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鯊魚,沙魚,鯋魚)상어를 한자권에서는 사어(沙魚)라고 쓴다. 이는 피부에 미세한 돌기 같이 생긴 것이 있어서 껍질이 모래처럼 거칠어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한때는 상어 껍질을 말려서 사포로 쓰기도 하였다. 이를 뒷받침하는 기록이 제13권 병기(兵器)편에 '해사어피(海沙魚皮 바다상어 가죽)를 섞어 칼집을 만들었다'고 나온다.상어는 전 세계적으로 약 400여 종이 있다. 우리나라 해역에는 괭이상어, 칠성상어, 수염상어, 고래상어, 강남상어, 악상어, 환도상어, 두툽상어, 까치상어, 흉상어, 귀상어, 돔발상어,
역사와 고전의 숨결
마광남 주주
2022.07.18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