’ ‘지워볼게’ ‘신호등’ 등 이별하면 떠오르는 노래와 헤어진 이에게 위로를 전하
주주님 여러분안녕하셨습니까? 편집인 안재승입니다. 청명한 하늘이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합니다.오늘은 주주님들께서도 반가워하실 소식을 하나 전하려고 합니다. 가 국내 신문 중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매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시사주간지 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8월19~21일 실시해 9월1일 발표한 ‘2022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14.2%가 “한겨레를 가장 신뢰하는 신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다음은 (13.3%) (4.8%) (4.6
지난 18일 한국기자협회는 ‘제383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의 ‘살아남은 김용균들 187명’을 선정했다. 장필수, 김가윤, 정환봉, 백소아 기자가 취재하고 보도한 이 기사는 20·30 청년 산업재해 피해자 187명의 기록을 분석하고 4명의 살아남은 김용균을 인터뷰함으로써 산재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기사다. 관련기사 :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 이달의 기자상 이 기사는 지난 25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선정한 2022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도 받았다. 관련기사 : 한겨레 민
지난 6월 26일 한국기자협회가 ‘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 논문 대필 등 허위 스펙 의혹’ 보도에게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한데 이어, 지난 7월 28일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연재 기사 ‘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를 2022년 7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으로 선정했다. 이 기사는 김지은·김가윤·정환봉·이유진·방준호·장예지 기자가 취재 보도했다. 관련기사 : 한겨레 ‘한동훈 딸 스펙 보도’로 '이달의 기자상' 수상관련기사 : 한겨레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엘리트로 가는 그들만의 리그’는 한동훈 법무부
지난 6월 26일 한국기자협회는 ‘제381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1부문 수상작으로 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 논문 대필 등 허위 스펙 의혹’ 보도를 선정했다. 배지현, 김가윤, 장예지, 이지혜, 정환봉 기자가 보도했다. 관련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048537.html한동훈 장관 딸은 고교를 다니며 스펙을 쌓는 과정에서 부모 찬스, 논문 대필, 광고성 논문 등 여러 의혹에 휩싸여 있다. 는 여러 편의 단독 기사도 냈다. 1. 2022년 5월 4일 :
9월 추석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드는데요. 시인 고은의 ‘가을편지’처럼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지는 가을에, 푸른 잔디밭에 ‘발라당’ 누워 달달한 발라드로 힐링해 보면 어떨까요?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발라드페스티벌이 9월 춘천에서 열리는데요. 한겨레신문사는 9월23~25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1회 발라드페스티벌 ‘발라당 2022’를 개최합니다. 페스티벌 이름인 ‘발라당’은 누워있듯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을 뜻한다고 합니다. ‘발라당’에서 ‘당’(糖)이 사탕이나 꿀도 의미해, 달달한 꿀
지난 7월15일 인하대에서 한 학생이 학교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SNS에서는 각 언론사들이 이 사건 기사의 제목을 어떻게 뽑았는지 비교하는 글이 화제가 됐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는데 제목에는 그런 표현이 없다며 를 칭찬하는 글이었습니다. 이 칭찬 글은 트위터에서 1만명 이상이 리트위트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그러나 사실 한겨레의 첫 보도도 제목이 선정적이었습니다. 다만 데스크가 이를 발견하고 바로 제목을 고쳤습니다. 8분가량 선정적 제목이 올
