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9일 벌교 홍교축제에는 읍민과 더불어 주변 고흥, 순천 주민과 각 기관장 그리고 취재진 등 3,000여 명을 모시고 60년에 한번 열리는 유서 깊은 행사로 벌교 홍교(虹橋; 무지개다리) 제7주갑을 맞아 성대히 진행되었다.이 행사는 벌교읍민회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벌교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하였다. 보물 제304호의 기풍을 살리고, 당초 숙종 44년(1718) 초안대사(楚安大師)의 창안으로 상좌승 성습(性習)이 시공 완공한 공로를 찬양하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한 후예들이 보은의 마음을 나타냈다. 의(義)와 예(藝) 를 중
: Revolution? or Architecture?*)영화 에는 누구나 살아보고 싶은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사각형 모양의 청결하며, 모서리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마무리 된 모던한 저택이 등장한다.저택의 외벽 면은 비단결처럼 고운 콘크리트로 마감되었으며, 고급 목재로 마루와 천장이 이루어졌다. 부엌에는 유도식 전열판과 온도를 조절하는 와인 저장고가 설치되어 있고, 고가의 그라나이트로 덮은 아일랜드 식탁이 있다. 거기에 더해 출입문 근처에는 대나무 울타리로 둘러 싼 우아한 내부 정원과 하늘을 향한 조명
요즘 전 세계가 코로나19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거기에 더해서 우리나라에서는 4월 15일에 있을 21대 총선 관련 소식이 보태어지면서 사람들이 굉장히 예민해 있다. 이럴 때일수록 여유를 갖고 좀 더 냉정하게 세상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된다.2013년 3월과 2014년 3월에 풍도 봄꽃 기행을 연거푸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 보았던 봄꽃과 버섯 몇 종 소개하고자 한다.
Ⅱ. 80년대 노동운동과 전교협- 결성 80년대 노동운동은 70년대 노동운동과 달리 질적 전환을 겪었다. 70년대 노동운동은 자신의 몸을 불사르며 열악한 노동현실에 항거한 전태일의 분신(1970.11)으로 사회운동 전반의 크나큰 반향과 변화를 불러일으켰다.60-70년대 내내 '반독재 민주화 운동'이 한국사회 모든 사회운동의 화두였던 시절이었지만 22살 청년 노동자의 죽음은 사회운동 전면에 깊은 충격과 성찰로 다가왔다. 그것은 전태일의 죽음이 단순히 비참한 노동현실을 죽음으로써 고발한 사건
3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효창목길 6 한겨레 신문사 청암홀에서 제32기 한겨레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주들의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주총행사가 진행되었다. 총회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또한 입장 못한 주주들은 실외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주총의 전 과정을 시청할 수 있었다. 올해 주주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정부에서 요구하는 모임 안하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간소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제 32기 정기 주주총회 자료 중에서 - 2019
2010년 2월 11일 우크라이나에 있을 때 쓴 시 쥐구멍에 해 뜬 날의 소묘 산에도 들에도 해가 떴습니다.어제처럼 그 전날처럼 둥근 해가 떴습니다.밝은 거리를 비추던 해가 어느 날에는 쥐구멍을 비췄습니다. 밝은 거리를 비추던 해가 마지막 남은 쥐를 잡으려고 비추는 줄 모르는 쥐새끼 한 마리가 앞장섰습니다. 드디어 우리들 세상이 왔어~! 나를 따르라! 나를 따르라!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넋 나간 사람들이 따라 나섰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쥐떼로 변해갔습니다. 삽시간의 일이었습니다. 놀란 새떼들이 도망치듯 날개를 퍼덕이며
