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려’란 순수음양 운동을 말하지요. 양율음려(陽律陰呂), 율동여정(律動呂靜)으로 생명의 음양 운동이지요. 숨, 호흡, 리듬, 소리이지요. 곧 생명의 핵(核)이네요. 자연의 리듬을 가야금(伽倻琴) 12줄에 옮겨 놓았지요. 12율은 1옥타브의 음정을 12개의 반음으로 나눈 것을 말하므로 1개의 율은 1개의 반음을 가리킨다고 하네요. 12율은 황종(黃鐘), 대려(大呂), 태주(太蔟), 협종(夾鐘), 고선(姑洗), 중려(仲呂), 유빈(㽔賓), 임종(林鍾), 이칙(夷則), 남려(南呂),
역사와 고전의 숨결
김상학 주주통신원
2019.02.11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