존경하는 주주님들께안녕하십니까? 편집인 안재승입니다.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피해가 막심합니다. 주주님들 댁내는 안녕하신지 걱정이 앞섭니다. 부디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오늘은 최근 의 종이‧디지털 독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주주님들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지난 7월 종이신문 자발 구독 신청 부수가 400부 가까이 됩니다. 7월 기준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며, 매월 집계 기준으로는 2021년 2월 이후 최대입니다.디지털 플랫폼 구독자도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3월 24일 ‘제378회 이달의 기자상’에 의 조일준 기자와 이재훈 기자를 선정했다. 관련기사 : 한겨레21·한겨레 ‘이달의 기자상’ 선정…‘취재보도’ 조일준·‘기획보도’ 특별취재팀조일준 기자는 ‘독립유공자 이석영 서거 88년 만에 직계 후손 확인’ 연속보도로 취재보도1부문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조일준 기자는 그동안 후손이 끊긴 것으로 알려진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1855~1934)의 직계 후손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사실 확인 작업을 거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월 17일 ‘제377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의 ‘2천만원짜리 욕망의 기획자’를 뽑았다. 관련기사 : ‘한겨레’ 기획부동산 보도 ‘이달의 기자상’ 스페셜콘텐츠부 탐사기획팀 장필수, 김완, 임인택 기자는 기획부동산에 취업하는 등 다양한 탐사기법으로 부동산 투기의 실태를 11편의 기사로 보도했다.더 탐사 2천만원짜리 욕망의 기획자 1. “엄마도, 돈 벌 수 있어”…1500만원짜리 ‘욕망의 덫’을 보다2. “가수 태연 가족이 산 땅보다 좋은 땅” 유혹과 압박이 오갔다
‘페미사이드 500건의 기록’보도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에서 주는 2022년 1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으로 뽑혔다. 엄지원, 박다해, 고한솔, 이정규 기자가 약 한 달간 기사 25편을 게재했다. 관련기사 : 한겨레21 ‘페미사이드 500건 기록’ 민언련 ‘좋은 보도상’민언련은 “파편화·개별화 되어 있던 여성 살해 범죄를 국내외 사례, 젠더 폭력 관련법, 팩트체크 등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관련 내러티브 기획을 통해 페미사이드 범죄에 대한 독자 이해도를 높였으며, 페미사이드 범죄에 대한 ‘역학조사 보고서’ 성격의 기획
오늘 아침 27면에 ‘선정적·성차별적 제목, 고백’ 기사를 보았다. 지난 15일 인천 인하대 캠퍼스에서 학생이 추락·사망한 사건에 대한 보도를 반성하는 기사다.정은주 콘텐츠총괄팀장은 “10시 43분에 나온 첫 기사 제목은 ‘대학 내 알몸 상태로 발견된 여대생 숨져…경찰 수사’였다. 4분 후 편집자가 ‘기사 제목에 선정적·자극적 내용을 부각하지 않는다’는 ‘젠더보도 가이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판단하여 10시 51분 ‘인하대 교내서 피흘린 채 발견된 학생 숨져…경찰 수사’로 제목을 바꾸었다. 부적절한 표
지난 1월 20일 한국기자협회는 ‘제376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의 ‘2030 지구의 미래 글래스고를 가다-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선정했다. 기후팀 최우리, 김민제 기자가 글래스고에 가서 38편이나 쏟아냈던 특집 기사다. 1. 코로나 자가검진으로 시작하는 글래스고…“장난 아닌 기후변화”2. 식당 메뉴엔 탄소발자국 ‘주문 압박’… COP26, 쓰레기와의 전쟁3. “기후위기, 학교에서 배우고 싶어요”…100개국서 날아온 편지4 .기대했던 C
안녕하세요?안재승입니다.요즘 언론계의 가장 큰 화두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입니다.주주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사람들이 종이신문 대신 웹·앱·모바일 등 디지털로 뉴스, 사설, 칼럼 등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습니다.디지털 전환을 얼마나 신속하게 이뤄내느냐, 디지털 콘텐츠의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하느냐에 개별 언론사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한겨레도 디지털 분야에 인적·물적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이번에 디지털 콘텐츠 강화를 위한 기자들과 디지털 인프라 개선을 위한 기술 인력을 채용하는데,
지난 5월 13일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양선아 기자는 기사로 '청암상'을 받았다.양선아 기자는 2019년 12월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열심히 산 죄밖에 없는데...하는 생각에 억울하고 서러웠다. 하지만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암을 배우기 시작했다. ‘암 투병으로 이어지는 삶도 내 인생’ 이라며 암을 받아들이고 암과 친구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투병과정을 상세히 담아 토요일 지면에 격주로 올렸다.[한겨레S] 양선아의 암&앎1. 느닷없이 ‘암입니다’…두려움과 희망 사이에 서다