고은광순씨 "미래통합당 전신 한나라당·새누리당, 신천지 유착관계 의혹"옥천군선관위 "공직선거법 위반 여지 가능성 있어, 여부 확인 중" 시민단체 총선시민넷에서 신천지장로회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과 한나라당(미래통합당의 전신) 유착관계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우리고장 총선시민넷 회원인 고은광순씨(청산면 삼방리 주민)가 14일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 옥천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총선시민넷은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출범한 시민사회 연대체다. 총선시민넷은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에서 신천지와의 유착
은빛자서전 스물다섯 번째 주인공김순임(81, 옥천읍 금구리)씨 이야기이번에 만난 사람은 옥천읍 금구리에 사는 김순임(81)씨입니다. 옥천교회 신자로 70년 동안 살아온 김씨에게 올해 성탄절은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평생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80을 넘긴 나이에 직장인이 되고 처음으로 맞이한 성탄절이기 때문입니다. 1948년 11세의 나이에 예수와 만난 이후 김 씨는 예수가 권력자들에 의하여 매달렸던 십자가를 삶의 중심에 세우고 살아왔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와 이웃과의 수평적 관계를 상징합니다. 아마도 십자가의
2012년 2월 21일 10시, 독일 탈핵과 탈기후변화 연수단 일행은 연수 일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함부르크 시에서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하펜시티’(HAFENCITY)를 찾았다. 우리 연수단이 찾은 사무실은 친환경 도시로 계획되고 있는 도시답게 홍보실에는 몇몇 눈에 띄는 시설들이 들어왔다. 공사장 발판을 이용하여 화물이 땅에 닿아서 젖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그것들을 엮어 만들어 놓은 진열대, 의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발판이 쌓인 빈 공간에 서랍을 만들어서 그 속에는 안내 책자를 만들어 비치해 놓는 등 탐방객들에게 친환경 삶에 대한
▆ 전방삭 장군 ⌜선무원종공신록권⌟ 보성군 향토문화유산 제5호로 지정 고시보성군에서는 2017년 7월 11일 군내에 산재(散在)해있는 문화유산을 학자들로 하여금 엄격히 심사하여 12점을 보성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하였다. 그중 전방삭 장군 ‘선무원종공신록권’은 제5호로 지정하였다.▆ 전방삭 장군 추모제 지원후손들은 매년 전방삭 장군의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보성군에서는 백척간두에 놓인 위태로운 조국을 지켜내고, 향토에 침입한 왜적을 물리치다 목숨을 바친 전방삭 장군을 보성의 역사인물로 선정하고 매년 추모행사에 아낌없는 모든 지원
서울에서 반백년을 넘게 살다가 옥천군 청산면으로 귀촌한지 8년차. 청산은 천년이 넘은 오래된 고장으로 갑오년에 동학의 본부가 있던 곳이다. 내가 여성동학다큐소설 13권을 팀작업으로 쓰게 된 것은 청산에 집을 짓고 있을 때 일면식도 없던 도종환씨가 ‘정순철평전’을 보내주었기 때문이다.최시형의 외손자 정순철이 태어난 청산은 동학다큐소설을 쓰던 내게 다시 평화운동을 하도록 내몰았다. 평화운동을 하다 보니 이번 총선이 얼마나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다. 그런데 SNS에서 폭로되는 신천지와 한나라새누리자한미통당과의 끈끈한 관계는 상상 이
시간과 세월을 이길 수는 없지만잠시 버틸 수는 있으리라풀나무 색조에서 봄은 오나 보다새 이파리가 돋고 꽃잎도 피어난다하지만 지난해의 몇몇 잎사귀들이가지 끝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구나아직 떠나지 못함은 아쉬움인가 미련인가결국 가야하는 것을 새 꽃잎들이 활짝 펴면 견딜 수 없을 텐데그때야 떠난다면 너무 서럽지 않겠는가구겨진 잎새가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구나모두가 갈 그때 가야했지만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어찌했겠는가이제 보니 좀 늦게 가는 것도 괜찮도다겨울 가고 봄이 오면 꽃이 피고봄 가고 여름 오기 전에 꽃은 지는가오고 가는 것이야 어
