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酉를 통상 아는 바대로 ‘닭 유’로 읽으면, 그 글자와 결합한 여러 한자, 즉 配(나눌 배, 짝 배), 酸(실 산), 醋(초 초), 酬(갚을 수, 잔 돌릴 수), 酌(술 부을 작), 醉(취할 취), 酊(술 취할 정), 醜(추할 추), 酷(심할 혹), 酵(삭힐 효) 등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아마도 경험이 적은 탓이겠다.닭으로 풀이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우선 십이지지(十二地支) 중 열 번째 동물을 표시하는 酉이다. 그래서일까? 에서 酉의 첫 번째 뜻으로 ‘닭’을 내세웠다. 대한민국은 酉와 인연이 상당하다. 일제의 억압
생각과 마음 나누기
형광석 주주통신원
2020.07.29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