지난해 8월 안관옥·정대하·김용희 기자는‘5·18기념재단’에서 주는 '5·18언론상’를 받았다.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해 낸 단독보도, , , 기획시리즈 기사가 ‘5·18언론상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관련기사 : http://cms.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46연재 리스트(제목을 클릭하면 기사로 들어갑니다)1. 금남로 거리
한겨레 ‘젠더팀’이 지난 11월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수여하는 제31회 민주언론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1년 23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보도부문에서 젠더팀 최윤아 기자의 ‘젠더데이터, 빈칸을 채우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존 통계의 문제점을 지적해 ‘데이터 불평등’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는 21회 ‘미투, 용기가 만든 1년’, 22회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에 이어 3년 연속 양성평등 미디어상 보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관련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
안녕하세요.대한민국 대표 신뢰언론, 한겨레신문사 발행인 김현대입니다.바이러스가 집어삼킨 두 번째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소중한 일상을 향한 희망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만, 그날을 맞이하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국민주 언론 가 올해 5월 후원회원제를 시작했습니다. 혼돈의 한국 사회에 등불을 밝히고 한겨레의 생명인 절대 신뢰를 되찾으려는 발걸음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의 뜻에 기꺼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다달이 일정액을 후원해주시는 정기후원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올 한 해 한겨레의 취재와
‘민주언론상’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991년부터 매년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지난 23일 제31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이 한국언론회관에서 열렸다.관련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20127.html‘민주언론상’은 본상과 특별상이 있다. 31회 중 가 받은 본상은 7회다. 1994년 박재동 화백이, 1996년에는 신문산업의 문제와 대안을 심층보도한 손석춘, 김현수 기자가 받았다, 1997년 '김현철 비리취재팀'(조상기 팀장
지난 27일 최윤아 기자는 ‘젠더데이터, 빈칸을 채우자’ 기획 기사로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제371회 이달의 기자상’(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을 받았다.관련 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09402.html지난 7월 12일 '기록되지 않는 ‘젠더폭력’들… 112 통계서 피해자는 지워졌다' 로 시작한 '젠더데이터, 빈칸을 채우자’ 기획 기사는 8월 16일 '흘러내리고, 헐렁…남성에 맞춘 여성노동자 안전장비 ‘빨간불’'까지 모두 8편이다. 기록되지
지난 27일 이재호·이주빈 기자는 ‘코로나블루 최전선, 위협받는 정신건강(상, 하)’ 기사로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함께 선정한 ‘2021년 3분기 생명존중 우수보도상’을 수상했다.관련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09402.html두 기사는 서울자살예방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서비스노동자들의 이야기다. 코로나19로 정신건강의 위기를 호소하는 이들의 심적 안정을 위해 이들은 과도한 업무, 불안정한 일자리, 폭언까지도 감내한다.
2021년 7월 24일 토요일판 한겨레는 대변신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결과는 함량 미달이다. 일상적으로 받아 보는 신문이라기보다는 주간지 혹은 본지에 더해주는 부록 같은 인상이다. 기존의 한겨레를 벗어난 시도는 좋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는 한겨레의 이미지를 찾을 수 없었다. 독자에게 ‘한겨레 S’로는 ‘신문 한겨레’의 이미지가 전해지지 않는다. 판형을 바꾼다고 해도 표지는 일간지의 이미지를 살려야 한다. (7월 24일 이유진 기자의 '당신의 특별한 토요일을 위하여' 기사https://www.hani.co.kr/arti/opinion/c
한겨레의 쉬운 우리말 쓰기는 현재 ‘동·식물원 속 우리말’을 연재하고 있다. 7월 27일 자에는 연재 4번째 기사를 실었는데, 머리글 제목이 “교목은 키큰나무, 관목은 키작은 나무래요”이다. ( 관련기사 링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005240.html)기사는 ‘월동’, ‘심재와 변재’, ‘본 수’, ‘속성수’ 등을 다루었다. 이글에서는 그 가운데, ‘교목과 관목’에 대하여 의견을 내고자 한다. 먼저 ‘교목과 관목’의 기준을 보면 기사에서는 “8m 이상으로 크게 자라는