는 전국 공립고 최초로 창립대회를 치렀다. 31년 전 20-30대 젊은 혈기로 학교민주화 나아가 교육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던 교육동지들의 삶을 하나씩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Ⅰ. 여는 말Ⅱ. 80년대 노동운동과 전교협- 결성Ⅲ. 전교조 《구로고 분회》 창립 투쟁 前史1. 구로고 학생회 직선제 쟁취 활동과 고등학생운동2. 서초동 꽃동네 철거민 공부방 활동과 학생회Ⅳ. 전교조 결성과 《구로고 분회》 창립 투쟁약사1. 5・27 한양대 잠입과 5・28전교조 결성2. 6A
난리난리 이런 난리가 없다. 전쟁으로 인한 난리는 국지적(局地的)이나 전염병으로 인한 난리는 국제적(國際的)이다.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조용히 생각하며 온 종일 집안에 있는데 누군가 동영상을 보내왔다. 열어보니 봉은사 매화다. 관음전 처마에 빗겨 핀 홍매화! 문 박차고 나가 봉은사 법왕루 들어서 관음전 홍매 처마에 핀 홍매화. 그윽한 향기 풍긴다. 어찌 알고 사진작가들이 몰려와 사진 찍는데 난 잠시 저녁노을 속 흐르는 향기에 취했다 돌아왔다.探奉恩寺紅梅新冠肺炎世上騷杜門不出獨守房佳人送吾動映像開而見之奉梅紅卽出開門乘電鐵到着入了
더펄더펄 봄해롱해롱 봄둥개둥개 봄배쫑배쫑 봄붐빠붐빠 봄자박자박 봄 실컷봐도 곰비임비피어나는 봄봄보로봄 봄 편집 : 김동호 편집위원
오 빠 나에게는 오빠가 있다언제나 다정하고열언니 부럽지 않은엄마처럼 따뜻했던오빠가 있다.일 하러 공장에서 늦게돌아오시는 부모님들을 대신해우리 삼형제 보살펴주고 지켜주던믿음직한 엄마같던 오빠많지도 않았던 돈 마저도 홀로 있을동생이 안쓰럽다고 내손에 쥐어주고당신은 맹물 한그릇으로 허기를 달래며머나먼 대학으로 갔던 고맙고 미안한 오빠열심히 살아 부모님들의 꿈을꼭 이루겠다고 자신은 추운겨울 꿰진신발신고 고학을 하면서도동생들 대학까지 뒤받쳐준 산같이크나큰 오빠가 나에게 있다.그 위대한 오빠가 있어부모없는 자식들이 어엿이의사가 되고 수의사가
3월 18일 강동구청사 앞에서 정의당 강동구위원회(위원장 김지강)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동지역 자영업자 피해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강동구 관내 상가 방문해 자영업 실태 설문조사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피해 대책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정의당 강동구위원회 김지강 위원장은 여는 말을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휘청이고 있으며 사망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이른바 팬더믹 지경에 이르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국이 세계적 관심과 찬사를
2011년 초 우크라이나에서 머물 때 시집을 냈다.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된 러시아어 번역 시집이다. 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시집이다. 그러니 10년이 되었다. 그리고 네팔에서 지진구호활동 하던 중 출판하게 된 2015년 네팔어 번역 시집 라는 제목의 시집이다. 그러나 온전한 시집이라는 느낌을 갖지 못했던 책이다. 그리고 여기 저기 메모인지, 시의 흔적인지, 삶의 흔적인지, 부스러기처럼 남은 잉여물들이 쌓여 있었다. 근간에 시집 출간을 종용하시던 분들도 계셨고 하지만 그럴 만한 여가가 없
•충효사(忠孝祠)전방삭 장군 후손들의 문중 사정은, 전방삭 장군께서 의병을 창의하기 이전 까지는 권세나, 경제적으로 읍내의 실정으로 보아 남부럽지 않게 생활했다. 그 뒤 전방삭 장군께서 의병을 창의한 뒤 군량미가 부족하자 전 재산을 군량미로 헌납해버린 뒤로 살림살이가 어려워 졌다. 아들 전홍례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겠다는 신념으로 황무지인 벌교 영등으로 이거하여 논과 밭을 일구는 처지여서 매우 궁핍한 생활이 대대로 이어지고 말았다.궁핍한 생활로 인해 학문에 눈뜰 겨를이 없어 학문을 익히는 자 또한 드물었다. 이는 마치 일제 강점기에
요즘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한달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방콕’하는 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푼답시고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늘어나니 카톡으로 지인들과 시시콜콜한 얘기 주고받기나 SNS에 접속하여 댓글로 분노를 표출하는 시간도 늘어가는데, 문제는 이러한 스트레스 풀기가 오히려 더욱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그래서 어제는 아예 카톡이나 TV재난방송이나 SNS 접속을 일체 끊고, 나 자신을 지구상 임
제 31회 한겨레 정기주주총회에서 20대 대표이사로 선임 예정인 김현대 기자는, 지난 14일 사내 투표에서 대표이사 후보로 뽑인 후 한겨레 구성원들에게 감사 인사 메일을 보냈다. 그는 이런 말을 했다.“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 한겨레의 존재 이유입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고품질·신뢰 언론으로 가는 길입니다.”가 가야할 길을 짧지만 선명하게 제시한 선언이라고 본다. 열렬히 동의한다. 또한 앞으로 기사에서 그 선언이 실천되는지 늘 확인할 것이다.그간 주주들은 에게 이런 말을 했다."한겨레가 있어 우리나라가 좋아졌다
먼저 선조께서는 선무원종공신에게 어떤 약속을 했는지 당시에 내린 전지를 알아보았다.선무원종공신록권 뒤쪽 103페이지 부터는 다음과 같은 전지(傳旨)가 기록되어 있다.역문만력 33년(1605년) 4월 16일, 행 도승지 신 신흠이 경건하게 임금의 뜻을 받들어 전한다.선무원종공신 1등은 각자 품계를 한 등급씩 높여주고, 그의 자손들은 조상의 음덕을 이어받아 후세에 전하도록 하고 부모에게는 봉작을 주라.2등은 각자 품계를 한 등급씩 높여주고, 자손에게는 음덕을 이어받게 하여 후세의 자손들에게는 그들이 원하면 직무가 없는 벼슬(散官)을 하
가끔 되뇌이는 나의 스승이신 김규동 선생님의 시가 있다. 편한 말씀같은 그러나 깊은 뿌리... 공이 깊은 뿌리 끌텅 같은... 어머니는 다 용서하신다./두만강에 두고 온 작은 배 등이다. 그 중 맑게 살아야한다는 사명 깊은 의미를 새기게 되는 시가 "아, 통일"이다. 이는 통일만에 적용되는 말씀이 아니다. 내게는 사람과 사람의 수많은 관계 속에 그리고 사람이 자신의 위치에 맞춤하며 살아야하는 소중한 지침처럼 느껴져서다. 맑게 살아도 죽지 않는다는 결심과 다짐이 있다면 이 천한 자본주의 세월 속에서도 자랑처럼은 못살아도 못되게 살지
그대와 나는 약하지도 못나지도 않다그렇다고 강하지도 잘나지도 않다힘 있고 많이 배웠다고 강하고 힘 없고 못 배웠다고 약한가 새벽 하늘의 달과 별을 보자달이 밝고 크다고 강하고 별이 흐리고 작다고 약한가어디서 보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차라리 과대평가하자오히려 그게 낫다사기꾼들과 사이비들은 그대의 약한 틈새를 노린다아무리 작은 틈새라도 그들은 비집고 들어온다그런 후 어느새 그대의 심신을 지배한다다 해주겠다며 천국까지 데리고 가겠다고 하면서특히 기적과 괴력을 말하는 자들을 경계해야 한다믿어서는 큰일 난다이
옥천읍 가화리 꿈꾸는 도예공방 모모 운영하는 손미선씨우연찮게 시작한 도예 취미, 인천미술전람회 4번 특선으로 초대작가 반열에강습, 작품 활동, 마을 학교 강사로 활동, 전통문화체험관 체험 강사로도 선정 마을 깊숙한 골목, 부러 찾지 않으면 찾지 못하는 그 곳에 꿈꾸는 도예공방 모모가 있다. 남향의 낮은 햇살이 비추면 조막만한 마당의 화분의 꽃들이 방긋방긋 웃지만, 그 안에 들어가면 도자기들이 서로 맘깊은 대화를 하는 공간이다.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동화읽는 어른모임 활동을 하다가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해 클레이, 서양
조선일보 100년 최악보도 100선 전시3월 7일 광화문사거리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주최로 조선일보 100년간 최악의 보도 100선을 전시하였다.< 조선과 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최악보도 100선 중에서 >조선일보는 3.1 운동이 일어난 다음 해인 1920년 3월 5일 창간되었다. 3.1 운동은 일제의 가혹한 무단통치에 견디다 못한 우리 국민 약 200만 명이 총궐기한 사건이었다. 이에 놀란 일제 총독부는 방침을 바꾸어 무단통치를 더 고집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하기에 이르렀고, 급기야 문화통치로 방침을 바꾸지