2021. 6. 22. 한겨레신문 정의길 선임기자가 쓴 에 '숨겨진'이란 표현이 세 번이나 나온다."(토마 피케티의 제자인) 주크만은 2015년 저서 로 '최상위 부자들의 숨겨진 부를 파헤친 탐정'이라는 평가도 얻었다.""전세계 최소 128명의 정치인과 공무원, 세계 500대 부자 중 29명 등의 숨겨진 금융거래의 상세 내역이 포함됐다."주크만이 쓴 책 원제는인데 오트르망이란 사람이 옮긴 우리말 번역서 제목은 라
1. 한겨레 서포터즈 벗이란 : https://support.hani.co.kr/introduce/index.html2. 후원하기 정기후원 일시후원 : https://support.hani.co.kr/hani/support.hani 주식 후원 : https://member.hani.co.kr/help/stockholder/stock_purchase_pre.hani 관련기사 : 창간33주년, 한겨레가 '디지털 후원 미디어'로 거듭난다http://cms.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31
33살 한겨레가 후원회원 ‘벗’을 찾아갑니다. ‘국민주 신문’에서 ‘디지털 국민후원 언론’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을 뗍니다.1988년 5월15일, 한겨레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신문 1호를 발행했습니다. 시민들이 주머닛돈을 털어 만든, 당시로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국민주 신문의 탄생이었습니다. 시대의 염원인 민주화를 이 땅에 정착시키는 데 한겨레는 지난 33년 온 힘을 다했습니다.정직하게 고백합니다. 돌아보건대 한겨레의 창간은 반쪽 창간에 머물렀습니다.국민 모금 창간이라는 신기원을 이루고도, 이후 주주·독자들과의 강력한 연대와 신뢰를 쌓
창간 33돌을 맞는 아침 다시 한겨레의 길을 생각합니다. 한겨레는 시대적 과제 앞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창간 즈음부터 분단 극복과 평화,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뛰었습니다. 불의한 권력에 굴하지 않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벗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생태와 공해, 직업병 등 환경과 안전을 일찍부터 고민해왔습니다.시대는 항상 새로운 가치를 요구합니다. 33년이 흐른 지금 한겨레 앞에는 새롭게 제기되는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제껏처럼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때론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항상 그 길을 가겠습니다.■ 기후위기 보도, 최전
1988년 제대로 된 언론을 갈망하는 국민의 힘으로 창간했던 '국민주 신문' 한겨레가 2021년 '디지털 국민 후원 미디어'로 거듭난다. 창간 33주년을 즈음한 2021년 5월17일부터 디지털 후원회원 '한겨레 서포터즈 벗'을 찾아 나선다.5월17일부터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를 방문하는 모든 독자는 '후원하기' 버튼을 눌러 후원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간편한 절차를 거쳐 발급되는 '후원회원 아이디(ID)'로 로그인하면 자신의 후원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후원회원제 도입 이전부터 존재한 '한겨레 후원그룹'인
지난 4월 7일 한겨레 지면 [짬]코너에 실린 한국 최초 여성 암벽등반 사진작가 강레아 씨 인터뷰 기사를 보았다.기사 : “암벽 비탈에 버틴 소나무에서 ‘경지에 오른 사람’ 봤죠”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989903.html강레아 작가가 찍은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이다. 암벽과 소나무 사진이 주를 이루는 ‘소나무-바위에 깃들다’ 개인전은 지난 4월 7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에서 열렸다.기사를 보고 소나무와 바위와 구름을 사랑하는 나에게 맞춤 사진전이라는 생각이
에는 (애피) 라는 코너가 있다.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home01.html야생동물. 반려동물, 농장 동물, 인간과 동물, 생태와 진화 이슈에 관한 전문적인 기사를 싣는 코너다. 2017년 8월 출범하여 온라인 사이트(http://animalpeople.co.kr)와 페이스북 페이지(http://facebook.com/nonhumanperson)에서 매일 동물뉴스를 전하고 있다.의 탄생 배경에는 1990년대 에 실린 ‘이곳만은 지키자-
는 지난해 4월 환경과 에너지 이슈를 담당하는 을 신설했다. 국내 언론사에서 최초다. 박기용 팀장, 이근영, 김정수, 최우리 기자가 팀원이다. 최우리 기자는 이 팀에 합류해 좋은 기사를 많이 쏟아냈다.한겨레 [1만호 특집 기획-기후변화와 감염병 ‘자연의 반격’]의 ‘코로나, 진짜 주범은 누구인가’라는 기사에서부터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국내 최초 인터뷰 기사까지 1년간 쉼없이 기사를 냈다. 이외에도 지난해 7월부터 매주 ‘이주의 온실가스’ 수치보도에도 참여하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우리에게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