3월 10일 휴대폰에 뉴스 알람이 떴다.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가 캐나다와 이탈리아를 오가는 모든 항공을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12월 말 코로나사태가 터지고 나서 캐나다는 2월 경 중국 후베이성, 이란, 홍콩과 몇 아시아 국가 외에 다른 나라를 오가는 항공을 금지하지 않았다. 극적인 방법을 잘 쓰지 않는 캐나다가 이런 방침을 발표한데 놀랐다. 마음이 뒤숭숭해졌다. 3월 11일 트럼프가 영국을 제외한 유럽 전역을 오가는 항공을 금지했다. 어제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 전역을 상대로 금지할 줄은 예상도 못해 충격이 컸
2000년 7월 연변 조선족 자치주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우리 민족의 민족적 서정이 가득 담긴 시세계를 펼쳐 보여주고 있는 연변 시인들을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뜻밖에도 항일 민족 시인 심련수 시인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나는 한국 방송대학교 학보를 통해 심련수 시인의 존재를 알린 바 있다. 이후 오마이뉴스를 통해 몇 차례 시인의 시를 소개하기도 하고 심련수 시인의 동생이자 항아리 속에 시를 넣고 땅 속에 파묻어 55년 동안 지켜온 동생 분 심호수 선생님을 용정시 길흠 8대라는 곳에 직접 찾아가 만난 바 있
그린피스는 1971년 케나다의 벤쿠버에서 창립되어 주로 반핵 활동을 하고, 고래 보호 운동, 북극곰 보호 운동, 기후변화방지 운동 등을 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300만 명이 넘는 자발적 회원들을 두고 있다. 현재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에 세계 본부가 있고, 서울사무소도 있다.1985년 7월 10일 그린피스 소속 선박인 '레인보워리어호'가 모루로아 아톨에서 프랑스가 공중 핵무기 실험을 하려던 것에 항의하기 위해 그곳으로 가던 중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항에 정박하고 있다가 폭탄 2개가 터져 침몰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 추세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삶의 모습에 엄청난 변화를 초래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 활동이 멈춰져 생업뿐 아니라 문화・예술계에도 크나큰 변화가 초래되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스산한 풍경 속에서도 에서 초대작가전이 열렸다. 작가 한규동의 작품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관 초대작가전으로 기획 전시하고 있다.작품 특성상 시인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와 시 낭송회를 두 차례나 연장하여 3월 28일로 연
3월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명환, 아래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다.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됐다고는 하나 이미 예견된 수순이기에 놀랍지도 않다. 문제는 군소 정당과 선거연합 운운하며 회유·압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민주노총은 “더불어민주당이 꼼수로 위장된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한 것에 관해 규탄하며 군소 진보정당 참여 강요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제1당이 안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탄핵 당한다’고 엄살을 떨고 있다
3월 13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와 개인이 모여 사이타마시 조선유치원이 마스크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데 대해 “일본정부는 조선학교에 대한 반인륜적 차별정책을 철회하라”며 사이타마시 지방정부와 일본정부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손미희 공동대표는 여는 말을 통해 “사이타마시지방정부가 조선학교는 해당 사항이 없다. 지급 후 되 팔지도 모른다는 발언에 대해 항의를 하니, 그 발언에 대해서만 사과했고 그 후 동포들이 항의 하니 재고하겠다고 하고,